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ㅁ 99

미씽: 사라진 소녀들 (Angie: Lost Girls, 2020)

아니 말이 안 되는 게 휴대폰이 켜져 있었고 마지막 수신지를 추적하고 휴대폰 만진 마리오 지문 뜨고 어떻게든 추적할 수 있었을텐데 그리고 인터넷으로 홍보하면 IP 추적 등 추적할 방법이 많을텐데 경찰은 뭐하나?? 실화에서 재구성해서 만든 영화라는데 최선진국 미국에서 아직도 인신매매 그것도 성매매를 위한 이유로 것도 비일비재하단 것이 어처구니가 없다 *** 앤지는 조이 덕분에 탈출을 하고 상담도 받고 위로도 받지만 도무지 악몽과 공포 속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인신매매단의 가족에 대한 협박도 계속된다 하지만, 같은 일을 겪은 여자 아이의 용기와 격려로 힘을 내는데 앞잡이 시설녀에 의해 인신매매단에게 그 사실이 전달되고 그 여자아이는 납치돼 살해당하고 만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면서 앤지는 경찰에 인상착의와 ..

막스 마누스: 맨 오브 워 (Max Manus, 2008)

줄거리 제2차 세계대전, 역사가 기억하는 가장 위대한 레지스탕스 노르웨이 전쟁 영웅 막스 마누스의 일대기를 그린 위대한 전쟁 실화! 막스 마누스는 친구들과 함께 레지스탕스 조직을 꾸려 저항 운동을 펼친다. 하지만, 소중한 친구들이 하나둘씩 잡히거나 목숨을 잃자 막스는 혼자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한 사보타주 작전을 수행하기로 결심하는데… *** 독일의 항복이 1945년 5월 8일인데 그것도 모르고 막스와 친구들은 45년 1월 16일 난공불락의 수송선 도나우호를 폭파시키려 한다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다면 몇 개월만 기다렸어도 됐을 것을.. 이로 인해 동지들은 게슈타포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막스는 살아남아 종전을 보게 된다 *** 액션이 거의 없고 밋밋하다 긴장감도 딱히 없다 실화의 한계이다 2 / 5

문폴 (Moonfall, 2022)

NASA 연구원 `파울러` 전직 우주 비행사 `브라이언` 우주 덕후 `KC` 위성 수리를 갔던 조 파울러 중령과 우주 비행사 브라이언 및 마커스는 괴생명체의 공격을 받고 마커스는 실종돼 죽고 브라이언의 훌륭한 조종실력으로 조와 함께 귀환한다 이에 NASA 측은 모든 실책을 마커스 사망의 원인을 브라이언에게 돌리고 해고한다 12년이 지나 아빠를 자랑스럽게 여기던 브라이언의 아들 소니는 개망나니가 돼있고 새아빠는 톰은 잘 나가는 자동차 판매상이다 파울러는 이혼을 하고 장군인 남편 더그와 연락을 하고 지내긴 하지만 아들 지미를 보모 미셸에게 맡기며 NASA 부책임자로서 일한다 소니는 약물소지 및 시내 폭주로 구치소에 입감되고 브라이언은 꺼내보려 하지만 역부족이다 치매 어머니를 요양원에 모시고 있는 달이 거대 ..

메디엄 (The Haunting In Connecticut, 2009)

짜증 난다 본 영활 다시는 보는 것은 괜찮다 다시 보고싶다거나 하는 이유로 하지만 본 걸 못 본 것으로 생각하고 다시 본 단 것은 너무 짜증이 난다 분명히 봤는데 내용이 기억이 안 난다 느낌조차도 희미하다 *** 집에 대한 영화가 참 많다 한국으로 치면 지박령인데 미국은 역사가 짧아서인지 그런데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암 치료비 감당이 안 되어 싼 집을 찾느라 애도 많고 해서 이살 왔는데 매트는 약 부작용으로 헛것을 본다고 생각한다 허나 실제 악령이 머무는 집였고 유일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은 병원 환자 목사 아저씨였다 가족들 조차 악령을 보고 겪게 된다 매트는 영매였던 아이로 빙의돼 집에 숨겨졌던 시체들을 태운다 영혼 해방 매트는 암에서 완치된다 쌀 때는 다 이유가 있는 거다 편집과 음악이 잘된 작품이..

믹막: 티르라리고 사람들 (Micmacs A Tire-larigot, Micmacs, 2009)

프랑스 영화답게 색감과 음향과 화편화, 카메라 웤이 아주 강렬하고 독특하고 기발하다 대사 남발의 헐리웃 영화 답지 않아 진정 영화답다 영화의 서사는 대사가 아닌 영상으로 이끄는 것이 영화의 기원적 원칙이다 내화면 외재적 음향을 속여서 내화면 내재적 음향을 만든다 흔한 수법이지만 그게 편집과 CG와 팬 틸다운 등이 합쳐지면 독특한 맛이 있다 무기회사 앞의 오케스트라 처럼.. *** 영화 제작년도는 21세기이나 20세기의 분위기로 한껏 영화를 영화답게 찍었다 4.5 / 5

무모한 도전 (The Ringer, 2005)

브라이언 콕스의 필모에서 고르다 한국 개봉명 ringer 미국·영국 [ˈrɪŋə(r)] 1. = bell-ringer 2. (경주에 소속·이름 등을 속이고 참석한) 부정 선수 곧, 원제로 하면 내용이 뻔히 보이니 수를 쓴 것이다 유치한 제목 짓기다 그리고 링거가 아니라 링어다... 무식한 왓챠 ;;; 주사 맞냐?!! *** 케서린 헤이글도 나온다 2009년 한국에서 여자아이 네이리를 아이티에서 둘째 딸을 입양했다 캐서린 헤이글에게 한국 출신 입양아 언니가 있어서 한국 출신 아이를 입양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어쨌든 착해 보이는 사람이다 이쁘고 목소리도 좋고 그래서 좋다 *** 각본이 상당히 훌륭하다 서사의 필연성이 다 갖춰져 있고 정공법을 쓴다 베베 꼬이고 얽히지 않게 하고 있다 스티브는 착한 오지..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Mitchells vs the Machines, 2021)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3d 애니가 실사라 치면 2d 만화 요소를 더하여 더욱 판타지스럽게 만들었고 실제 실사 인서트를 사용해서 3d를 실사와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 케이티는 아빠와 서로 말이 안 통하고 가족과 멀리 떨어지기 위해 자신의 영화의 꿈을 향해 LA로 향하는데 마지막 부녀지간의 정을 회복하기 위해 온 가족이 차로 이동하고 그런 와중 팔 IT회사 앱이 주인으로부터 버림받자 반란을 일으키고 로봇들이 인간들을 납치해서 우주 저멀리 보내고자 하나 미첼 가족의 합심 협력으로 세계를 구한다 *** 케이티 엄마가 아들 구한다면서 킬 빌 변신하는 장면이 상당히 인상 깊다 4.5 / 5

마리오네트 (Marionette, 2020)

뉴욕서 잘 나가던 상담사 메리언은 차사고로 남편을 잃고 스코틀랜드로 온다 그런데 첫날부터 남자 키런한테 추파를 던지고 며칠 안 가 데이트하고 키스를 한다 말이 되나? 남편의 죽음에 가책을 느낀다는 여자가? *** 전임자 맥티비 경고에도 불구하고 메리언은 매니의 그림을 믿지 않는다 터널 안 차사고 서랍 안 권총 벽 너머 소음 홍수 2500명 사망 맥티비 투신자살에 이르러서야 키런이 익사할 것을 믿고 막아보려 배를 폭풍 몰아치던 날 항구에서 떠나보냈더니 되려 그게 배 안에서 자고 있던 키런을 죽게 한다 메리언은 매니를 납치해 총 쏴 죽이고 자신도 죽는데 차 사고 이후 남편은 살아있는 세계로 와있다 다 꿈이었다 싶지만 스코트랜드는 현실였다 메리언은 아버질 차사고로 잃고 차 안에서 가스 자살한 엄마 때문에 위탁..

명탐정 코난: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名探偵コナン 天国へのカウントダウン, Detective Conan: Countdown to Heaven, 2001)

이것으로써 코난 극장판은 다 본 게 되는 셈이다 *** 후지산 그림을 위해 언덕 정상에 집까지 지은 후지산 전문 화가는 고층 건물로 풍경이 가리자 그 복수로 고도제한 조례를 풀어준 시의원과 건설사 사장을 죽인다 알리바이를 위해 컴터 프로그래머 집에 갔더니 죽어있는데 연쇄살인으로 만들 목적으로 후지산을 상징하는 술잔을 두고 온다 프로그래머는 검은 조직의 정보를 빼냈기에 '진'에 의해 죽임을 당했던 것 하이바라는 언니를 잃은 외로움으로 언니가 살던 집 자동응답기에 전화를 하고 위험을 초래할 것을 막기 위해 코난이 저지한다 검은 조직은 프로그래머가 건설사 서버에 정보를 입력했을까 봐 컴터실을 폭파하고 하이바라가 살아있다고 믿고 암살하러 왔지만 그건 란의 머리 웨이브 한 친구였을 뿐였고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파..

뮤직 오브 하트 (Music Of The Heart, 1999)

이 작품은 인생의 전화위복이란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영화다 기존의 음악 내지 무슨 과목이든 교사가 극빈층이나 문제아층의 동네에 와서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부분에 치중하지 않고 교사와 학생 양쪽의 변화를 보여준다 *** 로베르타는 순종적인 여자로서 남편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수동적인 여자였고 남편 바짓가랑이 붙잡는, 것도 외도하고 두 아들을 버린 남편에게 조차 매달리는 여자였다 먹고 살기 빠듯해서 임시 교사로서 애걸복걸해서 아들내미들이 있는 학교 바이올린 특별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할렘가의 아이들은 바이올린이 뭔지도 모를뿐더러 당연히 관심조차 없다 로베르타는 포기도 할까 싶었지만 바이올린을 통해 자존감과 꿈을 얻는 아이들 하나둘씩을 보며 첫 콘서트에 성공한다 이후 10년간 3개 학교에 50명씩 추천 선발을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