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부적으로 일본 까는 영화는 많이 봤어도 외국과 연결해서 일본 까는 일본 영화는 첨 보는 듯하다 *** 일본인 부부의 심장수술을 요하는 자식 돈에 눈먼 태국의 부모 밑에 매음굴에 팔려간 것도 모자라 수술용으로 쓰이는 자식 다 똑같은 어린아이지만 경중은 어디에 있을까? 누군 죽어도 되고 누군 죽으면 안 되는 걸까? *** 영화는 상당히 느슨한 화편화 곧, 접사는 잘 보이질 않고 다소 롱테이크 느낌이 많이 나며 픽스샷이 많다 틸트와 팬도 하긴 하지만 카메라는 웬만해선 잘 움직이지 않는다 음악은 그렇게 쓰이질 않고 동시녹음의 대사, 노이즈, 룸톤만 쓰인다 어떤 극적 드라마로 제작하기 보단 사실적인 느낌만으로 승부를 보려는 듯하다 *** 매음굴에서 벌어지는 묘사는 굉장히 사실적이고 역겹다 에이즈로 식은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