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ㄴ 77

네 얼간이 (Four Lions, 2010)

원래는 다섯였다 수제 폭탄을 만들고선 띨띨한 옆집 여자가 작업장을 보자 테러 계획이 발각될까봐 이사를 하는데 운반 도중 파이잘이란 놈은 농장 울타리를 넘다가 양에 걸려 넘어져 폭사 그래서 넷이 남는데 오마가 이 넷을 four lions라고 한 것이다 이 넷은 런던 마라톤을 자폭 테러하기로 한다 제일 어린 핫산은 두려움에 경찰에 자수하려 하자 배리가 폭사시키고 나머지 셋은 각자 뿔뿔이 흩어지는데 배리는 평소 하던 짓대로 오마가 절친 와지에게 전화 못하게 하려고 유심칩을 삼키려다 목에 걸리고 그걸 보던 시민이 하임리히하다가 폭사 와지는 엄한 무슬림 케밥집에서 인질극 벌이는데 인질였던 식당 종업원은 경찰에게 테러범으로 오인사격받아 죽고 와지는 자폭 오마는 약국에 들어가서 자폭 *** 그나마 오마가 제일 멀쩡해..

내일의 기억 (Recalled, 2021)

식상한 듯하면서도 안 식상하다 또 접촉 후 미래를 보는 능력 얘기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녔다 입양된 여동생을 위해 목숨까지 바쳐가며 사랑한 입양처의 오빠의 희생에 대한 이야기다 *** 수진이가 본 것은 미래가 아닌 과거 자신이 보고 겪은 일였다 오빠 선우의 희생을 보다 못해 고층에서 떨어진 후 기억을 잃은 수진을 남편 행세하며 선우는 지킨다 수진은 선우가 자신을 해치려는 존재로 생각하지만 기억이 하나씩 돌아오며 자신을 위해 의붓아버지에게 강간을 당하려던 순간 아버지를 죽여주었고 수진을 죽이려던 남편 지훈이 죽은 줄로 알고 벌벌 떨고있는 수진을 위해 선우는 공구리에 넣는다 결국 지훈은 수진의 다리몽둥이를 빳다로 내리쳐서 못 움직이게 하고 집에 불을 지른다 수진의 위험을 감지한 선우는 서에서 탈출해서 오지만..

나는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 (大餓, Heavy Craving, 2019)

쥔공 강영연은 30세 유치원 조리사다 살을 빼야 할 이유 1. 원장이자 영연의 엄마는 영연의 몸매를 보고 유치원에서 급식을 먹었다간 다 뚱보가 될까 봐 학부모가 등원 거부할까 봐 살을 빼란다 2. 버스에서 몸 불편한 할매에게 자리 양보하려니 주변 승객들이 당신은 도움 안 되니 되려 그냥 두 자리차지한 채 앉아 있으란다 3. 아무도 와주지 않는 자기가 차린 생일상.. 엄마는 살 찐다고 그만 먹으랜다 4. 동네 농구장 꼬마들에게 뚱녀라 놀림받는다 5. 그 꼬마들에게 아침에 벨 장난에 계란 세례 6. 택배 기사에게 설렘 *** 살을 빼게 된 실행 이유 엄마가 생일 선물로 다이어트 학원 강제 등록 *** 원생 샤오위는 호모이다 앞집 아저씨가 강간 시도하자 계단으로 밀친다 사실을 말해도 앞집 여자 뚱녀라 그럴 리..

남자 고교생의 일상 (男子高校生の日常, Daily Lives of High School Boys, 2013)

고등학교가 배경인데 남학생들이 삭아도 너무 삭았다 쥔공 셋 정도는 어느 정도 이해를 하겠는데 주변 인물들은 정말 배역을 어떻게 했는지 20~40대이다 서사는 너무 심심해서 먹을 수 없는 맹탕국 같다 남자 중학교에 여자 아이들이 합동 축제를 하게 되면서 설레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그렇게 사건사고도 없고 실로 재미없다 편의점에서 우연히 들은 여자애들의 말에 유령의 집을 열었지만 완전 망한다 이쁜 여자애 머리띠인 줄 알았더니 추녀의 것이었다 셋은 스커트가 어쩌고 저쩌고 환상 속에서 산다 1.5 / 5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I Don’t Fire Myself, 2020)

쇼트가 너무 길다 데꾸빠쥬를 바라기 이전에 콘티를 만들었는지 묻고 싶다 쓰잘데기 없는 것을 찍었으면 잘라는 냈었어야지 편집도 잘못됐다 이건 감독이 잘못한 거다 영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애가 감독을 한 건데 ㅠㅠ 아이고 안타깝다 연기에 대한 지도도 부족하다 일반인을 써도 수 없이 NG가 나더라도 연기자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일반인에게 사실적인 감정을 이끌어 내는 것이 진정한 그 역할로 배역을 정한 감독의 역할이다 제대로 된 배우를 갖고 엉뚱한 영활 찍었다면 그건 감독이 잘못한 거다 0.5 / 5

나이트 티스 (Night Teeth, 2021)

예상한 대로의 결말였지만 방법은 좀 달랐다 100년간의 인간과 흡혈귀간의 평화 협정을 흡혈귀 빅터와 애인 조이와 조이 친구 블레어가 흡혈귀 대장을 죽이고 인간 대표 제이 애인 마리아를 죽임으로 깨는데 형 대신 기사 노릇하던 베니는 블레어와 눈이 맞고 빅터에게 잡힌 형을 구하러 간 베니는 쌈을 못했지만 기지를 발휘해 빅터네 거실 창문을 차로 깨뜨림으로써 조이와 빅터를 태워 죽인다 베이는 와중에 빅터에게 물려 죽게 되었는데 블레어가 자기 피를 먹여 살리고 둘은 흡혈귀 연인이 되어 행복하게 산다 *** 흡혈귀 사냥꾼단 나이트 리전은 쌈을 왜 그리 못하나 액션씬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없다 무지막지하게 심심한 흡혈귀 영화다 아~참 메간 폭스는 흡혈귀 대장으로 잠깐 등장 거의 단역급이다 1 / 5

뉴스보이 (Newsies, 1992)

트레이 파커 필모에서 디즈니 영화며 실화 바탕이며 뮤지컬이다 1899년 뉴욕 배경이다 뮤지컬 형식을 빌리고 있다 크리스찬 베일이 어릴 적 노래와 춤을 추었단 게 놀랍다 *** 잭은 신문 팔이들의 우두머리로서 월드 신문사에서 매상이 안 오르자 신문팔이의 수수료를 삭감한다 이에 잭은 데이빗의 조언대로 파업을 주도하는데 자기 나와바리뿐만 아니라 뉴욕 전체를 아우른다 세력이 커지자 위협을 느낀 사장은 소년원 원장의 조언대로 잭을 잡아들이고 데이빗 가정을 파탄 내겠단 협박으로 잭의 손발을 묶는다 그렇지만 양아치 둘이 데이빗 누나를 괴롭히려 하고 데이빗과 동생 레스가 막아보고자 하지만 역부족일 때 마침 길을 지나가던 잭이 보고 구해주고 다시금 제자리로 돌아온다 신문팔이들의 물심양면 도와주다 종군기자로 다시 가게 된..

노리코의 식탁 (紀子の食卓, Noriko's Dinner Table, 2005)

소노 시온 감독과 요시타카 유리코 배우의 필모에서.. *** 많은 서사의 전개가 인물들의 각자의 편에서 나레이션으로 진행된다 마치 소설을 시각적으로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엽기적이면서도 기괴하면서도 피폐하면서도 사막화되어있다 *** 자식을 이해 못해주고 세상을 단조롭게 살아가는 아빠를 보고 언니 노리코는 자신과 공감대를 형성해온 소녀들이 있는 도쿄로 가출을 하고 이어 신주쿠 역에선 54명의 여학생들이 전철로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 사달의 모든 근원은 우에노역 54번 동전사물함에 버려진 갓난아기였던 루미코의 소행였고 루미코 덕분에 노리코는 미츠코로서 역할대행 일을 하게 되며 집단 자살을 목도한 이후 정체성을 잃게 된다 이후 노리코의 여동생 유카도 가출을 감행 언니와 함께 같은 일을 하는데 두 딸의..

너의 얼굴은 (Looks That Kill, 2020)

핍진성이 없다 메두사를 보면 돌로 변해 죽는데 맥스를 보면 그냥 죽는다 왜 굳이 붕대를 감고 있을까? 가면이든 뭐든 다른 방법도 많을 텐데 그리고 의학계나 과학계에서 왜 그대로 놔둔 것일까? 맥스 얼굴 보고 죽은 사람의 가족들은 왜 그냥 가만있었던 것일까? 어쨌든 맥스는 한 심장병 앓이 소녀를 만나고 처음 사랑을 느껴보지만 소녀는 결국 죽고 맥스는 안락사의 재능을 살려 살아간다란 내용이다 ;;; 그 뭐랄까.. 참 감상주의적 영화다 1.5 / 5

난 울지 않아 (Jak najdalej stad, I Never Cry, 2020)

싸가지 바가지 무대뽀 올라는 자신에게 차를 사주겠단 아빠 말만 철떡 같이 믿고 운전면허 시험을 세 번이나 치루지만 운이 없는지 늘 낙방이다 아빠는 아일랜드에서 불법노역을 하다 컨테이너에 깔려 죽고 영어를 못하는 엄마 대신 미성년자인 올라는 시체 처리 및 운반과 보상금 문제로 아일랜드를 찾는데 불법적이고 무법적으로 자료를 취득하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고 아빠의 임신한 여자가 숨긴 아빠가 자신을 위해 저축해놓은 차 구입 비용을 뚱쳐와선 장례비용을 아껴 화장시키고 차를 사려하지만 일자리 알선 담당자 말 맞다나 누구 덕분에 지금껏 살았는지 돌이켜 보니 아빠의 기억에 없었던 올라는 장례비용 남은 금액을 그 여자가 분장 교육 비용을 쓰라며 되돌려주고 그 폴란드에선 안 된다는 유골함 실은 장례식차를 뚱쳐 운전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