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사 부도로 휴직 중이며 엄마랑 살고 있는 생기발랄한 동생 드루 석유 굴착 감압실 근무하는 무뚝뚝한 언니 메이 드루는 언니랑 어릴 적과 같이 친근하게 지내고 싶지만 메이는 어딘지 모르게 마음의 담을 쌓고 있고 말이 없다 대화를 거부하고 먼저 앞장 서 멀리 떨어진 메이는 산사태로 인해 바위가 우수수 떨어지고 드루의 시야에서 사라진다 뿌연 분진 사이로 언니의 목소리와 불빛으로 겨우 찾았지만 언니는 커다란 바위에 다리가 끼어 둘이서 아무리 용을 써도 빠져나오지 못한다 정신을 못차리고 분주한 드루에게 메이는 침착하라며 자신은 일단 두고 부상해서 도움을 요청하라고 한다 언니는 지시내리길 자신의 공기가 25분 남았으니 일단 뭍으로 올라가면 알람 20분 맞추고 도움 요청한 후 산소통 및 차량용 작키를 가져오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