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룩 칸의 <팬>에서
동네 친구 '네하'로 나온
'쉬리야 필가온가'의 필모에서
***
서사는 은행원이었던 '카란'이
행복을 위해 죽어라 일하는 동안
아내가 카란 상사와 바람을 피자
일도 잃고 아내도 잃은 충격으로
광장 공포증에 걸려서
집 밖을 나가지 못하고
9개월 남짓 보낸다
어릴 때부터 바람둥이 친구는
기자이자 하룻밤 잔 여기자 '사이라'를
히끼꼬 모리 연구 차원에서 카란에게 보낸다
그 이전에 아래층 사는
조폭 두목 딸래미 '핑키'가 잡아둔 암살범을
핑키가 결혼식에 간 동안 잡아두게 된다
결국 이런저런 얘길 나누던 사이라와 카란은
마음과 몸이 통했고
암살범을 보게된 사이라는
카란도 거짓말쟁이로 여기며 화를 내지만
마침 핑키가 와서 오해를 풀어줌에도
사이라를 떠나보낸다
핑키는 여자의 직감으로
많이 사랑하면 쫓아가라면서 권유하고
카란은 결국 쓰레빠를 신고 집 밖을 나서
사이라를 뒤쫓아간다
***
특이점은 카란이 통화할 때마다
카란의 집에 상대방이 등장함으로써
바로 옆에 있는 것같은 그림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시체 가방인 줄 알고 맡아둔 암살범이
자꾸 깨는 통에 감추려는 것과
사이라에게 마음이 끌려
같이 있고 싶어 하는 카란의 소동은
너무 뻔하고 식상한 설정이라 지루했다
뭐.. 쉬리야 필가온가를 보려고 본 영화이
그걸로 족해야 하리라..
왜 끌렸을까 하는 심정으로 영화 내내
이 여배우 얼굴을 관찰하니
내가 좋아하는 제시카 알바랑 닮은 것도 같다..
물론 미모면에선 훨 떨어지지만..
대성할지는 장담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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