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ㅅ 168

사랑은 영화처럼 (Jatuh Cinta Seperti di Film-Film, Falling in Love Like in Movies, 2023)

각본가 바구스는 마트에서 옛동창 짝사랑 대상 하나를 만나고 연정을 품는데 둘의 이야기로 각본을 쓰겠고 흑백으로 영화를 찍으면 좋겠다 제작자 요람에게 말한다 하나는 남편 데니와 사별한 지 겨우 4개월 그녀의 대화 속엔 늘 남편이 있다 바구스는 하나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각본을 쓴다는 걸 숨기는데 제작자는 감독이 구해지지 않자 바구스더러 감독을 맡기고 각본의 급속한 마감을 닦달한다 그런 탓에 과자만 먹고 배탈이 난 바구스는 드러눕게 되는데 하나는 병문안 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각본으로 쓰고 있음을 알게 되고 화를 내고 바구스와 결별한다 바구스는 크랭크인되자 여배우 줄리와 남배우 디옹이 영화 속 구스가 비실제적이며 이기적이라는 평을 내놓고 바구스는 촬영장에서 갈등하게 된다 구스는 다 때려치우라며 촬영장을 나서버..

쏘우 X (Saw X, 2023)

존 크레이머는 말기 뇌종양 진단을 받고 암환자 모임에 갔는데 참석자 헨리가 불법 수술과 FDA 미승인 약으로 4개월 시한부 인생에서 완치됐다고 의사를 소개해준다 멕시코까지 가서 수백만 불의 돈을 지불했는데 감사의 표시로 데낄라를 갖다 주러 갔다가 수술 화면은 강좌 녹화화면였고 의사라고 해봤자 수술 책 교본 보고 수술하는 척했음을 알게 된다 먼저 존은 택시 운전수이자 의사역을 한 디에고를 찾아 두 팔에 폭판 장치를 하고 나머지 사기꾼들의 신분과 행방 정보를 얻어낸다 한 놈, 한 년씩 제자 아만다와 합세해서 잡아들인다 존의 피를 뽑았던 간호사역의 발렌티나는 다리를 썰든지 머리가 잘리든지 하는 장치를 받는데 발렌티나는 한 다리만 자르고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해 목이 잘려 죽는다 피해자 갑상선암 파커 시어스가 돈..

시수 (Sisu, 2022)

Sisu란 핀란드어로 '용기'란 뜻이다 *** 1장 금 때는 1944년 전쟁에는 아랑곳 않고 핀란드의 라플란드에서 냇가에서 사금을 채취하며 홀로 살아가는 노인이 있었다 드디어 노다지를 발견하고 목욕 재계 후 말을 타고 길을 떠난다 2장 나찌들 가는 길에 나찌 두 무리를 만난다 첫째 무리는 그냥 지나치지만 둘째 무리가 노인을 붙잡고 검문하는데 금덩이가 나오니 죽이려 든다 노인은 근접 격투로 다 죽여 버린다 그 과정에 총소리가 연이어 났고 앞서가던 탱크가 와선 공격하는데 노인을 태운 말은 지뢰를 밟고 노인은 튕겨져 오른다 3장 지뢰밭 폭사한 말을 부둥켜 안고 애도하던 노인은 흩어진 금덩이를 가방에 주워 담는데 앞서갔던 나찌들 모두가 되돌아와서 멈춘다 노인을 저격하려던 순간 노인은 돌멩이를 지뢰에 던져 폭발시..

사하라 전차대 (Sahara, 1995)

1945년 6월 22일 북아프리카 미 전차 제5 배속 전차부대 소속 운전수 상사 건 통신병 지미 포수 웨이코 이 셋은 공랭식 M-3 Lee 탱크 '룰루벨라'를 몰고 동서쪽 함락됐으므로 알아서 적진에서 빠져나가란 퇴각 명령에 따라 남쪽으로 이동한다 영국 의무대 소속 대위 할리데이와 패잔병들을 만나 설득으로 어거지로 탱크에 태우는데 도중에 영국군 예하 수단군 탐불 상사와 이탈리아군 포로 1명과 조우한다 상사는 물부족으로 인해 우물 위치를 아는 탐불을 앞잡이로 하고 포로는 버리려는데 생존욕구가 강한 포로는 탱크 뒤를 졸졸 따라와 상사는 결국 탑승시킨다 우물은 말라있고 독일군 전투기 공격을 받자 격추시키는데 남쪽 목적지 탐부룩은 이미 함락됐음을 알게 된다 물이 있을 법한 사원 비어 아크로마를 탐불의 안내로 가본..

시한폭탄 같은 남자 (The Chase, 1994)

접사의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 씬의 상황을 접사를 통해서 정보를 전달한다 물론 접사를 이용하면 추격씬이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속도감을 줄 수 있는 이점도 있겠다 *** 장르는 코미디이다 그러면서도 진중함이 있다 서사는 어린이 생일 파티 광대일을 하던 '잭'이 근처의 일련의 광대 복장의 은행 강도로 오인받아 2년 여년에 걸친 법정 다툼에 불구하고 25년 옥살이 선고를 받고 탈옥을 한다 훔친 차 기름을 넣으러 주유소 들렸다가 억만장자 외동딸 '나탈리'를 초코바로 납치하고 스톡홀름 신드롬 처럼 딸은 정직하고 바른 잭에게 반해서 같이 도주하길 바라지만 잭은 나탈리를 그냥 경찰들 앞에서 풀어준다 허나 나탈리는 잭으로부터 필요 없다고 건네받은 총으로 현장 카메라 연출자를 인질로 삼고 다른 방송국의 헬기를 피랍해서 멕시..

생존: 러스트 크릭 (Rust Creek, 2018)

영화는 미국 내비게이션의 저품질과 이동 통신사의 서비스 저질에 대해 말하고 있다 네비만 제대로 됐어도 일어나지 않을 일이 생겼고 당했더라도 폰만 터져도 해결될 일이 그렇게 되지 않았다 미국 잠시 살 때 미국 통신사는 가격에 따라 안테나 뜨는 지역이 나뉘더라 결국 미국이 아무리 땅이 넓다손 통신 쪽은 영... 아니란 것을 시사하는 영화다.. *** 강도를 만났다가 선한 사마리아인을 만나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강도 두목과 강도들이 찾아와 선한 사마리아인을 죽이고 강도들은 강도 두목이 죽이고 두목이 쥔공을 죽이려 했지만 결국 자신의 손으로 두목을 처단한단 이야기다 *** 난관 봉착의 설정 자체가 짜증 나고 답답한 부분이 있지만 여전사, 곧 여쥔공이 악당을 처치한단 설정은 근래 영화의 흐름과 일치한다 화끈하게 ..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 (Le grand bain, Sink or Swim, 2018)

역시 영화는 색깔을 가져야 한다 서사야 뻔하디 뻔한 무채색의 헐리웃 이지만 그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 프랑스의 인상주의 영화 답다 그렇다.. 영화는 각 나라의 정서를 반영해야한다 내용이야 뻔히 사회 낙오자들의 남자들이 여성들의 전유물이라 할 수 있는 수중 발레 얘기지만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삶을 극복하고 변화해 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지만 표현에 있어서 내용에 있어서 역시 프랑스 답다 근간 본 프랑스나 대개의 나라가 헐리웃 베끼느라 바쁠 때... 자국의 기법을 살리고 영화적 주체성을 살렸기에 기쁘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서사 빼곤 화편화, 조명, 편집, 음악, 음향 등... 인정!! 4 / 5

선더스트럭 (Thunderstruck, 2012)

가 생각나는 영화다 최고의 농구 선수 'JD'의 능력이 농구를 좋아하지만 농구엔 젬뱅이인 '브라이언'에게 넘어간다 헌데 행운을 돌려줘가 악의적으로 행운을 뺏는 것이라면 영화는 그렇지 않다 찐따에서 영웅이 된 브라이언은 점점 분위기에 취해 이기적이 되어가지만 사건의 진상을 알아챈 JD의 매니저와 자신의 본모습도 사랑해주는 '이사벨'의 충고로 열심히 받은 재능을 돌려주려 애쓴다 결국 돌려줄 방법을 깨달은 브라이언은 수렁에 빠진 JD를 살려주지만 주 선수권 대회를 앞둔 마지막 경기에서 브라이언은 여전히 옛날 모습의 찌질이다 허나 열심과 열정에 가득 찬 브라이언은 자기 팀 동료들을 격려하고 마지막 순간 3점 슛으로 자신의 힘으로 영웅이 된다 4 / 5

세상을 바꾼 변호인 (On the Basis of Sex, 2018)

루스 긴즈버그 = 처녀적 성명 루스 키키 베이더 – 남편은 중간 이름으로 자주 부른다 마티 긴즈버그 = 남편 *** 루스에게 비쳐진 실제적인 차별은 1) 총장의 입학식 환영회 저녁식사 자리 2) 수업 들으러 갈 때마다 교수들의 남학생 위주 강의 3) 남편 입원한 병원에서 여간호사들 조차 질문 회피 무시 4) 법률회사 여성, 아이 엄마, 유대인 각종 이유로 취업 거부 결국 교수직 1959년 5) 딸 제인의 엄마 강의 무시 친목회일 뿐 시위를 안 하기에.. 1970년 6) 남편 회사 파티 남자따로 여자따로 앉고 남편 목전에서 남자 잘만났다고 개무시 둘 다투면서 귀가 남편은 왜 차세대 율사 양성에 대해 자부심을 못 갖냐 하니 루스 왈 "직접 뛰고 싶다"고 한다 이에 남편은 남편의 전문분야이자 남녀차별의 세법관..

쌍자신투 (雙子神偸: Twins Mission, 2007)

액션은 화려하다 그건 알겠는데 대역 쓴 표가 너무 나고 와이어 액션은 너무 와이어스럽다 편집으로 감출 수 없을 만큼 잘못 찍었단 얘긴데.. 티가 너무 난다 인물들 배경의 엑스트라의 표정이든 몸짓이든 통제가 안 되고 있다 결론인즉슨.. 연출력의 부족이다 그래서 영화의 집중도를 망치고 있다 오경은 아직 어렸을 때라 그랬는지 연기는 어색하고.. 무튼 모든 것의 허점이 많다 제작연도가 2007년인데 그때로부터 수준이 10년 더 뒤처진 느낌이다 2.5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