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ㅊ

첩혈강호 (夺命剑之喋血江湖, Sword of Destiny 2, 2018)

잔인한 詩 2022. 2. 20.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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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관부인 육선문 엽무기 총도통 휘하 단소봉은
무술을 못하는 과학자 겸 수사관으로서
근간에 일어난 정파 8대문파 장문인 살해사건을 조사한다
배화교 장문인 양녀 비연이 연정을 품으며 소봉과 같이 하는데
이 모든 살인사건은 20년전 정파 8대 문파 전투에서
장손 가문이 멸문되고 살아남은 장손경이
그 사매 손영을 시켜서 벌인 일였다
손영 또한 부모를 당시에 잃었기에 동조를 했고
원수 처리겸 소봉의 사부인 엽도통을 살해하러
사택에 잠입하지만
소봉에게 연정을 품고 있고
소봉은 복수와 무관함을 알기에 포기를 하는데
이를 다 알아챈 엽도통은
손영의 설잠사를 베지만 죽이진 않고
원한을 끊자하는데
동술 곧 환술을 쓴 장손경에 의해 살해당한다
사부의 장례식장에서
아미파의 동향과 대변인의 흉터를 보아
20년 전 어부지리를 노린 분란의 중심에
아미파가 있음을 알아챈 소봉은
팔광산을 찾고 음모를 밝히는데
죽은 줄 알았던 아미파 장문인이 버젓이 살아있고
흉계를 인정하고 격투가 벌어지며
쌈이 안 되니 소봉이 던진 환각 가스에 중독된 틈을 타
비연, 소봉, 손영이 처단한다
허나 낄낄대며 다 이루었다던 손경은
어렸을 적 손영에게 졌다는 억울함에
뒤돌아가는 손영의 등을 찌르는데
손영은 돌아서 반격하고
죽인다
소봉은 사부를 죽인 현장에 손영도 있었지 않았냐고
검을 빼들었지만
그간의 정과 추억을 생각해서 차마 휘두르지 못하고
손영은 비틀거리며 가선
찻집을 열고 홀로 살고
소봉은 친기문이라는 과학수사 개발부서 수장이 되고
비연은 배화교의 장문인이 된다
***
하~~~ 짝퉁 아류 적인걸 보는 느낌이다
결국 누가 최고냐 하면서 파벌싸움에 희생된
2세의 복수극과 그 파벌싸움의 이권취득 문파의 음모를 그린 건데
이제 홍콩에선 정통 무협영환 안 찍을려나 보다
맨날 엉성한 CG와 대충하는 액션, 와이어,
멋지게 보일려는 느린 영상, 수사극 서사 등
몸을 날려가면서 죽어라 찍어대던 홍콩의 액션 영화가 그립다

1.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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