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ㄷ 146

당신의, 혹은 나의 크리스마스? (Your Christmas or Mine?, 2022)

서로가 사귄 지 두 달 밖에 안 된 제임스는 입에 헤일리 폴라로이드 사진을 물고 있다가 역장이 언급하는 바람에 헤일리 고향 매클즈필드 행 기차에 올라타고 헤일리는 제임스가 준 선물을 풀고 나온 쪽지를 보고 급히 제임스 고향 켐블 행 기차에 올라탄다 헤일리는 졸다가 내리는 바람에 폰을 두고 내린다 제임스네는 사실 대저택에 백작 집안였고 헤일리는 사관학교 간 줄 아는 제임스 아버지에게 사기 치지만 천식 호흡기를 쓰는 걸 보이는데 담날 이미 제임스 아빠는 뒷조사를 마쳤고 제임스가 3일 만에 퇴학을 당했으며 예대 연극과를 다니고 있음을 알고 있다 헤일리네는 단란한 가족이지만 집을 찾는 과정에서 만난 헤일리 동생 둘에게 제임스는 삥을 뜯기고 방한 조끼 질레란 별명으로 불리며 헤일리 이모가 치근덕 대서 호모라고 속..

다이브 (La caída, Dive, 2022)

멕시코 시티 마리엘 사엔스와 알레한드라 모레노는 여성 10m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짝이다 다이빙 후 동료 선수 알레 척수 손상의심으로 구급차에 실려가더니 목, 삼두근 부상이 확진된다 마리엘은 자신에게 마지막 올림픽 대회가 될 상황인데 코치 브라울리오 페랄타가 14살짜리 어린애 나디아를 붙여준다 하자 화를 낸다 올림픽 전 대회 자격을 그애에게 주려고 자신이 들러리가 된 게 아니냔 거다 브리올리오는 나디아 성폭행 혐의로 정직을 당한다 브리 주장은 이혼녀인 나디아 엄마 리바스가 나디아 대표팀 발탁 후 딸애와 떨어지기 싫어 저지른 사기극이란 거다 마리엘은 나디아 엄마를 찾아가 절대 코치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하지만 엄마는 나디아 뿐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의 보고도 있다 하고 올림픽 위원회 조사 중이라 한다 올림..

다이브 (The Dive, 2023)

잡지사 부도로 휴직 중이며 엄마랑 살고 있는 생기발랄한 동생 드루 석유 굴착 감압실 근무하는 무뚝뚝한 언니 메이 드루는 언니랑 어릴 적과 같이 친근하게 지내고 싶지만 메이는 어딘지 모르게 마음의 담을 쌓고 있고 말이 없다 대화를 거부하고 먼저 앞장 서 멀리 떨어진 메이는 산사태로 인해 바위가 우수수 떨어지고 드루의 시야에서 사라진다 뿌연 분진 사이로 언니의 목소리와 불빛으로 겨우 찾았지만 언니는 커다란 바위에 다리가 끼어 둘이서 아무리 용을 써도 빠져나오지 못한다 정신을 못차리고 분주한 드루에게 메이는 침착하라며 자신은 일단 두고 부상해서 도움을 요청하라고 한다 언니는 지시내리길 자신의 공기가 25분 남았으니 일단 뭍으로 올라가면 알람 20분 맞추고 도움 요청한 후 산소통 및 차량용 작키를 가져오라 한다..

더 래스 오브 벡키 (The Wrath of Becky, 2023)

벡키 (Becky, 2020)의 후속작이다 *** 아빠를 잃고 4년이 지나 18세가 된 베키는 '엘레나 칸'이란 아주머니 댁에 머물며 식당 알바와 홀로 격투 수련을 하며 살아간다 (왜 쌈 기술을 배우는지는 명확한 이유는 없다 1편에서와 같은 우연한 위험에 대비하는 것인지;;) 어느 날, 베키가 일하고 있는 식당에 반정부 테러단 '고귀한 남자들' 소속원 세 놈 앤서니, DJ, 션이 들어오고 욕지거리를 하며 진상짓을 한다 베키는 커피 서빙을 하면서 게 중 앤서니란 놈의 고추에다 뜨거운 커피를 쏟는다 세 놈은 야밤에 엘레나 집을 찾아와 베키를 위협하는데 잠에서 깬 엘레나가 엽총으로 쫓으려 하자 앤서니가 권총으로 엘레나 이마를 쏴 죽이고 달려드는 베키를 벽에다 머릴 처박아 기절시킨다 아침에 겨우 깨어난 베키는 ..

도망자 (Quick Change, 1990)

우연이 너무 많고 말이 너무 많다 *** 광대 복장을 한 '그림'은 진짜 권총에 가짜 폭탄 조끼를 입고 은행을 털러 들어가는데 은행 손님으로 짱박아 놓은 애인 '필리스'와 죽마고우 띨띨이 '루미스'는 경찰 측에 요구조건에 대한 보답으로 인질을 풀어주는 식으로 해서 인질로 위장 돈을 몸에 테입으로 칭칭 감고 유유히 은행을 나선다 하지만 루미스는 실수로 자동차 경적을 경찰서장과 그림의 통화 중에 울리고 셋의 사기극은 들통이 난다 우연히 경적을 울리고 우연히 도로 표지판 공사를 해서 길을 헤매고 우연히 노상 강도를 만나고 우연히 소화전 옆에 차를 세우고 우연히 앞 건물에 불이 나고 우연히 다음 세입자가 들이닥치고 우연히 사는 곳이 오르막이라 차가 굴러 박살 나고 우연히 탔던 택시는 영어 못하는 기사라 공항에 ..

더 웨이, 웨이 백 (The Way, Way Back, 2013)

나이가 많아서 어른이 아니라 인격으로서 독립된 존재로서 어른이 되어가는 남자아이의 성장드라마이다 *** 아빠를 그리워하는 아이들 난봉꾼 남친 트렌트에게 엄마를 빼앗긴 아들 '덩컨' 호모 남친에게 아빠를 빼앗긴 딸 '수재너' 이 둘은 아빠를 그리워한다 수줍음 많고 수동적이고 내성적이며 남이 시키는 건 뭐든 하는 착한 덩컨에게 넉살과 말빨 좋고 매사가 장난인 워터 파크 아저씨 '오언'이 친구가 되어준다 덕분에 거기서 일하게 되고 자신감을 갖게 된다 덩컨과 수재너는 서로 의지가 되어간다 문제는 덩컨은 아빠로부터도 거절당한 아이 의지할 곳이 없다 이성으로 수재너가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녔던 것 결국 덩컨은 워터 파크 사람들에게 정을 느끼고 준다 오언은 10 점 만점 3 점짜리 인간이란 트렌트 평가에 좌..

더러운경찰 (Dirty, 2005)

접사인 상태에서 들고 찍기식으로 찍으면 화면은 더 흔들리게 느껴지고 보는 입장에선 더 어지럽다 조명은 신경쓰지 않고 있는 조명으로 그대로 쓴다 '산초'는 애꿎은 할배를 죽인 이후 귀신의 환영에 시달리고 '살림'은 늘 하던 대로 경찰이 아닌 양아치 짓을 해댄다 내사과의 목조임은 더욱 죄어오고 반장과 부서장의 함정은 더욱 수렁이 되어간다 정의를 갈구하기 보단 조폭보다 더 조폭 같이 살다가 산초는 죄책감에 조폭 두목이 준 러시안 룰렛용 총으로 반 자살하고 살림은 함정에 빠져 이미 그 낮에 성추행 저지른 10 대 여아의 복수도 맞질 못하고 결국 조폭의 산탄총에 머리가 뚫린다 나레이션이 산초가 죽으면 살림으로 넘어간다 인생이 어떻다 저떻다 조폭이 어떻다 저떻다 미국의 하층민 흑인과 히스패닉의 밑바닥 생활이 원래 ..

디아블로: 분노의 질주 (Diablo. Wyscig o wszystko, Diablo, The Ultimate Race, 2019)

잘 나가는 영화를 베낄 땐 더 살을 붙이거나 더 독특한 소재나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 그게 안 되면 만들지 말아야지.. 자동차 씬을 찍을 땐 운전하는 인물과 자동차와 연계해서 살아있는 감정이입이 필요하다 헌데 이 영화는 자동차, 인물 따로 논다 스턴트맨이 자동차 모는 것을 보려고 관객이 영화를 보는 건 아니다 어설픈 액션을 보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어설픈 멜로 보려는 것도 아니고.. 1 / 5

도쿄 소나타 (トウキョウソナタ, Tokyo Sonata, 2008)

야코쇼 코지가 강도로 나올 줄이야 ^^;; 피아노 선생님으로 나온 배우가 단아해 보여서 검색해보니 이가와 하루카로서 재일교포 3세 한국인였다가 일본 굴지의 회사 파이오니아 아들한테 시집을 가서 일본인이 되었다 한다 뭐 원조 CF여왕이었다고.. *** 실직한 후 무료 급식소를 전전하다 결국 쇼핑몰 청소부가 된 아빠 삶의 무료함과 고독에 힘들어하다 집에 든 강도와 일탈 후 제자리로 돌아온 엄마 전세계의 행복을 위해 미군이 된 형 피아노를 배우고 싶지만 아빠의 반대로 가출을 했던 막내 무튼.. 소소하면서도 일상적이지 않은 사건들로 인물들의 상황을 이어나간다 감독의 스타일답게 자연광을 쓰고 카메라는 정적이며 음악도 최소한 사용된다 3.5 / 5

뜻밖의 침입자 (House Arrest, 2019)

샤룩 칸의 에서 동네 친구 '네하'로 나온 '쉬리야 필가온가'의 필모에서 *** 서사는 은행원이었던 '카란'이 행복을 위해 죽어라 일하는 동안 아내가 카란 상사와 바람을 피자 일도 잃고 아내도 잃은 충격으로 광장 공포증에 걸려서 집 밖을 나가지 못하고 9개월 남짓 보낸다 어릴 때부터 바람둥이 친구는 기자이자 하룻밤 잔 여기자 '사이라'를 히끼꼬 모리 연구 차원에서 카란에게 보낸다 그 이전에 아래층 사는 조폭 두목 딸래미 '핑키'가 잡아둔 암살범을 핑키가 결혼식에 간 동안 잡아두게 된다 결국 이런저런 얘길 나누던 사이라와 카란은 마음과 몸이 통했고 암살범을 보게된 사이라는 카란도 거짓말쟁이로 여기며 화를 내지만 마침 핑키가 와서 오해를 풀어줌에도 사이라를 떠나보낸다 핑키는 여자의 직감으로 많이 사랑하면 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