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에서 사경을 헤매던 타일러는
구출돼 재활치료를 받는다
은퇴할 요량으로
닉이 제공한 외딴 산속 오두막에서 요양하며 지내는데
웬놈이 찾아와
타일러 전처 미아의 부탁인
처제 케토와 그 자녀들을 교도소로부터 구출을 의뢰한다
처제의 남편은 다비트의 형 주라브는
조지아의 마약 조직 나가지(양치기) 두목이다
감빵 문을 따고 나오자마자
처제의 딸아이가 떨군 삑삑이 소리 나는 인형 때문에
교도소는 난장판이 되고
폭동이 일어난다
다비트가 쫓아와 처제와 타일러를 막아서고
타일러와 처제의 협공으로
다비트를 아작 내 죽인다
빵잽이며 폭동 진압대며
다구리를 당해가며 어렵사리
교도소에서 처제와 자녀를 데리고 나오지만
주라브의 쫄다구들이 추적해 온다
차량은 전복되고 처제의 딸 니나는
팔을 다친다
숲과 철로의 추격을 겨우 따돌리자
처제 장남 산드로는
아빠를 죽였다고 타일러를 원망하고
이동 비행기 내에서
닉의 동생 야스의 휴대폰을 훔쳐
삼촌에게 위치를 알려줘 찾아오게 한다
(영화 서사를 추적이 지속되는 전개를 위한 족쇄다
야스는 자기 폰 없어진 걸 모른다는 것이 더 웃기다
폰으로 게임만 하던 사람인데 말이다)
결국 주라브 똘마니들이 쳐들어오는데
산드로는 삼촌에게로 달아나고
야스가 뒤쫓는다
(뭔 짓인가 그냥 쏴 죽이면 될 것을;;)
산드로 덕분에 야스는 죽는데
웃긴 건
타일러와 주라브 격투 중
주라브가 지붕에서 떨어져 잠깐 기절한 사이
확인 사살하면 될 것을 살려두어서
야스가 죽는다는 설정이다
근데도 산드로를 구하러 가는 설정은 또 뭔가?!
그래서 주라브를 죽이고
타일러와 닉은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첨 의뢰를 한 놈이 와선
둘을 빼내고
다른 의뢰를 한다
***
1편과 마찬가지로
구출 시퀀스에서 롱테이크 스테디캠, 드론 촬영, 지미집, 차량 촬영을
CG로 이어 붙이는 촬영 및 편집 양식은 그대로이다
또한 1편과 마찬가지로
남자애 시끼가 문제인데
1편에서도 이해가 안 됐던 게
타일러를 쏜 놈을 왜 안 죽였는지도 의문이고
이 2편에선 배은망덕한 산드로를 안 죽이는지도 의문이다
결국 보여지는 액션을 그럴싸 하지만
서사가 빵구가 뻥뻥나서
짜증이 난다
1.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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