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ㅁ 99

메트로폴리스 (メトロポリス, Metropolis, 2001)

켄이치는 탐정 삼촌을 도와 로튼 박사를 체포하러 오는데 박사는 세계 장악의 야망을 꿈꾸고 공작의 로봇 타미 제작 의뢰를 완수했지만 넘기기 싫어하던 차 세상의 왕좌를 로봇에게 내어주기 싫어라 하는 전쟁고아였다가 레드 공작의 아들이 된 룩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켄이치와 타미는 룩의 추격을 받는다 레드 공작은 대통령도 죽이고 정권찬탈 후 타미를 왕좌에 앉히려는데 자신의 정체성 곧 인간인지 로봇인지 헷갈려하는 타미는 결국 룩의 총을 가슴에 맞고 자신이 로봇임을 완전히 인식하게 되고 스스로 왕좌에 앉아 바벨탑의 결말 처럼 인간들 30 퍼만 남기고 다 죽이려 한다 왕좌와 일체화 되어가는 타미를 켄이치는 끝까지 붙들지만 결국 타미는 파괴되어가는 공작의 탑 아래로 추락한다 켄이치는 삼촌은 귀국시키고 타미의 추억이 있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Attila Marcel , 2013)

Attila Marcel이란 쥔공 폴이 오해한 아빠의 예명이다 *** 기억은 일종의 약국이나 실험실과 유사하다 아무렇게나 내민 손에 어떤 때는 진정제가, 때론 독약이 잡히기도 한다 ㅡ 마르셀 프루스트 *** 폴은 2살 때 부모님의 여의 후로 말을 잃고 두 이모의 성화에 피아노 연주자를 인생의 목표로 하며 이모들의 무도학원에서 피아노를 친다 한 번은 장님 조율사가 흘린 레코드판을 주워주다가 4층에 사는 아줌마집엘 가는데 아줌마는 접대용으로 내어준 마취 차로 폴이 잠든 사이 열쇠를 챙겼고 폴네가 출근했을 때 폴의 방을 탐색해서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함을 알고 기억 소환의 차와 과자를 사용한 치료를 제안한다 폴은 말도 제대로 못할 때의 부모님의 모습을 기억하는데 부엌에서 엄마의 목을 조르는 아빠의 모습에 ..

머나먼 여정 (Homeward Bound: The Incredible Journey , 1993)

CG나 표정연기는 없다 텔레파시로 대화를 한다 ;; *** 유기견이었다 입양되어 막내 제이미 짝인 불독 챈스 둘째 여자아이 호프의 짝 냐옹이 새시 장남 짝인 골든리트리버 섀도우는 농장주 케이티 아줌마가 말을 맡기러 간 사이 돌봐주기로 한 프랭크가 늦게 오자 버려졌다 생각하고 집을 향해 여행을 떠난다 산넘고 물건너 물괴기를 잡아 묵고 끼니를 때우고 미아 여자아이를 찾아준 덕분에 보호소를 이송됐는데 가두는 줄 알고 가족들이 찾으러 오기 전 탈출해선 직접 찾아간다 챈스는 진정한 가족의 유대감을 느끼며 편입된다 *** 시점샷을 어떻게 찍었고 동물 연기를 어떻게 시켰는지 신기하다 3.5 / 5

뫼비우스: 위험한 미션 (Mobius , 2012)

기억은 사라져도 몸은 기억하나 보다 앨리스가 CIA인 줄을 몰랐고 앨리스도 그레고리가 FSB인지 몰랐다 이반은 결국 영국으로 망명해버리는데 그레고리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총대를 매고 미끼용 정보를 미국에 넘기란 지시를 받는다 시행 전 부하였던 여직원에게서 앨리스가 독살될 뻔했음을 듣게 되고 두 정보부 대면식 전에 그레고리를 위해 페가수스 문신까지 했음도 듣는다 그레고리는 병실을 찾는데 이름을 말해줘도 반응이 없지만 포옹하자 앨리스가 그토록 좋아 했던 그레고리의 팔뚝을 더듬던 앨리스는 환한 미소를 짓고 그레고리는 눈물을 글썽인다 *** 첩보영화라길래 스릴도 있고 액션도 있을 줄 알았는데 참으로 간이 안 된 국마냥 심심하다 그냥 두 나라의 첩보원간의 멜로다 그 사랑이 애틋해서 그나마 높이 평한다 액션 0.1 ..

매드맥스 : 사막의 무법자 (Carroña , Scavenger , 2019)

원제 : carroña /까르료냐/ [여성형 명사] 1. (동물의) 썩은 사체, 썩은 고기 2. 천박한 사람[생각, 물건] 영제 : scavenger 미국∙영국 [ˈskævɪndʒə(r)] 미국식 [ˈskævɪndʒə(r)] [명사] (먹을 것 등을 찾아)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사람[동물], 죽은 동물을 먹는 동물[조류] *** 돌연변이에 자원 고갈된 말세에서 여살수 내지 내장 사냥꾼으로 살아가던 티샤에게 일 알선을 해주는 도살자로부터 한 할매의 의뢰를 제시해 받는다 할매는 만신창이가 되어 죽어가고 있고 매춘부로 부려먹다가 몸을 아작내고 버린 폭력단을 죽여달란 부탁을 한다 놈들의 사진을 본 티샤는 공짜로 해주겠다 하고 할매의 마지막 소원인 안락사를 시켜준다 할매의 지시대로 할매 여동생이 바텐더로 있는 놈..

말리그넌트 (Malignant, 2021)

malignant 미국∙영국 [məˈlɪɡnənt] 1. [형용사] 악성의 (→benign), (↔non-malignant) 2. [형용사][격식] 악의에 찬 (=malevolent) *** 원래 이름은 에밀리였던 매디는 사이먼 연구 병원에서 생모 나이 15살에 강간을 당해 기생 샴쌍둥이로 태어났지만 8살에 분리수술을 하고선 매디란 이름을 얻고 입양된다 분리수술 반쪽은 가브리엘이며 성별은 남자였고 흉측한 괴물이자 악마였는데 뇌까지 에밀리 몸에서 떼어내면 에밀리가 죽을 수 있었기에 불가피 뇌는 공유하는 것으로 수술 마감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알콜중독자에 폭력 남편은 힘들게 일하고 들어온 임신부 매디를 벽에 머리를 쳐박고 매디 뒤에 심겨진 가브리엘이 각성하게 된다 매디의 몸에 기생하며 매디 몸을 ..

미나마타 (Minamata, 2020)

"한 장의 사진이 백 마디 말 보다 낫다"는 가치관을 가진 라이프 잡지사에 적을 두고 마지막 회고전을 준비하던 유명 사진작가 유진에게 일본에서 한 여인 아일린이 찾아오고 미나마타 마을에서 벌어지고 있는 치소란 공장으로 인한 수은 중독의 참상을 세상에 알려주길 바란다 거절을 했지만 찾아가 보니 심각한 수준였고 나름 열심히 다정히 마을 사람들에게 동화되어 가고 공장 사장으로부터 뇌물까지 공여 유혹을 받지만 거절한다 허나 작업실은 불에 타고 그동안 찍어놓은 자료는 소실된다 절망에 빠진 유진은 다 포기하려 하지만 양심이 그를 놓지 않았고 거부감 없이 사진 접근권을 마을 사람들에게 요구를 하고 시위 현장 촬영을 갖다가 회사 용역들에게 개 패듯 맞지만 이를 본 작업실 자료를 숨겨놨던 사람은 되돌려주고 마지막 정점을..

매직 맥스 (Magic Max, 2020)

흐뭇한 가족 영화이자 아이어른의 성장드라마이다 *** 철딱서니 없는 아이어른 맥스는 사고로 부모를 잃은 친조카 팀을 부양해야 할 입장이 된다 철이 없어서 부모로부터 어려서부터 한소리 들었고 현재도 처자식도 없는 맥스는 중고 자동차 매장에서 마술쇼 동네 광고를 하는 마술사이다 맥스 삼촌이 너무 싫은 나머지 팀은 어쩌든지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려고 삼촌을 괴롭히고 맥스는 나름 저항해보려지만 팀이 더 영악하므로 휴전을 요청한다 한편, 맥스가 일하는 매장에 아리따운 여성이 오는데 계속 추근덕 대고 일하는 곳까지 찾아가 이름이 제니퍼 임도 알게 되고 껄덕대 보지만 데이트하자는 청에 확답도 없다 팀은 삼촌이 사는 마을에서 돌봐주시는 "체임버즈" 아주머니 외에 또래 여자 아이 "브랜디"를 첫눈에 반해 좋아하고 킥보드 ..

못말리는 초보 선원 (Cabin Boy 1994)

B급 영화이다 장르는 드라마일 줄 알았더니 코미디, 판타지이다 해상 씬은 전부 실내 촬영을 했고 촬영기법과 특수효과는 그렇게 신경 안 썼고 고전적 영화 역사상의 표현기법을 따르고 있다 *** 안하무인 귀족 출신 망나니 나다나엘은 예절 학교에서 졸업 후 아버지가 준비한 최고급 유람선 1등석 타려고 가려던 중 하두 쪼아대니 리무진 기사가 내팽개치고 간다 이에 걸어서 항구로 가던 중 젖소에 이정표가 가려지는 바람에 반대 방향으로 가게 되고 허름한 어선을 유람선 이동 수단으로 착각, 승선한다 선원이 잠든 사이 나다나엘은 보초를 서고 있던 바보에게 자신이 가고자 했던 하와이로 배를 돌리라고 하고.. 이후 배는 난파를 당해 반인반상어 초키도 만나고 빙하 얼음 괴물도 만나고 육손 창녀 요괴와 거인 남편도 만난다 어리..

맥+데빈 고 투 하이스쿨 (Mac & Devin Go to High School, 2012)

일단 이 영활 이해하려면 적어도 캘리포니아에서의 대마초에 대한 법적용부터 알아야 한다 이 영화 제작연도 2012년에 미국에 있었고 현지인으로 들은 바로도 의료용 대마는 합법이다 2018년 1월 1일부로 기호용 대마도 합법화됐다 이미 다른 주에선 기호용도 합법화였지만 늦은 편였던 것.. 영화 내 수눕독이 연기한 맥이 교내에 대마를 반입했던 것은 의료용이 아녔으므로 엄연히 불법이다.. 아니 영화 제작연도 2012년도엔 불법였다 그리고.. 맥의 상대역 데빈은 듣보잡 배우라 누군가 싶었는데 영화 말미에 나오는 메이킹 필름에서 짐작할 수 있었다 위즈란 래퍼였는데 조사해보니 위즈 자체가 대마란 의미고 수눕 독과 위즈가 서로 짝짜꿍 해서 선후배 하면서 놀고들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으로 위즈 칼라파는 한국인 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