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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다섯였다
수제 폭탄을 만들고선
띨띨한 옆집 여자가 작업장을 보자
테러 계획이 발각될까봐
이사를 하는데
운반 도중 파이잘이란 놈은
농장 울타리를 넘다가 양에 걸려 넘어져 폭사
그래서 넷이 남는데
오마가 이 넷을 four lions라고 한 것이다
이 넷은 런던 마라톤을 자폭 테러하기로 한다
제일 어린 핫산은 두려움에 경찰에 자수하려 하자
배리가 폭사시키고
나머지 셋은 각자 뿔뿔이 흩어지는데
배리는 평소 하던 짓대로
오마가 절친 와지에게 전화 못하게 하려고
유심칩을 삼키려다 목에 걸리고
그걸 보던 시민이 하임리히하다가 폭사
와지는 엄한 무슬림 케밥집에서 인질극 벌이는데
인질였던 식당 종업원은
경찰에게 테러범으로 오인사격받아 죽고
와지는 자폭
오마는 약국에 들어가서 자폭
***
그나마 오마가 제일 멀쩡해 보이는데
이상한 건 아내도 아들조차도
세뇌되었는지 말리지도 않는다
근데 이 무슬림 테러범뿐만 아니라
경찰도 이웃 여자 등 다 어리버리 바보로 비쳐진다
블랙 코미디인데
실제 죽어나가고 무관계자도 몇 죽고 하니
웃을 일이 아니다
특히나 요즘 같이 한국에도 무슬림이 활개 치는
시국이니
시의적으로 웃고 넘길 영화는 못된다
2.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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