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라기 보단 스릴러라고 할 수 있다 유령, 범죄 등 헷갈리게 가다가 막판엔 그 흔한 소재인 다중인격으로 허무하게 그것도 권선징악 없이 끝나버린다 *** 커닝햄 홀 정신병원 인턴으로 온 클락은 병원의 열악한 상황과 환자들의 처우에 개탄하면서 의사, 환자, 직원들에게 살갑게 대하는 자상함을 보인다 하지만 악질 수간호사가 고문실에서 죽어나가고 착하고 멀쩡한 환자가 목매달아 죽고 등등 이상하게 느낀 클락은 처방약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고 환자를 영원히 병원에 가둬두고 돈을 벌려는 원장의 음모를 파헤친다 같은 처지 곧 인턴에서 정직원이 된 여의사 새라와 병원 첫날부터 같이하면서 연정을 느낀 둘은 급속히 가까워지고 잠자리를 같이 하는데 그날 클락에게 잘해주던 의사 조차 도끼에 얼굴이 댕강 날아가 살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