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ㄷ 146

더 텐더 바 (The Tender Bar , 2021)

tender [ˈtendə(r)] 상냥한, 다정한, 애정 어린 이건 영화 내에서 나오는 고유명사가 아니다 쥔공의 삼촌이 운영하는 그 bar의 성향이 일본어로 치면 '야사시' 다정하고 다정스럽고 애정이 가득차단 뜻이다 영화의 많은 얘기가 할당량이 그 빠에서 삼촌과 손님들과 쥔공과 친구들로서 인생 고찰에 대한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데... 그래서 영화 제목이 저렇다 *** 요즘 2020년도 넘어 나오는 영화에서 A 심지어 A뿔 배우를 쓰면서도 죽쑤는 영화가 참 많다 왜 그런지는 좀더 분석해봐야겠지만.. 결국 해 아래 새 것이 없다고 소재와 주제의 고갈인 듯도 하고 결국 인간의 창조, 예술에 남는 것은 표현뿐인데.. 표현력(연출, 연기, 서사 등등)조차도 이젠 한계에 다다른 것일까? *** 이 영화는 밴..

더 코만도 (The Commando, 2022)

미키와 마이크 두 배우의 대결인데 할배와 아저씨의 대결이라 성립 자체도 안 되고 구도 자체도 안 된다 미키는 원래 권투선수였던 건 안다 마이크는 보통 맨손 격투로 영화를 많이 찍었는데 여느 액션 배우와 같이 나이가 듦에 따라 총으로 갈아탄다 한 중간 쯤 단계인데... 마이크의 근접 격투씬을 기대하다간 큰코다친다 있긴 하지만 짧고 상대가 너무 허접이다 미키가 역할한 조니도 마찬가지고... *** 마약단속국 요원 제임스는 현장 진압 중 총기 난사로 한 엄마와 두 딸을 죽이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툭하면 나오는 그 소재)으로 병가인지 뭔지 집으로 온다 (웃긴 건 첫씬에 마약범들이 총을 넘 못 쏘는 것도 웃기고 단속국은 일종의 경찰인데 체포할 생각은 안 하고 죽이기 바쁘다) 한편, 두 아이의 아빠를 살해한 혐의..

더 다크 : 그날 이후, 난 사람을 먹는다 (The Dark , 2018)

제작국가는 오스트리아인데 독어를 안 쓰고 영어를 쓰고 있다 세계권 흥행을 노렸는 듯.. *** 참 모순적이게도 이 영화는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을 했는데 감독이랑 각본가가 같은데 각본으로 Fantaspoa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2018 International Competition Best Screenplay 상을 받았다 헌데 내가 보기엔 각본의 핍진성과 필연성이 현격이 떨어지는데도 각본이 제일 엉성한데도 그것으로 상을 받았단 것이 너무 우습다 *** 미나는 의붓 아버지도 아니고 술주정뱅이 엄마의 남친에게 강간 및 성추행을 당하는데 참다 못해 손가락과 목을 물어뜯지만 죽이는데 실패하고 되려 그놈에게 스노글로브(시민케인의 문진)에 맞아서 얼굴이 망가지고 놈은 죽..

디 이노센츠 (De uskyldige, The Innocents, 2021)

자폐아 언니 안나를 답답해하고 부끄러워하는 동생 이다는 부모님 사랑을 독차지하기에 언니 신발안에 유리조각까지 넣어 다치게 하기까지 미워한다 이사 온 동네에서 싸이코패스 소년 벤자민을 만나 고양이도 죽이고 하지만 완전 동조하진 않는다 공감과 텔레파시 및 천리안 능력의 소유자 소녀 아이샤를 만남으로서 안나는 말도 하게 되고 천리안 및 염력을 소유하지만 반면 벤자민은 염력에다 인간 조종술까지 익혀 엄마도 죽이고 자신에게 모욕감을 줬던 소년도 아무 관계없는 아저씨를 이용해 죽인다 게다가 축구하는 애의 다리를 부러뜨리자 폭주하는 폭력성의 벤자민을 막아서는 아이샤는 벤자민의 염력으로 질식사의 위험에 처하고 보다 못한 이다가 벤자민을 밀친다 이다 마저 해치우려는 벤자민에게 안나가 나타나고 벤자민은 도주한다 이로부터 ..

데스 로드 (Scenic Route , 2013)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영화는 열린 결말이 아니다 나도 헷갈려서 마지막 씬인 미첼이 새벽 3시 반에 자다 깨서 카터와 통화하는 씬을 계속 돌려봤다 정답은 암전 후 음향에 있다 바람 소리.. 사막의 바람소리다 그리고 그 둘이 죽은 시점은 구덩이에서 둘다 추위를 막기 위해 누웠던 그때다 침대에 누워 미첼은 되짚어본다 폐허가 된 마을이 있었는지 과연 물탱크에 물이 있었는지 헌데 둘이 목을 축이고 다시 출발하려고 물을 담은 양동이는 옆으로 누워있고 메말라 있다 그담 마지막 쇼트가 둘이 구덩이에 누워있는 장면 그리고 암전 그리고 사막의 바람소리... *** 오래전 음악을 같이하던 미첼과 카터는 간만에 여행길에 오르는데 사막을 가로지던 중 허심탄회한 대활 해보고자 카터는 차 부속을 빼서 고장을 일으킨다 카터가 보는 ..

더 스웜 (La Nuée, The Swarm, 2020)

nuée [nɥe] 1. 여성형 명사 [문어] 큰 구름, 밀운(密雲) 2. 여성형 명사 (운집한) 떼, 대집단, 다수 (=essaim, quantité) *** 남편을 잃고 딸 로하와 막내 아들 갸스통을 힘들게 키우는 엄마 비르지니는 미래 식량 연구겸 생계유지를 위해 메뚜기를 키운다 동네 애들이 놀려대는 통에 하루빨리 떠나고 싶은 로하는 헐값에 도무지 메뚜기를 팔 수 없는 지경에 농장을 팔고 이사하자는 엄마의 말을 철떡같이 믿고 기뻐하지만 힘들게 키운 메뚜기를 터무니없는 값에 사려는 오리 농장주에게 화가 나서 메뚜기 비닐하우스를 엎다가 넘어져 팔이 찢어지고 깨서는 메뚜기가 피를 먹고 활성화된 것을 알게 된다 이로서 엄마는 이사를 포기하고 자신의 피를 주다가 감당이 안 되자 피를 구입한다 이사를 안 간단 ..

드리쉬얌 (दृश्यम, Drishyam,Visuals, 2013)

중국 영화 오살의 원작이다 imdb 평점이 8.3으로 어마무시한 작품이다 이 영화를 원작으로 5편의 영화가 더 만들어졌고 6번째가 오살이다 दृश्यम /드리쉬얌/ 이 힌디어는 ‘scene’ or a ‘visual’ 인데 서사상 scene 씬 곧, 장면이란 뜻이다 주인공이 영활 좋아함으로.. *** 조지는 고아 출신에 가방끈이 짧지만 알뜰하게 살뜰하게 자수성가한 성실한 가장이자 동네 유지다 케이블 TV 사장에다 땅도 죄금 갖고 있다 가족으론 여우 같은 아내와 토끼 같은 딸 둘을 두고 있다 동네 경찰 중에 사하데반이 있는데 식당에서 맨날 외상으로 먹으면서 식당 앞 부지에는 경찰서가 들어서게 되고 그 일군들이 식당 이용케 한다며 뇌물조로 퉁치자고 하는 부패경찰이다 그래서 정직하며 강직한 조지와 늘 부딪힌다 ..

더 크래프트: 레거시 (The Craft: Legacy, 2020)

오컬트 영환데... 영화 전체적으로 만들다만 느낌이 든다 반동 인물에 대한 설명도 묘사도 부족하고 마녀 아이들의 능력도 보여주다 마는 것 같고.. *** 편모슬하에서 자란 릴리는 엄마의 새 애인집으로 들어온다 새 학교를 들어갔더니 생리를 시작하고 티미란 악동의 놀림으로 화장실에 가서 엉엉 운다 이에 학교 왕따 마녀 동아리 셋이서 바지를 빌려준다 담날 티미는 또 복도에서 릴리를 괴롭히고 릴리는 염력으로 티미를 튕겨낸다 이를 본 세 자칭 마녀는 텔레파시로 릴리를 방과 후 징벌방에서 불러내고 그동안 부족했던 서쪽 마녀가 릴리임을 일깨운다 넷은 죽이 맞아서 마녀 주문을 외우고 갖가지 실험을 감행한다 시간을 멈춘다든지 하면서 소녀들의 감성 충만 놀이를 한다 티미의 악질적 기질을 고치기 위해 넷은 티미 집에 잠입 ..

디 익스프레스 (The Express, 2008)

The가 뒤에 모음이 오는데 어떻게 "더" 발음이 난다고 생각할까?!! 포털이나 영화 정보에서 더 익스프레스라고 되었다 디 익스프레스가 맞다! 한마디로 헐~ 이다 *** 영화의 시작은 어니가 친구와 철로에서 병 줍는 것으로 시작하고 병을 주워 후배 플루이드(채드윅 보스만)에게 병의 의미를 가르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살기 위해 척박한 삶 속에서 백인 양아치들을 피해 병이 든 가마니를 들고뛰던 어니는 재혼을 한 어머니의 뒷바라지로 좋은 교육환경에서 풋볼을 하게 되고 흑인 유명 풋볼 선수를 거느린 시라큐스에 입학한다 팀 내에서도 흑인이란 이유로 따를 당하기도 하고 경기에서 두각을 보이며 승리를 거둬도 인종 차별이 만연했던 시대와 각 주에서의 저항은 거세기만 하다 감독은 그런 환경에서 순응하며 어니를 수동적으로..

데드 레코닝 (Dead Reckoning, 2020)

과연 이 영화에 스캇 애키슨이 필요로 했을까 싶다 스캇의 전유물인 화려한 액션이 거의 없다 늙어빠진 FBI 요원에게 맞고 찔리고 연로한 아줌마에게 맞고 찔린다 결국 과다출혈로 죽고 ;;; 아~~~ 이게 무슨 액션 배우의 쓸모없는 활용인가?!! *** 테러범인 자신의 아버지를 FBI의 손에 잃은 마르코(스캇 애킷슨)는 FBI 공보관과 아내가 탄 경비행기를 추락시켜 죽인다 그 딸이 살고 있는 부유층들이 사는 섬에 폭탄테러를 할 목적으로 요트를 타고 온다 거기엔 남동생 니코가 살고 있고 마르코가 죽인 부부의 딸인 틸리도 살고 있다 니코와 틸리는 급속도로 친해지고 사랑을 키운다 마르코의 아버질 죽인 캔트럴 요원은 마르코를 추적해서 섬에 이르고 마르코와 대판 싸우고 증거물인 usb를 빼다가 폭탄이 펑하고 터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