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ㅂ

벡키 (Becky, 2020)

잔인한 詩 2023. 6. 2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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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으로 엄마를 잃은 베키네에
아빠 제프는 새엄마가 될 케일라와 그녀의 아들을 데리고 방문한다

그날 이감 중에 탈옥한 죄수 넷이
집엘 들이닥치고
열쇠를 내놓으라고 한다

베키는 식사 자리에서
아빠의 결혼 발표 소리를 듣고선 
화가 나 호숫가로 강쥐 디에고와 갔으므로
인질이 되지 않는다

탈옥수 두목은 있어야 할 자리에 열쇠가 없고
베키가 근처에 있음을 눈치 깠기에
아빠를 불로 달군 마시멜로 쇠꼬챙이로 고문한다

아빠의 비명소릴 무전으로 듣다 못한 베키는
열쇠를 갖다 주러 가는데
딸을 살리려던 아빠는
두목의 총에 죽고 만다

베키는 열쇠로 두목의 눈깔을 찌르고 도망친다

두목은 개를 싫어하는 쫄다구 콜에게
베키를 쫓게 하고
놈은 열쇠만 주면 그냥 가겠다 협상한다

놈이 케일라가 엄마인 줄 알고
엄마와 남동생은 살아있다고 하자
눈이 팽 돈 베키는 전투자세를 취하고
열쇠를 던지는 척 동전을 던져 
놈이 한 눈을 판 사이에 
30센치 대나무 자로 찌르고 쓰러진 틈을 타
연필 뭉치로 찔러 무력화시킨 후
자로 목을 찔러 마무리 짓는다 

베키가 콜이 쥐고 있던 무전기를 
던짐으로써 도발하자
두목은 다른 쫄다구 해먼드를 시켜 쫓게 한다

베키는 호숫가에 나루터에 낚싯줄을 걸어놓고
널빤지에 못을 박아 준비하고선 유인한다
격투 끝에 놈은 물에 빠지고
베키는 배 모터로 놈을 갈아버린다

오두막으로 향하던 베키는
탈옥수 넷 중 제일 착한 
에이펙스와 마주친다

에이펙스는 도망가라며
서로 갈 길 가잔다

베키는 아빠 시체에서 차 열쇠를 꺼내

도난 경적을 울리게 하고

차로 한 번 치고선
두목을 화덕으로 유인하여
휘발유 든 물총을 쏴 불을 질러보지만
뒹굴뒹굴 거린 두목은 불을 끄고
달아나려던 베키를 총 쏴 죽이려 하는데
갔던 줄 알았던 에이펙스가 막자
두목은 에이펙스를 쏘지만
한 덩치하는 에이펙스는 두목과 몸싸움을 벌인다

베키는 헛간에서 잔디깎기 기계가 달린 ATV(4륜) 바이크를 꺼내
두목을 갈아버린다

그리고 사과하는 에이펙스를 총 쏴 죽인다
***
초반 시퀀스에서의 화편화와 편집이 인상적이다
인물의 상황과 이미지의 유사성으로 평행편집한 것!

이해가 안 되는 게
자신을 살려준 에이펙스를 베키는 왜 죽였을까
납득이 안 간다

전체 분위기는
나 홀로 집에 고어적 상위 버전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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