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번역한다 영어자막으로 번역하면 중역의 위험이 있으니 일어자막으로 번역기를 돌려가며 사전을 찾아가며 영자막과 대조해본다 거기에 당연 영자막 영화를 번역했듯 인물의 말맛을 살리려 분위기와 상황을 영상과 자막을 대조해본다 1시간 반짜리 영화를 1분에 2시간이 걸린다면... 암담하다 물론 시작 첫시퀀스에 해당하는 만담부분이라 시간이 많이 걸린 것이겠지만 이후의 일상적 대화는 좀더 덜 걸릴 듯싶다 번역하기 빠듯하니 맞춤법이니 띄어쓰기니 신경쓸 겨를이 없다 일단 대충, 아니 적어도 정확한 내용의 번역을 하고 나중에 더더 다듬어야 할 듯싶다 헌데도 たらこ가 정말 명란젓을 의미하는 지도 의구스럽다 일본 문화도, 특히 만담의 형식도 모르니 뭔 소릴 하는 것이고 뭔 소재를 갖고 하는지도 모르니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