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ㅅ 172

스카이 샤크스 (Sky Sharks, 2020)

고어 SF 에로 B급 역사 좀비 영화다 내용인즉슨 나찌가 인체 활성화 유전자 연구에 성공했고 폐기된 줄 알았더니 금세에 등장해 세계 각국을 위협한다 그 연구 결과물로서 하늘을 나는 상어가 비행기 대용으로 쓰인다 눈에는 눈 나찌 연구진였던 박사는 더 큰 상어비행체로 악의 무리들을 섬멸한다 헌데 독일은 세계지배의 야욕을 뿌리치지 못하고 좀비 군단을 출진시킨다 이게 몇 탄인지 모르겠지만 다음 회에 계속식이다 *** 하늘을 나는 상어가 제목이길래 고질라 킹콩 불가사리 등등의 괴수 영화인 줄 알았더니 전혀 아녔다 대놓고 B급을 자처한 영환데 뭘 굳이 시시콜콜히 따질까 싶다 엉뚱생뚱한 영화로서 웃고 넘긴다 ㅎㅎ 3 / 5

살인마 가족 (House Of 1000 Corpses, 2003)

표현주의 기법이 너무 심하다 네거티브 영상에 색깔까지.. 정신 사나운 인서트와 음향 누구 하나 살아서 복수하길 바랬건만 당하기만 하고 끝나는 허무함 이래서 지역 경찰이 안 된다는 거다 천 명이 납치 및 살해되는 동안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라... 보안관 둘 실종돼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라... 말이 되나?! 긴장감과 공포 보다는 정신사나움만 남는 영화다 그러게 왜 찐따 같은 남친을 사귀어서 죽냐는 거다 여자애 둘이 불쌍하다 이 영화 또한 호기심, 곧 닥터 사탄이 실존했는지 찾다가 황천길 가는 영화다 그런데 실재했다! 1.5 / 5

스트립 서치 (Strip Search, 2004)

교차 편집같은 평행 편집으로 미국 대테러 정책이 얼마나 잘못됐는지를 보여준다 미국은 툭하면 공산주의나 테러를 운운하며 중국이나 러시아 및 극동을 적대시한다 헌데 웃긴건 가장 반인류적인 중국과 미국의 테러범 심문 방식을 교차시킨다 *** 전반시퀀스는 똑같은 상황 똑같은 대사를 반복적으로 보여주지만 후반이 되면 심문자와 용의자의 언행은 중복시키지 않고 반응 샷으로 대체시킨다 방법도 똑같고 결과도 똑같다 무고한 외국인 불러다 태러범으로 몰아간다 제목이 상징적인 의미인 줄 알았더니 영화 내에선 실제로 전라 노출 곧 성기 노출까지 불사하고 수치심을 줌으로써 테러범으로 만든다 *** 희한한 게 보통 영화에선 여자는 쇼트가 짧거나 소품으로 가리거나 해서 여배우의 노출 수위와 시간을 줄여주는데 이 영화에선 정반대다 남..

사랑에 빠지는 아주 특별한 법칙 (Laws Of Attraction, 2004)

공은 공이고 사는 사일 뿐 이혼이 옳지 않다는 남변과 공도 사도 이혼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여변의 좌충우돌 사랑기다 두 사람은 술 기운에 잠자릴 같이 하고 술 기운에 결혼식까지 하는데 막판 두 사람이 심혈을 기울인 이혼소송 쌍방 부부가 칼로 물베기의 화합을 목도하고 둘이 치룬 결혼식 주례 신부가 가짜였기에 결혼이 무효였음을 알게 됐지만 남변의 사랑의 진심에 기대어 여변은 믿고 이혼 법정 판사 주례로 딴따딴 결혼식을 올린단 내용이다 *** 007 이 일편단심역으로 나오니 좀 안 어울리는 것도 같고 전개도 뻔하기도 하지만 진정한 사랑을 만난다는데 누가 반대하리요^^;;; 3.5 / 5

시크릿 윈도우 (Secret Window, 2004)

데이빗 코엡 감독 필모에서... '비밀의 창'이란 모트가 거주하고 있는 별장 2층에 있는 서랍장 뒤에 감춰졌던 창이고 아내가 발견했고 창문 아래 비밀 화원을 가꾼다 했고 소설 속 불륜을 저지를 아내를 묻은 장소이다 슈터를 만들어낸 건 불륜을 저지른 아내와 정부를 죽이지 못한 자신의 유약함 때문였다 개를 죽인 것도 살던 집에 불을 지른 것도 자신과 슈터를 봤다던 마을 주민과 문제 해결을 위해 도와주러 온 지인을 죽인 것도 슈터였지만 그게 바로 모트였던 것 이중인격이 되고 강한 슈터가 이루지 못한 아내와 정부를 해치우는 것이다 이런 유의 영화가 많기에 설마설마했더니 흔한 이중인격였다 ㅠㅠ 2.5 / 5

상티넬 (Sentinelle, 2021)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가 생각나는 영화다 상티넬은 "대테러 경비병"을 말한다 *** 레즈비언 클라라는 5개국어에다 수석졸업으로 현장에서 잘 나가다가 아이 자살테러 폭파를 막지 못하고 외상후스트레스 장애로 후방 프랑스에서 경비병을 한다 문란하고 난잡한 여동생과 함께 클럽에 가고 동생은 유력가 러시아 청년의 술자리에 가고 자신은 춤 추다 만난 여자랑 섹스하며 밤을 보낸다 담날 동생이 강간 및 폭행당한 후 버려졌음을 알고 이반이란 젊은 놈을 추적하지만 그놈도 클라라와 같은 계통 호모였고 강간범은 그 아버지였음을 알게 된다 클라라는 병기고 착한 청년을 묶고 총을 챙겨 강간범 저택을 습격하는데 총도 잘 못쏘고 쌈도 잘 못하고 주의력 결핍이라 강간범 똘마니만 죽이고 강간범을 죽이지 못하고 칼에 찔려 도망간다 3개월..

스캐너 다클리 (A Scanner Darkly, 2006)

정말 특이한 영화다 부분적 애니로 묘사하는 영화는 봤어도 실사를 애니화 전체로 한 건 첨 보는 듯하다 유명 배우들이라 얼굴만 보아도 다 누군지도 알겠고 목소리만 들어도 다 누군지 알겠다 왜? 그랬을까? 실사로 이 내용을 만드는 것과 이 처럼 애니로 만드는 것의 차이가 뭘까? 2006년 제작 당시면 영화 내 환각 환상을 cg로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을 때다 근데도 왜 애니로 만들었을까? 만구 내 생각이지만 제작비 때문이 아닌 약물 중독을 소재로 했기에 비쳐지는 세상이 모두 비현실적으로 보인다는 설정이 아닐까 싶다 *** 밥은 마약, 여기선 d물질의 유통 판매책을 잡기 위해 위장잠입 경찰이다 허나 자신조차 약물에 중독되고 뇌는 파괴되어 뉴패스란 재활원에 강제 입원된다 헌데 알고 보니 뽕쟁이로 알았던 도나란 ..

숀펜의 헬스 키친 (State Of Grace, 1990)

뉴욕에서 이탈리아 조폭과 아일랜드 조폭 사이 갈등에서 잠입 경찰 '누난'이 친구인 스티비와 잭을 적인 이태리 조폭도 아닌 가장 믿었던 아일랜드 두목 프랭키에 의해 살해당하자 경찰이고 나발이 복수한단 이야기다 *** 어떻게 보면 미국은 이민 국가며 다문화 국가인데 어떻게 얽히고설켜 살아가며 애국심을 갖고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옛날로 치면 로마 시민권 쯤 생각하는 듯.. 역겹다 그런 미국이 그리고 서사는 너무 신파조다 특히 미치광이 마냥 날뛰는 게리 올드만의 연기는 과유불급이 아녔을까?! 2 / 5

스왈로우 (Swallow, 2019)

사람을 와이리 개무시하노 정성 들여 맛난 저녁 차려놓고 말하는데 말 끊는 남편 가족 저녁식사에 남편 지가 하기 싫다는데도 옛날 일 말해라 해놓구선 시아버지가 회사일로 말 끊고 사람 무안하게 한다 '헌터'는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압정, AA건전지, 책장, 핀, 장식물 등을 먹는데 임신한 아기 발달 검사하다가 들통이 나고 위내시경까지 받는다 시댁에선 감시자를 붙여도 나아질 기미가 없자 정신병원엘 보내기로 하는데 측은히 여긴 감시자의 도움으로 탈출 남편에게 전활 하지만 돌아오는 건 욕설 갈 곳 없는 헌터는 엄마한테 가려하지만 빈방이 없댄다 결국 향한 곳은 자신을 세상에 나오게 한 강간범 집 이미 흑인 여자와 살림을 차려놓고 이쁜 딸까지 두고 있다 헌터는 자신의 존재가치가 부끄럽냐고 따지자 강간범은 자신이 한 짓..

스페셜 포스 : 라스트 타겟 (I Am Vengeance: Retaliation , 2020)

저예산 영화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는 불쌍한 영화다 보여주고 싶고 보여줄 것은 많은데 제작비는 없고 그러다 보니 억지 설정을 하게 되고 촌스러워지고 초라해진다 마치 성인 에로 영화를 보는 것 같은데 이유는 간단하다 메이저급 영화는 대상을 쉽게 죽이고 그 쇼트를 끝내고 새론 인물과 새론 대치를 벌인다 새론 장소에서 헌데 이 영환 캐스팅 비용 아끼려고 소수 출연 그네들로 알뜰살뜰 안 죽이고 안 묶고 악착같이 살려내 서사를 이끌어간다 그 인물들로 억지로 격투씬을 벌이게 한다 마치 성인 에로 영화에서 뜬금없는 섹스씬이 나오 듯.. *** 뻔한 이야기 뻔한 볼 거리 뻔한 농담따먹기 뻔한 신파쪼 뻔한 후진 특효 뻔한 족좨 안타깝다 정말 2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