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ㅅ

신랑은 18세 (花婿は18歳, The Bridegroom is 18 Years Old, 2009)

잔인한 詩 2022. 7. 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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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붉은 실이란 게 정말 있는 걸까?

세상엔
우연이란 없다
필연만 있을 뿐

교장 쌤을 좋아하는 남선생
회장을 좋아하는 여선생

교장쌤은 이사장의 닦달에 맞선까지 보고
맞선남은 학교까지 찾아와 청혼까지 하는데
참다못한 회장은 만인하에 부부 사실을 털어놓고
전교사 전교 학생들의 박수 속에 축복받는다
***
베토벤의 운명이 주제곡
이외 엘리제를 위하여와
회장이 거짓말 못할 때의 위기극복 노래가
변주곡으로 쓰인다

규율 사회 통념이 
부부 사이를 밝힐 도덕을 이길 순 없다
희한하게도 연상녀 연하남
것도교사와 학생 뉴스가 많아
더욱 인상깊은 영화다

사랑에 나이가 있나 ㅎㅎ
영화는 주로 연극적이다
영화적 사실적 묘사를 비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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