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ㄹ 80

라스트 프론티어 (THE LAST FRONTIER, 2019)

러시아 국뽕 영화만은 아니다 전쟁의 참상을 완급을 두고 묘사한다 전쟁 중에도 사랑은 꽃핌도 증명하고.. 근데 이런 영화 볼 때마다 느끼는 건 독일은 항상 세계의 적으로 악당으로 등장하고 묘사되는 데 비해 일본은 세계 대부분 전쟁영화에서 언급이 없거나 미화되고 있는 걸까 그 이유는 독일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반면 일본은 아직도 그렇지 않고 영화 제작에 거대 자본 투자에다 사악한 과거를 후손들에게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2차 대전에 관한 자국 영화에선 아직도 못 이겨 억울하고 또한 피해자 코스프레한다 쨌든 여태까지 나온 보병대 저격수 특공대 전투기 함선 등과 차별화되었다 포병대 얘기를 소재로 한 영환 첨 본다 3.5 / 5

리카운트 (Recount, 2008)

부시와 고어의 대선에 관한 이야긴데 대선의 종지부를 찍는 플로리다 주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재개표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양측다 각종 법적으로 다툼을 벌이지만 공화당 측인 부시의 방해 공작으로 결국엔 재개표는 완료되지 못하고 부시의 승리로 끝난다 *** 이상한게 2000년인데 왜 펀치식 오류가 많은 투표용지를 써서 그 사달을 만들고 부시 측은 폭행에 협박에 갖은 방해공작을 펼치는데 고어 측은 법만 따지고 있었냐는 거다 고어가 당선됐으면 911 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지구 온난화는 좀 덜할까? 아프칸 이라크 전쟁은 없었을까? 세계에서 제일 민주국가처럼 보이는 미국이 저 모양인데 한국은...?? 싶다 3.5 / 5

로드 게임 (Road Games, 2015)

히치하이킹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베로니크'와 배신당해 짐도 잃고 사랑도 잃은 '잭'의 이야기 '베로'는 미친갱이 딸로서 부모와 처리업자의 보호 아래 살인을 저지르고 있었는데 잭이 걸려들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베로 부모는 어떻게든 잭을 지키려 했지만 잭은 여전히 사랑의 콩깍지에 씌어 베로와 달아난단 얘기 *** 기대감과 헷갈림을 주기 위해 거진 영화 끝날 때까지 관객에게 정볼 제공치 않는다 비겁한 가검 승부다 1 / 5

론리아일랜드의 팝스타 (Popstar: Never Stop Never Stopping, 2016)

인생은 파도와 같다 오르락 내리락 헌데 스타인 연예인은 확실히 더 그럴 테고 그룹이라면 더 그럴테고 더더군다나 죽마고우 사이였다면 더 그럴 것이다 *** 영화는 유명 오랜 친구끼리 시작된 그룹의 흥망성쇠에서 다시 흥함을 보여주고 있다 자존심을 꺾고 하나되는 우정과 여타 인간으로서의 인기와 돈을 떠난 겸손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 미국적 정서나 문화가 대부분이라 감정 이입될 부분은 감쇄하지만 충분히 교훈적이고 권선징악적인 성인용 디즈니적 영화다 3.5 / 5

런 (Run, 2020)

연기는 인정 헌데 내용은 진부 비뚤어진 모성애, 소유욕 남의 애를 납치해서 아픈 애로 키운다라.. *** 접사, 화각 등의 친절한 화편화는 인정하나.. 서사 자체의 기본이, 토대가 안 깔려있다 엄마는 왜 자식에 대해 애착을 갖고 남편이 없고 무슨 돈으로 그렇게 애를 병간호하며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갖출 수 있었고 약과 의학 지식이 빠삭한지.. 딸은 약 한 알에 대한 의구심을 단지 엄마 이름의 약병이라 경계심을 갖고 모든 탈출을 감행한다는 자체도.. 도입부에 중간에 말라비틀어진 신생아가 모든 핍진성을 보장하진 못한다 개연성, 필연성 부족!! 1 / 5

리스타트 aka. 보스 레벨 (Boss Level, 2020)

제목을 한제를 영어식으로 짓는 바람에 무척이나 혼란스런 영화가 돼버렸다 imdb 정보를 보면 그 어느 나라에서도 re-start란 제목을 단 경우도 없을뿐더러 이 영화의 제작연도는 2019도, 2021도 아닌 2020이다 제목 자체에도 장난끼가 많은 영화인데 imdb에서 보여주는 정보로 보자면 USA Boss Level USA (working title) Continue USA (fake working title) 250 제목이 세 가지나 된다 게다가 한국 수입배급사에서 장난을 쳐서 리스타트까지 더해졌으니 제목이 자그마치 4 개가 된다 *** 해피 데스데이와 유사한 구조를 보인다 매일 살수들 손에 죽던 '로이'는 시공간 연구를 하는 전 아내 '젬마'와 아들 '조'를 구하기 위해 수 없는 날을 반복하며 고..

라스트 시크릿 (Last Moment of Clarity, 2020)

사마라 위빙.. 그래서 봤다 *** 이 영화도 역시 영향을 받아 장도리로 악당을 처치하는 장면이 나온다 *** 영화의 기둥은 착한 사람 둘과 더 착한 사람 둘이 악당을 무찌른단 내용이다 *** 3년 전 아내의 취미 생활로 이웃 도촬을 해보던 '샘'이 그만.. 조폭 두목이 불륜녀를 죽이는 장면을 촬영했고 두목은 똘마니 둘을 보내 죽이게 했는데 샘은 똘마니 동생을 죽였고 똘마니 총에 아내는 그만 총을 맞고 쓰러지고 유탄으로 인해 가스 누출로 집은 불탄다 샘은 아내 '조지아'가 죽은 줄로만 알고 조폭들의 추적을 피해 파리에서 알바를 하던 중 우연히 본 영화에서 아내랑 똑 닮은 배우를 보게 되고 조지아일 거라 확신하고 LA를 향한다 여러모로 조지아에게 접촉을 시도하지만 극구 부인 이 와중에 고딩 때 친구 여동생..

루프홀 (Loophole, 2019)

액자 영화이다 엔딩 크레딧 올라올 때쯤에야 왜 서사가 이 모양인지 알 수 있다 렉시의 소설 내용을 알맹이 영화로 보여준 것 영화는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다 언급하고 훓고있는데 성경적이면서도 비성경적이다 이유는 렉시가 이 소설을 쓴 목적이 성경이 바로 그러한가 관심을 갖도록 성경 소설 게임 등의 서사 엔진을 뒤섞어 놨기 때문이다 벤허가 성경을 깔려다가 회개하고 만들어진 영화라면 이 영화는 작정하고 성경을 신뢰하고 복음적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 타락천사가 가룟 유다의 후손 피가 필요해서 범죄 유발 유전자를 세상에서 속아내어 기아로 제거하겠다는 거였고 이건 666 표식의 부분이 되겠다 결국 속 영화에서 렉시에게 신경을 쓸 동안 렉시와 수호천사의 딸이 타락천사를 물리친단 내용인데 주장하는 바 범죄 유전자..

렌디션 (Rendition, 2007)

'렌디션'이란 클린턴 정부 때부터 시작된 테러 용의자를 법적 절차 없이 외국으로 압송하는 제도로서 911 이후 더 심해졌다고 아내 친구 보좌관이 설명해준다 *** 교차편집인 줄 알았는데 평행편집였다 우와 이렇게 뒤통수를 치다니^^;; 편집의 위엄과 위험을 알 수 있는 영화다 *** 주된 줄기는 이집트 출신 남편이 테러범과 연락을 주고받고 폭발물 위력확대에 조력했단 이유로 cia에 의해 불법 감금 및 고문을 당하고 그를 풀어주기 위한 아내와 아내 친구인 상원의원 보좌관과 심문 과정을 지켜보는 cia 요원과 이를 저지하는 cia 국장? 과 대테러 담당 의원의 갈등이다 헌데 또 한 줄기의 시퀀스는 학교 친구이자 애인인 남녀 애인데 남자애는 테러단 소속이고 자기 형을 고문치사한 정보국장 딸에게 악의적으로 접근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Raya and the Last Dragon, 2021)

역시 디즈니 답다 원수를 갚고 파멸시키는 것보다 원수의 이마에 숯불을 얹고 회개를 이끈다 용의 마법보다 인간간 상호 신뢰가 더 필요했고 뛰어남을 말하고 있다 라야 아빠가 첨부터 원했던 것을 라야가 참 친구라 믿었던 '나마리'에게 배신을 당하고 어렵사리 탈출한 라야는 모든 강을 돌아 세상을 구한 마지막 용 '시수'를 만나고 깨어지고 분리되고 흩어진 용의 구슬 조각들을 모아가는 와중에 각 부족을 돌면서 첨엔 사기꾼이나 적이었던 이들과 하나씩 동료가 된다 그렇지만 또 한 번의 배신을 때리는 나마리 때문에 시수는 화살을 맞아 죽고 용 구슬의 조각으로 드룬을 막아 보려지만 역부족.. 라야는 시수가 말한 아빠가 말한 믿음으로 조각을 나마리에게 건네고 나머지 동료들도 돌이 될 게 뻔한데도 다 건넨다 용의 구슬이 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