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웨이, 웨이 백 (The Way, Way Back, 2013)

나이가 많아서 어른이 아니라
인격으로서 독립된 존재로서 
어른이 되어가는
남자아이의 성장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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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그리워하는 아이들
난봉꾼 남친 트렌트에게 엄마를 빼앗긴 아들 '덩컨'
호모 남친에게 아빠를 빼앗긴 딸 '수재너'
이 둘은 아빠를 그리워한다

수줍음 많고 수동적이고 내성적이며 
남이 시키는 건 뭐든 하는 착한
덩컨에게
넉살과 말빨 좋고 매사가 장난인
워터 파크 아저씨 '오언'이 친구가 되어준다
덕분에 거기서 일하게 되고
자신감을 갖게 된다

덩컨과 수재너는 서로 의지가 되어간다
문제는 덩컨은 아빠로부터도 거절당한 아이
의지할 곳이 없다
이성으로 수재너가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녔던 것
결국 덩컨은 워터 파크 사람들에게 정을 느끼고 준다
오언은 10 점 만점 3 점짜리 인간이란 
트렌트 평가에 좌지우지 되지 말라고 
조언해준다

오언은 덩컨에게 있어 
엄마도 아빠도 못해준 엄빠의 역할을 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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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back  
승객을 태우거나 화물을 싣는 데 사용되는 
SUV나 스테이션 왜건 내부의 가장 뒤쪽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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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경과를 같은 곳을 비추며
조명과 음향만 바꾸고
어둠에서 밝게 새소리 
밤에서 아침이다로
덩컨이 사라졌다 등장함으로써
가능케 한다

다른 영화에서도 쓰는 기법인데
영화 찍을 때 생각해볼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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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름틀 앞지르기 사건의 의미는
자신의 극복의 상징한다

사건들이 많은 부분 산재해 있다
집약적이지 못하고 통일되지 못하고 있다
산만하단 것이다

각본가이자 감독이 하고 싶은 말이 많았던 영화이지만
주관에서 객관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정반합을 이루지 못한 영화다

3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