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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캐스팅이다
희극인의 한계에 부딪힌 영화
크리스란 배우는 목소리와 생김새 자체가 개그맨이다
배우가 아니라..
심각함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짐 캐리나 로빈 윌리암스 등
정극과 희극을 넘나들 수 있는 배우가 있는 반면
개그맨으로 끝날 수 밖에 없는 인물이 있다
영화 내용은 엄청 심각한데
도무지 집중할 수가 없다
그 어마무시한 직쏘의 위엄을
마치 오마주가 아닌 패러디하는 영화로
비쳐지는 것이 아니라
느껴지게 하고 있다
***
영화는 경찰 중 견찰을 속아내어
저지른 죄에 맞게 처벌하는
범죄사실 증인 하려다
견찰에 의해 무고히 죽은 아버지의 복수를 하는
신입 경찰의 이야기다
누가 범인인지 너무 뻔해서 기대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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