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ㄹ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Raya and the Last Dragon, 2021)

잔인한 詩 2022. 7. 1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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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디즈니 답다

원수를 갚고 파멸시키는 것보다
원수의 이마에 숯불을 얹고 회개를 이끈다
용의 마법보다
인간간 상호 신뢰가 더 필요했고 뛰어남을 말하고 있다

라야 아빠가 첨부터 원했던 것을
라야가 참 친구라 믿었던 '나마리'에게 배신을 당하고 
어렵사리 탈출한 라야는
모든 강을 돌아 세상을 구한 마지막 용 '시수'를 만나고
깨어지고 분리되고 흩어진 용의 구슬 조각들을 모아가는 와중에 
각 부족을 돌면서
첨엔 사기꾼이나 적이었던 이들과 하나씩
동료가 된다

그렇지만 또 한 번의 배신을 때리는 나마리 때문에
시수는 화살을 맞아 죽고
용 구슬의 조각으로 드룬을 막아 보려지만
역부족..

라야는 시수가 말한 아빠가 말한
믿음으로 조각을 나마리에게 건네고
나머지 동료들도 돌이 될 게 뻔한데도
다 건넨다

용의 구슬이 용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들의 신뢰로 합해지자
아직까지 돌이었던 용과
물론 모든 사람은 회복되고
분열됐던 쿠만드라는 다시 하나가 된다
***
라야가 선택한 방법은 
눈에는 눈였지만
마지막 순간에 방향을 틀었기에

용의 마법보다 더 강한
인간의 용서와 사랑으로
모든 문제가 난제가 해결된단 주제다
아.. 원수 사랑은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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