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ㅍ 113

포에버 (Forever, 2023)

밀린다[밀라]와 키아가 서로의 우정을 기리며 서로의 축구화에 옷핀으로 새겨 넣은 글자가 둘의 이름과 FOREVER이다 둘은 린덴팀의 축구 선수다 전국가대표였던 롤로 발린이 감독이 꿈이라 연수삼아 첨 축구시작했던 린덴팀 감독으로 온다 평소 제일 잘한다고 패스 안 하는 밀라를 눈여겨본 롤로 담날 5분 늦게 오자 여자팀에겐 없었던 얼차려 운동장 다섯 바퀴를 돌게 한다 축구 경기가 있던 날 롤로는 밀라를 선발에서 제외 벤치에 앉게 하자 밀라는 롤로 어깨를 밀치며 대기실에서 무단 이탈한다 담날 연습에 또 40분 늦게 오자 롤로는 밀라 혼자 VS. 나머지 애들과 시합시킨다 결국 밀라는 지쳐 쓰러지고 롤로에게 앞으로 같이 뛰겠단 약속을 한다 그리고 벌로 운동장 40바퀴를 뛰게 된다 키아는 사미르를 좋아하는데 레오네 ..

플래시 오버 (驚天救援, Flashover, 2023)

영제 Flashover 플래시오버 (Flashover)는 연소물질이 동시에 발화하는 현상 방 안에서 불이 나면 불완전 연소된 가스가 방 천장에 쌓이게 되고 온도가 특정 온도까지 올라가면 가스가 동시에 연소되면서 불이 갑자기 커지게 되고 이것을 플래시오버라고 한다 *** 강동성 江東省 관청시 규모 3.1 지진으로 화학단지 內 천의 天宜 화학공장 파이프 누수가 발생하지만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소방대장 조영기 赵映旗는 초등학교 교사 아내 장홍 张虹과 아직 결혼식을 못올리고 있다 통신요원 한개 韩凯는 소방관 교육 강사 화학 공학 전문가이자 소방 구조 전문가 엽흠 叶歆교수를 좋아한다 결국 천의 화학 공장 폐기물 저장소에 화재 및 폭발이 발생하고 단지 전체 시설 연쇄 폭발로 이어지고 그 충격파는 단지 주위 주택..

파천문 (穆桂英挂帥破天門, Mu Guiying’s Commanding Breaking The Gate Of Heaven, 2021)

원제인 穆桂英挂帥破天門(목계영 괘사 파천문)은 "목계영이 지휘권을 잡고 천문진을 깨뜨린다"란 뜻이다 영제(Mu Guiying’s Commanding Breaking The Gate Of Heaven)는 서사를 제대로 전달해주지 못한다 *** 요나라 대사가 펼치는 천문진은 안개 속에서 환영이 보게끔 하고 피아식별이 불능케 하여 송나라 군대는 대패하고 퇴각한다 양연소는 목가채 채주 목우가 말한 모든 도술을 파괴하는 목가 가보 항룡목이 있음을 아들에게 말한다 아들 종보는 패전의 책임을 지고 목가채로 향한다 종보가 목가채를 찾은 날 마침 목가채의 딸 목계영의 신랑감을 찾는 비무대회가 열리고 있었고 남자를 개무시하는 목계영 시녀 풍화설월 넷 중 대장의 말에 종보가 출전하여 목계영과 대결까지 가서 이긴다 종보는 목..

포털: 양자 게이트 (Portals, 2019)

주차장 씬은 완전 롱테이크다 데꾸빠쥬와 동선과 특수 효과 분장, 연기가 돋보인다 허나 옴니버스식으로 가든지 동일한 포털을 소재로 하면 적어도 서사가 연결이 되어야 하는데 각 인물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까진 그렇다 치고 다 끊겨 버린다 편집을 어떻게 이런 식으로 했는지 모르겠다 감독이 4명이라도 끊을 때 끊고 이어 줄 때 이어주고 보여줄 때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페이크 다큐로 시작해서 극영화로 끝난다 1.5 / 5

프레일티 (Frailty, 2001)

를 보고 배우들 필모를 검색하던 중 '빌 팩스톤'의 영화 중 이 영화를 보게 됐다 못 본 줄 알았더니 이것도 이미 본 것이다 어쨌든 감독 겸 배우다 더 조사를 해보니 이미 돌아가셨단다 ㅠㅠ *** 빌 팩스턴(1955년 5월 17일~2017년 2월 26일 / 미국,포트워스)은 미국의 배우 및 영화 감독이다. 2017년 2월 14일 심장 판막과 대동맥 수술을 받았고 이로 인한 합병증이 뇌졸중을 유발하여 2월 25일 사망했다. 그의 유해는 할리우드 힐스의 포레스트 론 기념공원에 안장되었다 *** 미국 인디영화계의 대부인 로저 코먼이 감독한 의 의상 담당으로 영화일을 시작한 그는 아트 디렉터, 프로듀서, 연기자, 감독까지 풍부한 영화 경험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성격파 조연으로 자리잡은 배우로서,

표적이 된 학원 (ねらわれた学園, Psychic School Wars, 2012)

빛의 표현이 굉장히 많은 영상이다 실사라 치면 렌즈에 비치는 햇살 등 그 이외에도 미장센엔 거의 다 어떤 형태로든 빛이 있다 아마도 희망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리라.. 중학생이라는데 학생들 몸이 얼굴형이 다 고등학생 이상이다 *** 핸드폰 vs. 텔레파시 일본인들은 늘 외로운가 보다 타인의 목소리를 듣고 싶은 것이고.. 어쨌든 잠재적 초능력, 미래 시간이동, 지구 멸망, 3각관계 이런 소재가 너무 많다 *** 남대문 열리기 엉덩이 보기, 가슴 만지기 등 성적인 묘사가 들어있다 *** 지구 멸망의 원인은 서로의 마음을 몰라 파괴를 일삼은 것이고 중학교가 배경인 이유는 14세가 되어야 잠재적 능력이 발현되는 것이고 능력 각성의 이유는 서로의 마음을 알아서 지구 멸망을 피해보든지 아니면 그런 능력자들을 달로 데..

프렌드 존 (ระวัง..สิ้นสุดทางเพื่อน, Friend Zone, 2019)

표현은 잘했지만 개인적으로 공감은 못하겠다 ㅋ ^^;; *** 서사 진행 자체는 정말 답답하나 연기가 참 훌륭하고 편집에 있어서 평행편집도 교차편집도 쇼트에 따른 음향과 음악이 훌륭하다 소재의 집중도도 훌륭하다 아빠의 불륜이란 소재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이끌어가는 것도 훌륭하다 헌데.. 개인적으로 자존심 때문에 고백을 못하는 것도 그런 소재를 갖고 영화를 만든다는 자체도... 이핼 못하겠다!! 연애사로 질질 끄는 것도.. 하기사 프렌드 존이란 것도 첨 듣는 용어고 개념 자체도 이해가 안 되니..;;; 4 / 5

팬텀 (The Phantom, 1996)

물론 제작연도가 1996년이란 점도 있겠지만 초등학생 정도가 보면 우와.. 멋있다할 정도다 너무나 유치하다 히어로치곤 아무런 초능력도 없다 굳이 있다면 반지의 힘? 쌈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몸이 그렇게 날렵한 것도 아니다 배경이 1939라고 해도 뭔가 배트맨과 같은 기발한 무기라도 있어야 하는데 고작 탄창 여분도 없는 권총 두 자루가 전부다 *** 서사는 해골 바가지 금, 은, 옥 세 개를 가지면 초월적 힘을 얻을 수 있겠단 사욕에 사로 잡힌 뉴욕 범죄조직 대가리가 하나씩 모아가면서 팬텀과 여친 다이아나와 대치한단 거다 그런데 세 개를 다 모아도 통제할 수 있는건 팬텀의 허접한 반지... 영화 전반적으로 슬팹스틱 코미디를 보듯 액션의 합이 짜고 치는 것이 눈에 보이고 배경과 피사체가 따로 노는 스튜디오 ..

포제서 (Possessor, 2020)

영상은 초접사 및 몽환적 인서트 등을 씀으로써 뭔가 상당히 인간 내면과 의식을 관통하는 감독의 시점을 말하는 것 같은데 그 양식 혹은 표현 방법이 식상한 서사와 맞물려 너무 식상하다 누군가.. 이런 내용의 시나리오를 어느 누구 감독에게 틱 던져줬다.. 물론.. 표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 감독처럼 찍지 않았을까? 너무 도식적이고 기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불안한 증세를 보이던 '타샤'는 임무 중에 숙주에게 갇히고 두 자아가 숙주의 몸에서 주체가 혼동되는 가운데 사랑하는 이들과 주변 사람을 죽인다는 뭐.. 그런 내용.. 진심 뻔하고 재미없다 1.5 / 5

폰티아낙의 저주 (Revenge of the Pontianak, 2019)

폰티아낙은 "원귀"를 의미한다 내용인즉슨 젊은 총각 '칼리드'는 '미나'란 여자를 좋아했는데 부모의 정략결혼과 마을에 대한 위신 때문에 미나를 떠나보내고 미나는 칼리드의 아이를 임신한 채 되돌아온다 그러자 칼리드, 남동생 레자, 동네 친구 라이스는 미나를 낙태시키러 가는데 사실을 알게된 미나는 차에서 내리고 빗속을 뚫고 도망치다가 아이를 유산한다 아이가 숨을 쉬지 않자 미나는 칼리드가 죽였다고 원망하고 마을 사람들에게 사실을 알리겠다 한다 이에 격분한 칼리드는 미나의 목을 조르고 미나는 꾀꼬닥 죽는다 이 셋은 미나를 땅에 파묻는다 헌데 죽은 줄 알았던 갓난쟁이는 울음을 터뜨리고 칼리드는 죄책감에 열심히 키운다 세월이 흘러 칼리드가 마을 사람들의 축하 속에 새장가를.. 아니 첫 장가를 올린 후 마을에 갖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