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ㅁ

메트로폴리스 (メトロポリス, Metropolis, 2001)

잔인한 詩 2022. 2. 20.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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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이치는 탐정 삼촌을 도와
로튼 박사를 체포하러 오는데
박사는 세계 장악의 야망을 꿈꾸고
공작의 로봇 타미 제작 의뢰를 완수했지만
넘기기 싫어하던 차
세상의 왕좌를 로봇에게 내어주기 싫어라 하는
전쟁고아였다가 레드 공작의 아들이 된 룩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켄이치와 타미는 룩의 추격을 받는다
레드 공작은 대통령도 죽이고
정권찬탈 후 타미를 왕좌에 앉히려는데
자신의 정체성 곧 인간인지 로봇인지 헷갈려하는 타미는
결국 룩의 총을 가슴에 맞고
자신이 로봇임을 완전히 인식하게 되고
스스로 왕좌에 앉아
바벨탑의 결말 처럼 인간들 30 퍼만 남기고 다 죽이려 한다
왕좌와 일체화 되어가는 타미를
켄이치는 끝까지 붙들지만
결국 타미는 파괴되어가는 공작의 탑 아래로 추락한다
켄이치는 삼촌은 귀국시키고
타미의 추억이 있는 곳에서
카페를 연다
***
아마 아톰 만든 사람이 그린 그림인가 보다
삼촌과 경찰 국장등 인물들의 그림체가 그러하다
팔과 다리가 두껍고
삼촌은 두갈래 콧수염에 대머리이다
속이고 파괴하려는 인간에 대한 환멸을 느낀
타미는 켄이치의 손을 붙잡진 못했고
파괴되고 심장만 청소 로봇 피피의 손에 의해 보존된다
허나 타미가 고친 라디오에선 타미의 목소리가 나오고
일말의 희망 켄이치와의 재회는 기약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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