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ㄷ

더 래스 오브 벡키 (The Wrath of Becky, 2023)

잔인한 詩 2023. 6. 21. 10:37
반응형

벡키 (Becky, 2020)의 후속작이다
***
아빠를 잃고 4년이 지나 18세가 된 베키는
'엘레나 칸'이란 아주머니 댁에 머물며
식당 알바와 홀로 격투 수련을 하며 살아간다
(왜 쌈 기술을 배우는지는 명확한 이유는 없다
1편에서와 같은 우연한 위험에 대비하는 것인지;;)

어느 날, 베키가 일하고 있는 식당에 
반정부 테러단 '고귀한 남자들' 소속원 세 놈
앤서니, DJ, 션이 들어오고
욕지거리를 하며 진상짓을 한다

베키는 커피 서빙을 하면서
게 중 앤서니란 놈의 고추에다 
뜨거운 커피를 쏟는다

세 놈은 야밤에 엘레나 집을 찾아와
베키를 위협하는데
잠에서 깬 엘레나가 엽총으로 쫓으려 하자
앤서니가 권총으로 엘레나 이마를 쏴 죽이고
달려드는 베키를 벽에다 머릴 처박아 기절시킨다

아침에 겨우 깨어난 베키는
반려견 디에고가 사라졌음을 알게 되고
엘레나 아줌마를 묻어주고선
식당에서 세 놈이 대릴이란 말을 언급했기에
마을에서 대릴의 집을 찾아 나선다

대릴의 집에 찾아가보니
고귀한 남자들 소속
다섯 곧, 대릴, 트위그, 그리고 그 세 놈이 있다

잠입한 베키는 놈들이 시청 테러를 계획하고 있음 알게 되고
고귀한 남자들의 명단 usb를 훔쳐선
놈들의 헛간에서 무기를 챙겨 나온다

베키를 쫓아온 안소니는
베키가 평소 잘하는 함정에 빠져 허우적대고
대릴 현관문에 수류탄 핀을 연결해 
대릴이 문을 열자 안소니 입에 물린 수류탄은 터지고
대가리가 날아간다

그냥 반정부 시위로 알았던 션은 
시청 무력 테러를 알아채고 
떠나려 하자
대릴에 의해 목치기 목꺾기로 살해당한다

대릴은 트위그로 베키를 쫓게 하는데
놈들의 헛간으로 유인한 베키는
연막탄을 피워 트위그를 무력화시키고
마셰티 난자해서 죽인다

허나, 베키는 대릴이 쏜 마취총 맞아 기절 및 포박당한다

대릴의 보이스카우트 매듭이라며 못 푼다 자랑하지만
베키의 걸스카우트 풀기로 풀어선

대릴에게 곰 퇴치 스프레이 뿌리기로 시선 돌리고
대릴 엄마 이마빡에 전투용 칼을 던져 박는다

베키를 쫓아온 대릴은
베키의 평소 즐겨 쓰는 덫에
양발 한 쪽씩 물리고
쓰러져
막판 머리까지 덫에 찍혀 꾀꼬닥 한다

디에고를 데리러 대릴네 집에 갔더니
이마에 칼이 박혔는데도
대릴 엄마가 살아있고 총을 겨누지만
뇌손상으로 엉뚱한 델 겨냥한다

베키는 디에고에게 고기를 주며 
대릴 엄마가 마치 자신의 반려견 마냥 다룬 것도 분했기에
복수로 물어 죽이게 한다

usb는 CIA에게 넘겨진다
해당 명단은 미전역에 퍼진 테러분자들의 것!

베키는 CIA 역사상 최연소 요원이 되고
달아난 DJ를 추격 RPG로 박살 낸다
***
1탄에서와 같은 생활 속 무기가 아니라
총, 칼, 수류탄, 석궁 등 기성품인 관계로
아기자기한 실제감과 맥가이버식의 무기의 재미가 없다
몸싸움 씬도 없다

고어적인 측면도 약하다

편집의, 카메라웤의 노력도 부족하다

대릴이 1탄의 열쇠에서 좌표가 적인 속을 발견했고
CIA 요원이 베키에게 비밀을 찾아보라 권했기에
3탄이 나올 것이다

2.5 /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