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ㅅ 168

스쿨 라이프 (La vie scolaire, School Life, 2019)

서사에 약하다 학생과 선생의 관계와 학생 개인사와 학생 간의 관계 선생 개인사와 선생간의 관계를 다루곤 있지만 무척이나 산만하다 병렬적 구성에 나열식이다 중심인물이 있긴 하지만 구심점으로 나가고 있진 못하다 프랑스 사제간의 영화를 몇 편 봤지만 전 세계 이런 유 영화 중에서 제일 개망나니급이다 자유주의 사상이 팽배해서인지 인권 운운해서인지 선생들은 완전 애들 밥으로 늘 묘사된다 타국의 영화에선 모범생도 있고 문제아도 있고 한데 프랑스 교육 영화는 다 문제아만 나온다 특수반만 소재로 해서가 아니라 다른 프랑스 영화도 마찬가지였다 나름 선진국인데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에 관한 교육부분의 영환 없을까 그만큼 교육체제의 문제가 많은 나라란 건데... 2 / 5

아덴만의 새벽 (Paskal: The Movie, 2018)

영제 paskal이란 그 수학자 파스칼이 아니라 국가 안보 관련 특수 임무 수행 및 해양 안보 위협 세력과 싸우잔 세계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왕립 말레이시아 해군 특수 부대를 말한다 *** 유명 군인 아빠를 뒤이어 파스칼이 된 '아르만'은 군 절친 '조슈아'를 잃고도 남았지만 한평생 가족 보단 국가를 우선시했던 남편을 원망했듯 엄마는 아픈 자신을 내팽겨치는 아들을 원망한다 이에 아르만은 현장이 아닌 교관직을 맡기 전에 마지막 해적단 체포를 돕는데 파스칼 훈병 때 절친인 '제브'는 해적단 용병이 돼있음을 알고 끝까지 추적해서 시추천을 탈취한 해적단과 제브를 파스칼 부대원들과 물리친다 *** 설마설마했더니 역시나 배신 때린 부대원이 용병였고 설마설마했더니 폭약 설치 다하고선 승패를 가눈다고 칼 쌈을..

슈퍼 미 (超级的我, Super Me, 2021)

포털의 줄거리는 개소리다 초능력의 이야기가 아니라 꿈의 이야기이다 *** 몸에서 빠져나간 영혼이 마주하게 되는 현실이 꿈이며 현실이란 것도 또 다른 꿈이다 *** 꿈을 꾸는 것은 이야기를 쓰는 것과 비슷하다 *** 발명이란 발견일 뿐이다 *** 한단지몽 일장춘몽 꿈은 계속된다 인셉션도 생각나고.. 내추럴 루시드 드리머로서 인상 깊고 이해가 절대 되는 영화다 잃는 게 있어야 얻는 게 있단 이름을 한 쌍위가 잠들 때마다 괴물에 의해 죽임을 당하여 잠을 못자게 되자 각본가로서 생활인으로서 빚쟁이에다 노숙자보다 못한 나락으로 떨어진다 투신자살을 하려다 전병 사장님의 조언대로 "이건 꿈이다"하며 죽기 전에 꿈의 세계 물건을 쟁취하여 현실에 팔아 초갑부가 되지만 현실과 꿈의 경계는 무너지고 자신도 사랑하는 짝사랑녀..

살인 소설 (Sinister, 2012)

사람에 대한 추적이 아니라 부기맨의 추적이 돼버린 경우 *** 10년 전 대박 친 작품 하나로 먹고살던 유명 소설작가는 작품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최근 일가족 살해사건이 일어난 집으로 가족을 속여 이사한다 다락방에 놓여진 영사기와 필름에서 수십 년간 미국 전역에서 벌어진 가족 살해사건 현장을 보지만 돈과 인기에 눈이 멀어 경찰에 신고는커녕 글 소재로 쓰려한다 허나 점점 피해자 가정에서 하나씩 실종된 아이 귀신과 살해범인 부기맨, 곧 아이들 영혼을 먹는 '부굴'이란 마귀가 가족과 자신을 괴롭히자 견디다 못해 원래 살던 집으로 이사한다 헌데 이걸 어쩌나 피해자 가족에겐 일정의 법칙이 있었는데 이전 피해자 가족집에서 살다 이사하면 살인이 시작되는 것 결국 작가의 딸은 도끼로 아빠 엄마 오빠를 토막 내고..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Silver Linings Playbook, 2012)

에 이어 이 영화를 본다 같은 제작연도 헝거게임도 마찬가지 제니퍼 로렌스.. 근데 웃긴 건 에선 17세 여기선 과부인 성인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는데 몸매는 되나 얼굴은 평범하고 연기력으로 승부를 보는 배우이든지 빽이 튼실한 경우든지.. 조사해보니 연기력으로 대성한 경우 근데 이상한 건 헤이츠도 그렇고 이 영화도 그렇고 대사에 제니퍼가 예쁘단다 도무지 납득이 안 가는 대사 및 설정 미국인 눈엔 예뻐 보이나 보다 *** 반전은 없다 가족과 티파니는 팻을 정상적인 삶으로 이끌려고 속이고 티파니는 팻의 아내 니키 대신 편지 답장을 하지만 팻은 티파니가 사용하는 말과 편지 말투가 일치함으로 아내의 편지가 아닌 티파니의 것임을 알아챈다 춤 경연대회날 티파니는 선의의 거짓말로 니키가 온댔지만 실제 오자 팻을 잃을까..

스프링 브레이커스 (Spring Breakers, 2012)

닭집을 털어 떠난 봄방학 여행은 범죄로 이어지고 하나는 불길한 느낌에 돌아가고 하나는 총에 맞아 돌아가고 둘이 남아 동네 양아치와 상대 양아치에게 복수하러 가는데 웃긴 건 동네 양아치가 먼저 총 맞아 죽는데 여아 둘은 꿋꿋이 상대 양아치들 모두 가 해치우고 두목 차를 타고 돌아간다 *** 하... 뭐하잔 건지 봄방학을 미국에선 영화처럼 타락과 방탕의 극에 치닫도록 실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뭘 보고 뭘 느끼라는 건지 한 개도 모르겠다 뮤직 비디오같은 영상만 보고 만족하라? 미국 대학생들이 이렇게나 난잡하다? 집에선 착한 자녀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모두 거짓이다? 도덕적인 일탈을 넘어 범죄를 짓고 다닌다? 1.5 / 5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جدایی نادر از سیمین‎, Jodaeiye Nader Az Simin, Nader And Simin, A Separation, 2011)

제작연도가 2011인데 정말 갑갑하다 여자들이 히잡 차도르 쓴 것 하며 병원이든 법원이든 시설하며.. 지극히 가난한 아이들 나오는 이란 영화를 많이 봤지만 연장선상에서 볼 수 밖에 없다 오징어도 쥐어짜면 물이 나온다 *** 돈 몇푼 안 들이고 CG 제로, 거창한 미장센 제로 단지 현실적 배경에 제대로 된 배우를 집어넣어 실재 실제를 잡아낸다 결국 영화의 가치는 소재와 주제이지 다르게 말하면 사람의 가치란 그 내면이지 꾸민 겉모습이나 환경이 아니다 *** 이 작품은 인간이 얼마나 악랄하고 정과 혈연에 얽매일 수 밖에 없는 존재인지를 보여주고 느끼게 한다 효도랍시고 아내를 무시하고 사람을 무시하고 속이는 은행원 아빠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이혼을 요구하면서도 또다시 남편과 딸에 얽매이는 아내 아빠가 합리적이고..

숏텀 12 (Short Term 12, 2013)

단기 위탁소 12 어려서 아빠한테 폭력과 강간을 당했으며 임신과 낙태를 했고 그림을 잘 그리고 마음을 닫고 손가락과 발목에 상처를 내던 위탁소 담당자 '그레이스'는 상황이 자신과 너무 닮은 '제이든'을 맞아들인다 아빠의 출소 소식에 위탁소를 나가야 하는 10살 때부터 엄마에게 폭행을 당하며 마약을 팔아야 했던 '마커스'의 자살 소동과 결국 아빠에게 끌려간 제이든에 그레이스는 절망과 분노에 휩싸여 아기 아빠이자 동료이자 약혼자이자 동거인인 '메이슨'에게 다 관두겠다며 제이든의 집을 침입하여 제이든 아빨 야구빳다로 쳐 죽일까 망설이던 순간 제이든이 보고선 만류한다 그레이스는 제이든에게 자신의 과거를 말해주고 자신과 같은 삶을 살지 않길 바란다고 한다 제이든은 좋은 엄마가 될 거라고 그레이스에게 말해준다 둘은..

스탈린이 죽었다! (LA MORT DE STALINE, The Death of Stalin, 2017)

만화가 원작인데 너무 만화스럽고 서구의 극단적 공산주의 혐오증에 근거한다 희극으로 시작해서 희극으로 끝난다 너무나 과장되어서 허구가 현실에 녹아들 수 없다 *** 유명 피아노 연주자의 독설 쪽지에 충격받고 스탈린이 죽자 호시탐탐 그 자릴 넘보던 옹호자들의 행태 내무부 장관을 희생양으로 삼는 그 권력자들 뭐 대충 그런 영화다 *** 러시아 입장에선 이 영화를 어떻게 받아들였고 러시아 출생의 파리 고향인 피아노 연주자 역 배우는 어떤 느낌였고 무엇보다 김일성을 소재로 다룰 순 없었는지 궁금하다 일본 천황도 마찬가지 히틀러 소재는 너무 흔하고.. 1.5 / 5

스파이럴 (Spiral: From the Book of Saw, 2021)

미스 캐스팅이다 희극인의 한계에 부딪힌 영화 크리스란 배우는 목소리와 생김새 자체가 개그맨이다 배우가 아니라.. 심각함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짐 캐리나 로빈 윌리암스 등 정극과 희극을 넘나들 수 있는 배우가 있는 반면 개그맨으로 끝날 수 밖에 없는 인물이 있다 영화 내용은 엄청 심각한데 도무지 집중할 수가 없다 그 어마무시한 직쏘의 위엄을 마치 오마주가 아닌 패러디하는 영화로 비쳐지는 것이 아니라 느껴지게 하고 있다 *** 영화는 경찰 중 견찰을 속아내어 저지른 죄에 맞게 처벌하는 범죄사실 증인 하려다 견찰에 의해 무고히 죽은 아버지의 복수를 하는 신입 경찰의 이야기다 누가 범인인지 너무 뻔해서 기대감이 없다 2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