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ㄹ

리트릿 (Retreat, 2011)

잔인한 詩 2022. 7. 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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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쉬러 왔다가 
영원히 쉬게 됐단 얘기다
반전과 안타까운 결말
선한 사마리안이 돼선 안 된다는 교훈?

'잭'은 감빵 대신 군대 실험소의 마루타가 되고
풀려난 후 아내에게 전염병을 옮겨 죽이게 된다

탈주 도중 별장에 휴양 온 부부를 돕던 
노부부의 배를 탔다가 둘 다 죽게 하고
쓰러진 자신을 구해준 휴양 온부부에겐
세상은 전염병으로 오염돼 
모두 죽고 자신 포함 구해준 부부 셋만 남았다 뻥친다

반신반의하며 같이 하던 부부는 
여러번 잭을 제압하려 하지만 번번이 당한다

결국 남편도 감염돼 죽고
잭을 구해준 부부의 아내는
바깥 세상에 전염병을 못 옮기도록 
잭이 부부를 가둬놨고 
멀쩡한 무전기도 고장으로 위장했음을 알게 된다

잭이 노출되면 둘다 군에서 죽일 거라고 경고하지만
백신이 있다는 거짓 정보에 
남편을 잃은 분노로 
아내는 잭을 죽이고 
남편을 수레에 싣고 해안으로 가지만
잭의 말대로 헬기의 저격수 총에 머릴 맞고 죽는다
***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계속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세 인물의 갈등 묘사가 뛰어나다

잭 역의 제이미 벨 연기는 명불허전이다

2.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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