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ㅇ

어둠 속에서 울려 퍼지는 (Rumble Through the Dark, 2023)

잔인한 詩 2024. 3. 10.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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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mble 
1. 동사 우르르[우르릉/웅웅]거리는 소리를 내다(길고 깊은 소리가 연이어서 나는 것을 나타냄)
2. 동사 (느리고 무겁게) 우르릉[덜커덩]거리며 나아가다
***
잭 부셰는 불법 격투장에서 시합을 하고 돈을 번다

부채 3만불 압류 통지서에 잭은 카지노에 들러 가진 돈으로 도박한다

기억상실증의 잭은 공책에 쓰여있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데
우연히도 빅 마마에게 빚을 진 스켈리란 놈이 거기 있었고 
빅 마마 측에 전활 걸어 잭을 데려가면 빚을 탕감해 줄 것을 거래한다
빅은 승낙하고 놈은 잭의 차를 얻어타고 칼로 위협하다가
격투가 벌어지고 옥수수밭에서 드러눕게 된다

우연히도 지나가던 유랑단 단장 배런은 잭의 차 헤드라이트 불빛을 보고 차를 세워
그냥 운전자인 줄 알고 죽기 일보직전인 스켈리를 질식 안락사 시킨다
우연히도 배런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빠를 찾아다니는
애넷은 스켈리가 잭에게서 뺏은
카지노에서 딴 돈봉투를 줍고 배런은 챙기라 한다

잭은 외딴 술집에서 깨어나고 술집 바텐더 차을 얻어타고
트럭으로 와서 돈을 찾아보지만 없고
스켈리 시체만 있다

잭은 목재소에서 차와 몸을 닦는다

단원 엔진 수리공 리키 조는 현장 목격을 했담서 
배런에게 캐묻고 위협하다 총을 보고선 포기한다
허나 애넷이 바깥에 나가는 걸 미행 및 주유소에서 폭행 협박을 하는데
우연히도 길 건너에 있던 잭이 보고 구해준다

우연히도 젊었을 적 친구 거너 클라크 여동생 지니가 
갑자기 나타나 격투기 잘하냔 이야기와 별명 도살자를 언급하고
그걸 또 애넷은 주유 끝났으면 가야지 듣고 있다

잭은 양엄마와 자신이 살던 집을 찾아 추억의 상자를 꺼낸다
25년 전 아빠란 단서가 격투가였고 특이한 별명였단 두 개로
미행한 애넷은 
우연히도 잭의 차가 고장이 나서 호스피스 병원엘 데려다주게 되고
우연히도 애넷은 잭의 부탁으로 추억 상자와 같이 있던 공책을 봄으로써 

압류 처지에 놓인 것을 알게 되었기에
잭이 잃어버렸단 돈을 되돌려준다

빅 마마에게 가서 빌린 1만 2천을 갚는데
여전히 집이 넘어갈 처지란 걸 언급하며 빅 마마는
격투 도박이 7배 배율이라면서 살살 꼬신다

잭은 갚은 돈 1만 2천을 되돌려 받고 판돈에 걸고
애넷이 만류함에도 덩치와 대결을 벌인다

초반엔 이기는 듯싶더니
놈은 워낙 맷집이 좋아서 쉽사리 쓰러지지 않고
놈의 반격에 잭은 쓰러져 못 일어날 지경이다
놈은 울타리 말뚝을 빼어 잭을 끝장 내려하고
잭은 엄마의 환영을 보며 힘을 내어
애용하는 너클로 놈을 한 방에 때려눕히고 승리한다

이후 잭은 집을 되찾고 
엄마의 빈자리에 애넷이 들어온다
***
각본이 상당히 잘못됐다
우연이 너무 많다
웃긴 게 이게 소설 원작이란 거다

잭이 거의 갓난아기적 구세군 사무소 앞에 유기된 후
여러 입양처를 돌아다녔고
홀 양엄마가 되어준 메리앤에게 집착과 감사를 한다는 설정
그래서 엄마의 집을 지키고 싶어 한다는 것은
수 없이 영화 내내 엄마와의 겨우 어릴 적 추억과 환영의
쇼트가 등장하는 것으로 이해하겠는데
어떤 쇼트 배열 곧, 편집에 따른 감정 연결의 순서와 인과의 필연성은 방증하지 못한다

잭과 양엄마와의 추억은 고작 초등학교 때 정도뿐일까?
그게 잭이 장년이 되고 엄마가 백발노인이 됐을 때까지 
연결될 수 있는 것일까?!

 

1.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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