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ㅅ 172

실종: 사라진 사람들 (Let it snow, 2020)

하지 말란 건 좀 안 하면 될 것을.. 것도 수 없이 반복적으로 경고를 했고 출발 직전에도 죽어나간 사람을 봤음에도 그곳엘 갔다 무슨 세계나 나라나 타인을 구하러 간 것도 아니고 자만심에 이벤트로... 일말의 동정심도 감정이입도 안 생긴다 *** 객실 십자가 표시는 표적 대상자였고 관광객의 눈 뺑소니로 딸을 잃은 민족 고유의 피의 복수의 일환으로 엄마가 죽여 나갔던 것 근데 살인자들은 냅두고 복수의 대상이 무차별적이라 이것 또한 동질감도 감정이입도 안 된다 영제의 Let it snow 는 여주가 싫어하는 캐롤이면서 동시에 희생당한 소녀가 즐겨부른 노래다 어쨌든 자기 나름 청혼하려던 애인을 잃고 눈 바닥에 엎어져있던 여주는 질긴 생명력으로 깨어나 소릴 지른다.. 1.5 / 5

스톰프 더 야드 (Stomp The Yard, 2007)

이상하다 춤판도 그렇고 대학도 그렇고 흑인만 나온다 한눈에 반한 에이프릴 뮤 주장 애인 에이프릴 상대팀 쎄타 브링 잇 온 등 유사구조를 보인다 흑인만 사는 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인가 뻔한 갈등과 전개 동생에 대한 죄책감 개인주의자 디가 쎄타팀에서 전체주의자로 변하고 학장 딸에 첫눈에 꽂혀 이래저래 하다가 결국 상대팀 전 애인의 고발로 전과자였음으로 정학 처분 및 장학금 취소 위기를 맞는다 게다가 머물고 있는 집 주인인 이모는 학장의 전애인 결국 전국 스텝스 대회 승리 너무나 뻔한 족쇄와 수순을 따른다 흑인들만의 잔치.. 근데 이런 유의 영활 볼 때마다 느끼는 건 미국 같으면 아주 개방적이고 개인 이기주의 같을 것 같지만 동양의 전체주의로 상댈 격파한다 결국 인간의 한계이자 거스릴 수 없는 진리 소재는 ..

선생님을 유산시키는 모임 (先生を流産させる会, Let's Make the Teacher Have a Miscarriage Club, 2011)

배틀로얄이 필요하다 이렇게 못생기고 찌질하게 생긴 애들을 어떻게 구했는지 참 용하다 *** 사와코 선생 양아 다섯마리 쌤 스프에 약 타는데도 양아들이야 글타치지만 배식하는 애들은 왜 가만 보고있었던 걸까 의자 나사 빼고 웃자 싸다구 날린다 이에 양아 엄마와서 행패 쌤은 한 양아 '후미호'를 회유해서 아지트 습격 이에 양아 대빵 '미즈키'가 후미호를 불러내어 황산 가스 중독시켜 죽이려 하지만 걔 엄마랑 쌤이 찾아내 살린다 미즈키는 쌤 배를 스탠드로 가격해 하혈 유산시키는데 후미호 엄마가 미즈키를 때리려 하자 온몸으로 미지키를 막아준다 말이 되나? 죽여도 시원찮을 판에 결국 미즈키를 데리고 유산된 아기를 쌤은 묻어준다 *** 아지트 발견했을 때 퇴학을 시키든 경찰 신고를 하든 했으면 됐지 그리고 애 아빠는 ..

싸이코비치 (Psychobitch, 2019)

모범생 '마리우스'는 평소 좋아하던 '레아'가 졸업 무도회 짝으로 정해주지 않자 학교 문제아이자 반항아 '프리다'에게 공부한다 접근하고 연애질을 한다 둘만의 잦은 밀회가 섹스로 이어질 즈음 레아가 뜻밖에 적극적으로 접근해와 분위기에 휩쓸려 친구들 등쌀에 섹스까지 가고 프리다는 질투하고 체육시간 레아를 밀친다 또한 마리우스와 레아가 밤늦게 학교에서 연애질 하다 경비원 폭행 및 기물파손 했던 것이 졸업사진 개방으로 발각되고 마리우스는 프리다에게 다 덮어씌우자 프리다는 또 자살시도를 한다 죄책감에 휩싸인 마리우스는 가족과 주변인물들에게 화를 내고 행패를 부리다 참다 못해 프리다집에 가서 사랑 고백해보지만 퇴짜 맞고 무도회에 레아랑 가놓고선 프리다와 추던 배경음악 무관 춤을 추고 소 흉내내자 프리다도 동참한다 ..

스쿨 라이프 (La vie scolaire, School Life, 2019)

서사에 약하다 학생과 선생의 관계와 학생 개인사와 학생 간의 관계 선생 개인사와 선생간의 관계를 다루곤 있지만 무척이나 산만하다 병렬적 구성에 나열식이다 중심인물이 있긴 하지만 구심점으로 나가고 있진 못하다 프랑스 사제간의 영화를 몇 편 봤지만 전 세계 이런 유 영화 중에서 제일 개망나니급이다 자유주의 사상이 팽배해서인지 인권 운운해서인지 선생들은 완전 애들 밥으로 늘 묘사된다 타국의 영화에선 모범생도 있고 문제아도 있고 한데 프랑스 교육 영화는 다 문제아만 나온다 특수반만 소재로 해서가 아니라 다른 프랑스 영화도 마찬가지였다 나름 선진국인데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에 관한 교육부분의 영환 없을까 그만큼 교육체제의 문제가 많은 나라란 건데... 2 / 5

아덴만의 새벽 (Paskal: The Movie, 2018)

영제 paskal이란 그 수학자 파스칼이 아니라 국가 안보 관련 특수 임무 수행 및 해양 안보 위협 세력과 싸우잔 세계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왕립 말레이시아 해군 특수 부대를 말한다 *** 유명 군인 아빠를 뒤이어 파스칼이 된 '아르만'은 군 절친 '조슈아'를 잃고도 남았지만 한평생 가족 보단 국가를 우선시했던 남편을 원망했듯 엄마는 아픈 자신을 내팽겨치는 아들을 원망한다 이에 아르만은 현장이 아닌 교관직을 맡기 전에 마지막 해적단 체포를 돕는데 파스칼 훈병 때 절친인 '제브'는 해적단 용병이 돼있음을 알고 끝까지 추적해서 시추천을 탈취한 해적단과 제브를 파스칼 부대원들과 물리친다 *** 설마설마했더니 역시나 배신 때린 부대원이 용병였고 설마설마했더니 폭약 설치 다하고선 승패를 가눈다고 칼 쌈을..

슈퍼 미 (超级的我, Super Me, 2021)

포털의 줄거리는 개소리다 초능력의 이야기가 아니라 꿈의 이야기이다 *** 몸에서 빠져나간 영혼이 마주하게 되는 현실이 꿈이며 현실이란 것도 또 다른 꿈이다 *** 꿈을 꾸는 것은 이야기를 쓰는 것과 비슷하다 *** 발명이란 발견일 뿐이다 *** 한단지몽 일장춘몽 꿈은 계속된다 인셉션도 생각나고.. 내추럴 루시드 드리머로서 인상 깊고 이해가 절대 되는 영화다 잃는 게 있어야 얻는 게 있단 이름을 한 쌍위가 잠들 때마다 괴물에 의해 죽임을 당하여 잠을 못자게 되자 각본가로서 생활인으로서 빚쟁이에다 노숙자보다 못한 나락으로 떨어진다 투신자살을 하려다 전병 사장님의 조언대로 "이건 꿈이다"하며 죽기 전에 꿈의 세계 물건을 쟁취하여 현실에 팔아 초갑부가 되지만 현실과 꿈의 경계는 무너지고 자신도 사랑하는 짝사랑녀..

살인 소설 (Sinister, 2012)

사람에 대한 추적이 아니라 부기맨의 추적이 돼버린 경우 *** 10년 전 대박 친 작품 하나로 먹고살던 유명 소설작가는 작품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최근 일가족 살해사건이 일어난 집으로 가족을 속여 이사한다 다락방에 놓여진 영사기와 필름에서 수십 년간 미국 전역에서 벌어진 가족 살해사건 현장을 보지만 돈과 인기에 눈이 멀어 경찰에 신고는커녕 글 소재로 쓰려한다 허나 점점 피해자 가정에서 하나씩 실종된 아이 귀신과 살해범인 부기맨, 곧 아이들 영혼을 먹는 '부굴'이란 마귀가 가족과 자신을 괴롭히자 견디다 못해 원래 살던 집으로 이사한다 헌데 이걸 어쩌나 피해자 가족에겐 일정의 법칙이 있었는데 이전 피해자 가족집에서 살다 이사하면 살인이 시작되는 것 결국 작가의 딸은 도끼로 아빠 엄마 오빠를 토막 내고..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Silver Linings Playbook, 2012)

에 이어 이 영화를 본다 같은 제작연도 헝거게임도 마찬가지 제니퍼 로렌스.. 근데 웃긴 건 에선 17세 여기선 과부인 성인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는데 몸매는 되나 얼굴은 평범하고 연기력으로 승부를 보는 배우이든지 빽이 튼실한 경우든지.. 조사해보니 연기력으로 대성한 경우 근데 이상한 건 헤이츠도 그렇고 이 영화도 그렇고 대사에 제니퍼가 예쁘단다 도무지 납득이 안 가는 대사 및 설정 미국인 눈엔 예뻐 보이나 보다 *** 반전은 없다 가족과 티파니는 팻을 정상적인 삶으로 이끌려고 속이고 티파니는 팻의 아내 니키 대신 편지 답장을 하지만 팻은 티파니가 사용하는 말과 편지 말투가 일치함으로 아내의 편지가 아닌 티파니의 것임을 알아챈다 춤 경연대회날 티파니는 선의의 거짓말로 니키가 온댔지만 실제 오자 팻을 잃을까..

스프링 브레이커스 (Spring Breakers, 2012)

닭집을 털어 떠난 봄방학 여행은 범죄로 이어지고 하나는 불길한 느낌에 돌아가고 하나는 총에 맞아 돌아가고 둘이 남아 동네 양아치와 상대 양아치에게 복수하러 가는데 웃긴 건 동네 양아치가 먼저 총 맞아 죽는데 여아 둘은 꿋꿋이 상대 양아치들 모두 가 해치우고 두목 차를 타고 돌아간다 *** 하... 뭐하잔 건지 봄방학을 미국에선 영화처럼 타락과 방탕의 극에 치닫도록 실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뭘 보고 뭘 느끼라는 건지 한 개도 모르겠다 뮤직 비디오같은 영상만 보고 만족하라? 미국 대학생들이 이렇게나 난잡하다? 집에선 착한 자녀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모두 거짓이다? 도덕적인 일탈을 넘어 범죄를 짓고 다닌다? 1.5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