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ㄹ 80

로스트 (Gone, 2012)

나는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로코나 찍고 드라마나 찍는 배우인 줄 알았다 헌데 이런 영활 찍었을 줄이야.. 그리고 이렇게 연기 폭이 넓었을 줄이야 미처 몰랐다 *** 서사는 이러하다 1년 전 괴한에게 납치돼 구덩이에 갇혀서는 구덩이 밑의 시신에서 유골에서 빼어낸 뼈로 범인을 찌르고 겨우 탈출한 질은 경찰에게 사실을 말했지만 아무리 수색해도 장소을 찾지 못하자 질을 안 믿을뿐더러 정신병원에 까지 보낸다 1년 지났을 즈음 질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격투술 배우고 항상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어느 날 동거하던 여동생 몰리의 차를 바꿔 타고 나간 날 알바를 마치고 귀가하자 동생이 사라졌음을 알게 된다 경찰에게 알리지만 역시나 믿어주질 않자 질은 바로 서랍에서 육혈포를 꺼내들고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허나 되려 경찰..

리틀 이태리 (Little Italy, 2018)

편집의 연속성이 잘 안 이뤄지고 있다 튄다는 거다 스크립터가 잘못한 경우 연기가 어색하고 부적절하다 연출이 놓친 경우 배역이 이상하다 남주의 나이가 여주의 실제 나이를 떠나 배우가 동안이 아닌 이상 너무 차이 난다 헤이든 크리스텐슨 출생: 1981년 4월 19일 (39세) 엠마 로버츠 출생: 1991년 2월 10일 (29세) 뿐만 아니라 남주 여주의 어릴 적일 때 부모, 조부모의 외모가 적어도 15년이 지나도 그대로이고 현재를 비교했을 때 늙지도 않았다 분장 실패든지 관심이 없든지 핍진성이 너무 떨어진다 *** 아주 어릴 때 둘이 친한 친구사이다가 결혼 적령기 넘어서 마치 못 잊은 연인처럼 행동한단 자체가 너무 그 과정을 다 뛰어넘어서 다른 영화에서 처럼 정보를 제공해주지 않아 필연성이 떨어진다 너무 구..

레이트 나이트 Late Night, 2019

헐리우드 유일의 여성 진행자 관록의 캐서린은 안하무인의 유명인이다 밑에 작가들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관심도 없었지만 방송국 사장 캐롤라인이 10년 간 시청률 하락으로 캐서린 쇼를 끝내려 하자 작가들 소집에, 최초 여성 작가를 고용하는데 그게 인도 여자 화학공장 품질관리자였던 몰리이다 꿈에 그리던 일을 얻은 몰리는 퉁탕퉁탕 기존 남성에다 백인 작가들의 텃세와 냉혈한 캐서린 등살에도 꿋꿋이 직언을 하며 자리를 잡아가고 캐서린 쇼는 다시금 전성기를 찾는가 싶었지만 부하 남자 작가와의 불륜 사건이 터져버리고 다시 일어서란 몰리의 말에 해고 통보를 해버린다 결국 자존심 강한 캐서린은 자리에서 물러날 각오를 하지만 남편은 캐서린을 용서하며 계속할 것을 종용하고 추문설의 폭풍우가 지나간 후 쇼의 도입부에서 캐서린은 자..

리터너 リターナー, Returner, 2002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 영화를 탐색하다 감독 작품 중엔 시간 여행이 참 많이 나온다 일본 다른 영화도 그렇지만 이 감독은 특히나 심취해 있는 듯하다 *** 스즈키 안(鈴木杏/すずき あん/Anne Suzuki, 2001년 4월 27일 ~ )은 도쿄도출신의 배우이다. 외할머니가 영국인이다. 호리코시 고등학교를 2006년에 졸업했고, 와코 대학교 현대인간학부에 합격해 그해 4월에 입학했다. 안(杏)이란 글자의 스펠링은 "Anne"으로 표기한다. *** 2002년 헐리우드도 아니고 일본에서 이 정도 만들었다면 정말 대단한 거다 요즈음에 비하면 약간 CG가 떨어지는 면이 없진 않지만서두 말이다 *** 서사는 불시착한 외계선의 외계인을 되돌려 보내지 않아 외계 침략이 일어나고 2082년 최후의 보루였던 티벳도 공격을..

라스트 크리스마스 Last Christmas, 2019

일용 엄니 에밀리아 클락이 나온다 에서 하도 인상깊게 봐서 그간 어케 변했나 보다^^ *** 양자경은 이제 액션영화는 안 찍나 보다 제 2의 배우인생을 시작한 듯.. *** 차갑고 이기적인 사람이 따스하고 이타적인 사람의 심장을 이식받으니 변한다 상처준 사람에게 화해를 청하고 무관심했던 노숙인과 이민자에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을 준다 *** Look up 이 대사에 모든 의미가 담겨있다 하늘에 있을 톰 웹스터.. 제목인 Last Chistmas는 주제곡이자 가사 중 Heart가 주는 중의적 의미가 있다 실제 심장을 말하고 마음을 말한다.. 뭐 크리스마스 영화니까 당연 서로 나눔의 정신을 말하고 있다.. 2.5 /5

라스트 선라이즈 最后的日出, Last Sunrise, 2019

Fuck Tomorrow!!! 국제 버전이랜다 기분 좋아지는 외침 *** 화편화와 미장센, 음향이 잘짜여있다 순양과 천문이 서로 맘이 어긋났을 때 좁아터진 프레임 안 곧, 앞 좌석에서 마치 둘은 침대에서 등 돌리듯 몸을 가능한한 멀리한다 천문의 집에서 천문은 과거의 자기 집안에 대해 얘기를 하는데 카메라는 집안을 단지 훑을 뿐인데도 특별한 플래쉬 백 없이도 그때의 소음과 대화 소리로 충분히 상상할 수 있게 한다 그 씬에서의 마지막 대사 "그때 우리집은 생소한 소리로 가득했죠 침묵.." 마치 소리없는 아우성이란 싯귀를 생각케 하는 대사와 미장센.. 조명은 꺼지고 현실로 회상씬에서 돌아온다 그이외에도 시각적 유사성으로 쇼트를 진행해 나가고 접사를 통해서 영상만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예를 들어 멈췄던 시계바늘이..

리틀 몬스터즈 Little Monsters, 2018

아이들은 천진난만하지만 좀비들은 천진난잡하다 동요와 롹이 어우리진 순수와 오염이 어우러진 영화다 *** 소재 활용도가 우수하다 조카 펠릭스가 좋아하는 트랙터와 아동 방송을 적극 활용하는 영화다 또한 어떤 좀비 영화에서도 없는 수 많은 좀비역의 단역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엔딩 크레딧에 띄워준다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하니까.. ^^ *** 좀비 영화는 수두루루루룩 빽빽하다 신선한 소재가 아니므로 달리 하는 방법은 색다른 소재를 쓸 수 밖에 없다 각본가도 제작자도 그렇담 이 영화는 유치원 선생과 좀비 영화에서 늘 희생자로 등장하는 아가들이 주인공이 되도록 설정하는 것이 참신하고 그나마 흥행에 도움을 주리라 했을 것이다 잔인한 영상에 어울리지 않는 천진난만한 대상의 출현으로 기존 좀비 영화와 다른 것을 추구했단 ..

리즈와 파랑새リズと青い鳥, Liz and the Blue Bird, 2018

야마다 나오코 감독의 작품 중에서 찾다 *** 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꺾어 너의 곁에 두려 하지 말고 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종일 지친 날개를 쉬고 다시 날아갈 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 -서정윤 *** 미조레는 외로움둥이다 리즈이고 노조미는 모두를 기쁘게 해주는 파랑새이다 *** 감독의 에 비해 그림도 서사도 무겁다 하지만 공통된 점은 여학생 음악부 어항 *** 울려라! 유포니엄의 스핀오프 격인 극장판 스핀오프(영어: spin-off)는 기존의 작품(본편)에서 따로 나온 작품을 말한다. 주로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 만화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 ㅡ그래서 어쩐지 분위기도 배경도 등장인물도 비슷하더라니.. ^^;;; 허나.. ㅡ 영상의 분위기가 기존의 울려라! 유포니엄과 거리가 먼 이유는 리..

리그레션 REGRESSION 2015

엠마 왓슨 필모에서.. regression 미국식 [rɪˈɡreʃn] 퇴행, 퇴보; 회귀 퇴행 최면 요법을 말하고 있다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는.. 영화는 이 최면 요법이 잘못됐다는 예를 들고 있을 뿐이다 *** 이미 봤던 거다 영화는 19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미국 전역에서 일어난 악마 숭배 의식과 학대 사건(SRA, Satanic Ritual Abuse)을 모티브로 삼는다. 작품의 기초가 된 사건은 악마 숭배자들이 ‘검은 미사’라 불리는 비밀 의식을 통해 사람들에게 학대를 자행한 사건이다. 주로 어린 아이들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각 지역에서 피해자가 속출해 당시 미국 사회를 큰 혼란에 빠트린 바 있다. 실제로 1983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유치원에서는 원생에게 의식을 행한 ..

리처드 주얼 Richard Jewell 2019

자고 일어났더니 영웅이 되었다 3일 밤이 지났더니 테러범이 되었다 사람은 어떻게 삶을 살았냐에 따라 오해를 받기도 하고 옹호를 받기도 한다 리차드는 바른 생활 사나이로서 얼평에 몸매평에 찌질이로 낙인찍혀 살아갔지만 정직과 성실로 왓슨이란 변호사를 인생에서 만났고 기생충 기자들과 FBI로부터 보호를 받는다 와중에도 법 질서를 인정하고 부당한 수사에 협조하는 바른 생활 사나이 리차드에게 왓슨도 기겁을 하는데 리차드는 자신 또한 화란 감정을 가진 인간임을 역설한다 *** 거세개탁의 세상에서 선함과 의로움으로 군계일학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겪어야할 안타까움과 선한 싸움을 영화는 그려내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가 클린트 감독의 영화에선 늘 그렇듯 살아있다 범인도 잡고 해서 좋긴 한데 실화이면 그 여기자와 FBI요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