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ㄴ

난 울지 않아 (Jak najdalej stad, I Never Cry, 2020)

잔인한 詩 2022. 6. 2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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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바가지 무대뽀 올라는
자신에게 차를 사주겠단 아빠 말만 철떡 같이 믿고
운전면허 시험을 세 번이나 치루지만
운이 없는지 늘 낙방이다

아빠는 아일랜드에서 불법노역을 하다
컨테이너에 깔려 죽고

영어를 못하는 엄마 대신
미성년자인 올라는 
시체 처리 및 운반과 보상금 문제로
아일랜드를 찾는데

불법적이고 무법적으로 자료를 취득하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고
아빠의 임신한 여자가 숨긴
아빠가 자신을 위해 저축해놓은 
차 구입 비용을 뚱쳐와선
장례비용을 아껴 화장시키고 
차를 사려하지만

일자리 알선 담당자 말 맞다나
누구 덕분에 지금껏 살았는지 돌이켜 보니
아빠의 기억에 없었던 올라는
장례비용 남은 금액을 
그 여자가 분장 교육 비용을 쓰라며 되돌려주고
그 폴란드에선 안 된다는 유골함 실은 장례식차를 뚱쳐
운전하면서 결국 운다

왜 울까?
아무리 싸가지 바가지 독한 년이라도
겉만 그렇지 속은 안 그렇단 말이리라...

3.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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