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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ée [nɥe] 1. 여성형 명사 [문어] 큰 구름, 밀운(密雲)
2. 여성형 명사 (운집한) 떼, 대집단, 다수 (=essaim, quantité)
***
남편을 잃고 딸 로하와 막내 아들 갸스통을 힘들게 키우는
엄마 비르지니는 미래 식량 연구겸 생계유지를 위해
메뚜기를 키운다
동네 애들이 놀려대는 통에 하루빨리 떠나고 싶은 로하는
헐값에 도무지 메뚜기를 팔 수 없는 지경에 농장을 팔고 이사하자는
엄마의 말을 철떡같이 믿고 기뻐하지만
힘들게 키운 메뚜기를 터무니없는 값에 사려는 오리 농장주에게 화가 나서
메뚜기 비닐하우스를 엎다가 넘어져 팔이 찢어지고
깨서는 메뚜기가 피를 먹고 활성화된 것을 알게 된다
이로서 엄마는 이사를 포기하고 자신의 피를 주다가
감당이 안 되자 피를 구입한다
이사를 안 간단 엄마의 말에 화가난 로하는 메뚜기 양식망과 비닐하우스를 찢는다
이에 탈출한 메뚜기떼는 애완 염소를 잡아먹자 이를 본 엄마는
피 구입이 자격증 미비로 힘들어지자
옆집 강쥐와 동네 젖소를 잡아 먹이로 준다
이것도 안 되자 자신의 피를 다시 주면서까지
오리 농장에 메뚜기 먹이 판매로 벌이를 더하는데..
이 사실을 알게된 로하는
남편이 살아생전 부부에게 신세를 졌고
비르지니를 연모하는 카림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한편, 강쥐 주인 할배는 강쥐를 찾다가 메뚜기 비닐하우스에서 흔적을 찾지만
메뚜기에게 희생당하고
이를 본 카림을 비닐 하우스들을 불태우는데
천장이 뚫리자 메뚜기떼는 탈출해서
비르지니 집을 공격하고
로하는 호수로 피신하지만
카림은 잡아먹히고
로하를 찾아 호수까지 이른 엄마는
딸을 위해 피를 내어 유인해서 떼를 수장시킨다
***
피맛을 본 메뚜기로 인한 재난 영화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자신의 신념을 버리고 자식을 위해 희생할 수밖에 없는
한 엄마의 처절한 희생에 대해 그리고 있다
근데 헛점이 있으니
로하가 내보낸 메뚜기들은 어디로 갔는가이다
겨우 애완염소만 죽이고선 말이다
분명히 재난 영화로 진행될 수 있었을 텐데
이후 어떤 전개도 없다
3.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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