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ㅅ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 (Le grand bain, Sink or Swim, 2018)

잔인한 詩 2022. 8. 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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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영화는 색깔을 가져야 한다

서사야 뻔하디 뻔한
무채색의 헐리웃 이지만
그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
프랑스의 인상주의 영화 답다

그렇다..
영화는 각 나라의 정서를 반영해야한다
내용이야 뻔히
사회 낙오자들의 남자들이
여성들의 전유물이라 할 수 있는 수중 발레 얘기지만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삶을 극복하고 
변화해 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지만

표현에 있어서
내용에 있어서
역시 프랑스 답다

근간 본 프랑스나 대개의 나라가
헐리웃 베끼느라 바쁠 때...
자국의 기법을 살리고
영화적 주체성을 살렸기에
기쁘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서사 빼곤 화편화, 조명, 편집, 음악, 음향 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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