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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연도가 2011인데 정말 갑갑하다
여자들이 히잡 차도르 쓴 것 하며
병원이든 법원이든 시설하며..
지극히 가난한 아이들 나오는 이란 영화를 많이 봤지만
연장선상에서 볼 수 밖에 없다
오징어도 쥐어짜면 물이 나온다
***
돈 몇푼 안 들이고
CG 제로, 거창한 미장센 제로
단지 현실적 배경에 제대로 된 배우를 집어넣어
실재 실제를 잡아낸다
결국 영화의 가치는 소재와 주제이지
다르게 말하면
사람의 가치란
그 내면이지
꾸민 겉모습이나 환경이 아니다
***
이 작품은
인간이 얼마나
악랄하고 정과 혈연에 얽매일 수 밖에 없는 존재인지를
보여주고 느끼게 한다
효도랍시고 아내를 무시하고
사람을 무시하고 속이는 은행원 아빠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이혼을 요구하면서도
또다시 남편과 딸에 얽매이는 아내
아빠가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보였지만 알고 보니
얄팍한 이기주의였음을 깨달았음에도 아빠를 옹호하는 딸
열린 결말
합의금 줬는지도
딸이 어느 쪽에 갔는지도
연기들이
아역부터 어른까지
다들 장난이 아니다
2.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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