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ㅅ

아덴만의 새벽 (Paskal: The Movie, 2018)

잔인한 詩 2022. 7. 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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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제 paskal이란 그 수학자 파스칼이 아니라

국가 안보 관련 특수 임무 수행 및 
해양 안보 위협 세력과 싸우잔
세계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왕립 말레이시아 해군 특수 부대를 말한다
***
유명 군인 아빠를 뒤이어 파스칼이 된 '아르만'은
군 절친 '조슈아'를 잃고도 남았지만
한평생 가족 보단 국가를 우선시했던 남편을 원망했듯
엄마는 아픈 자신을 내팽겨치는 아들을 원망한다

이에 아르만은 현장이 아닌 교관직을 맡기 전에
마지막 해적단 체포를 돕는데
파스칼 훈병 때 절친인 '제브'는 
해적단 용병이 돼있음을 알고 
끝까지 추적해서 시추천을 탈취한 해적단과 제브를 
파스칼 부대원들과 물리친다
***
설마설마했더니 역시나 배신 때린 부대원이 용병였고
설마설마했더니 폭약 설치 다하고선 승패를 가눈다고
칼 쌈을 하고
설마설마했더니
추락하려는 제브의 손을 놓치 않는다
각본 자체가 너무 기시감 만땅에다

후반부는 너무나도 아예 표절되다시피 했다
말레이시아가 무슬림국가란 것에 놀랐고
나름 첨단 무기 부대가 있음에도 놀랐지만
특효도 나름 괜찮았고
제작비 많이 들이 공도 느껴졌지만
독창성에서 빵구가 난
국뽕 영화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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