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사의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
씬의 상황을 접사를 통해서
정보를 전달한다
물론 접사를 이용하면 추격씬이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속도감을 줄 수 있는 이점도 있겠다
***
장르는 코미디이다
그러면서도 진중함이 있다
서사는 어린이 생일 파티 광대일을 하던 '잭'이
근처의 일련의 광대 복장의 은행 강도로 오인받아
2년 여년에 걸친 법정 다툼에 불구하고
25년 옥살이 선고를 받고 탈옥을 한다
훔친 차 기름을 넣으러 주유소 들렸다가
억만장자 외동딸 '나탈리'를 초코바로 납치하고
스톡홀름 신드롬 처럼
딸은 정직하고 바른 잭에게 반해서
같이 도주하길 바라지만
잭은 나탈리를 그냥 경찰들 앞에서 풀어준다
허나 나탈리는 잭으로부터 필요 없다고 건네받은 총으로
현장 카메라 연출자를 인질로 삼고
다른 방송국의 헬기를 피랍해서
멕시코로 잭과 함께 탈주한단 내용이다
***
여기서 많은 인간 군상의 비열한 부분을
고발하는 씬들이 많은데
돈이면 다 된다는 아버지, 그리고 계모
젊은 남자를 물어 떠나버린 생모
돈이 권력이라고 쩔쩔매는 경찰 서장
관종이 되고 싶어서 괴물 트럭으로
잭이 탄 차를 막아 보겠다는 찌질이 둘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펴고 알지도 못하면서
흉악범으로 모는 방송인들
그렇지만 돈이란 굴레를 벗어나
진정한 자신의 삶을 찾고자하는 나탈리와
평생 잘못이라곤 중 2 때 생물시험에 컨닝한 게 다인
순수 결백 얼울한 잭
둘에게건 그 세상의 더러움이
물과 기름 처럼 어울리지 못한다
***
각본가이자 감독은 이 작품에서
환상과 현실을 섞어가며
유려한 카메라 웤과 편집을 활용한다
나탈리가 잭의 사연을 들을 때 잭의 모습은 광대가 되고
나탈리와 잭의 자동차 안의 정사 씬 배경은
크로마키 촬영으로
석양에 노을지는 배경이 펼쳐진다
각종 방송의 송출 화면과 스튜디오나 현장 화면은
카메라로 이리저리 훑으며 생동감을 더하고
대사의 내용과 부합하는 정답이 되는 상황이 되는 쇼트가 연결되어
이해를 돕는다
***
무엇보다 이쁜 것도 같고 안 이쁜 것도 같고
평범한 것도 같고 안 평범한 것도 같은
생기발랄 사랑스런 나탈리 역의 여배우가 인상 깊었는데
내가 본 작품도 네 편이나 되는데
오래된 것들이라 첨 보는 것 처럼 느껴진다
하기사 난 안면인식장애니깐 ㅠㅠ
어쨌든 감독의 필모와 여배우
크리스티 스완슨의 필모를 조사를 시작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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