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씨네스트에 자막을 배포하고... 몇몇 토렌 사이트에 리오를 올렸다. 예술작품은 완성되고 풀어지면... 이미 새로운 생명력을 갖는다. 작가가 작품을 만들지만... 작품은 스스로 살아 돌아다니게 된데.. 작품? 과연 작품이라고 할 만큼...이번 리오 자막에 예술적 가치를, 혼신을 다했던가? 그건 아닌 것이다. 늘늘 언제나 모자란 것이기에... 미완으로 남을 것이다. 사치스러운 작업 기간 무려 6/24 ~ 7/12 지금 내 형편에 이런 오랜 시간 물질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것이 못 되는데.. 아무튼...시작하게 된 동기가...조카들을 위하여...였기에... 마무리 지어야했다... 더 잘 할 수도 있었으리라... 하지만... 너무나 지쳤고...무기력과 무지함이 날 짓눌렀고... 현실의 검은 차가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