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ㄷ

드리쉬얌 (दृश्यम, Drishyam,Visuals, 2013)

잔인한 詩 2021. 1. 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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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 오살의 원작이다

imdb 평점이 8.3으로 어마무시한 작품이다

이 영화를 원작으로 5편의 영화가 더 만들어졌고

6번째가 오살이다

दृश्यम /드리쉬얌/ 이 힌디어는 ‘scene’ or a ‘visual’ 인데

서사상 scene 씬 곧, 장면이란 뜻이다

주인공이 영활 좋아함으로..

***

조지는 고아 출신에 가방끈이 짧지만 알뜰하게 살뜰하게

자수성가한 성실한 가장이자 동네 유지다

케이블 TV 사장에다 땅도 죄금 갖고 있다

가족으론 여우 같은 아내와 토끼 같은 딸 둘을 두고 있다

동네 경찰 중에 사하데반이 있는데

식당에서 맨날 외상으로 먹으면서 

식당 앞 부지에는 경찰서가 들어서게 되고 그 일군들이 식당 이용케 한다며

뇌물조로 퉁치자고 하는 부패경찰이다

그래서 정직하며 강직한 조지와 늘 부딪힌다

어느 날 큰딸 안주는 학교 대표로 지방 학생연합 캠프에 참여하게 되는데

경무관 엄마를 둔 망나니 아들 바룬이 안주의 샤워장면을 도촬 해서

밤에 몸을 달라고 찾아오고

엄마가 참아달라고 하자 엄마를 대신 범하려 한다

이때 안주는 방망이로 바룬의 대갈통을 치고

바룬은 그 자리서 꾀꼬닥 한다

엄마와 안주는 시체를 가마니에 싸서

조지가 퇴비 만든다고 파놓은 구덩이에 넣고 묻는다

담날 야근을 마치고 온 조지는

가족들이 멍하니 있는 것을 보고 

뭔가 잘못됐음을 짐작하고 자초지종을 들은 후

그때부터 여태껏 보아온 영화대로 

가족과 협동해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 간다

바룬의 차를 채석장에 빠뜨리고

바룬의 유심칩을 새 휴대폰 구매 후 넣고 멀리 가는 차에 실어 보내고

가족들과 교회 수련회 가는 식으로 해서

알리바이를 형성한다

바룬 엄마는 조지의 가족을 불러 모아 대질하고

조지 가족이 만난 모든 사람들을 불러모아 심문하지만

도무지 심증은 가지만 물증을 얻지 못한다

결국 조지에게 악감정 있는 사하데반을 시켜

가족들을 패게 하는데...

마지막으로 막내 아누는 폭행에 못 이겨

자신이 본 사실을 말해 버리고

바룬이 묻힌 곳을 바룬의 부모와 경찰과 마을 사람들과 언론이 지켜보는데

거기서 나온 것은 짐승의 사체..

결국, 바룬 엄마는 사임을 하고 관련 경찰들은 좌천을 당한다

바룬 부모는 미국으로 떠나기 전 

조지를 불러 사실을 듣고자 하는데

조지는 아들을 기다릴 필욘 없다면서

사죄한다 가족을 지키려고 했을 뿐이라고...

새로 부임한 서장은 다시 조지를 불러 

자신이 반드시 바룬의 시체를 찾겠다 하지만

사실 바룬은 경찰서 신축청사 밑에 묻혀있었던 것...

***

인도 영화 자체가 대개가 2시간을 넘는데

이 영환 2시간 40분짜리다

일단 춤, 노래가 안 나와서 좋았고

무엇보다 잘 짜여있는 각본이 좋았다

조지와 바룬 엄마와의 두뇌 싸움에서

무지랭이인 줄 알았던 조지의 승!!

가방끈이 길고 먹물이 많이 튀었다고 해서

똑똑한 것이 아니란 것이다..

아쉬운 것은...

거의 1시간까지 조지의 가정이 얼마나 행복한 지를 보여주는데

굳이 그렇게 길게 잡을 필요가 있었나 싶다

무슨 시트콤 보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가장 아쉬운 것은 조지 가족의 태도이다

죽일 놈 죽였는데

왜 죄책감을 느끼는 것인가 이다

설령 경찰들의 심문과 고문이 두려워할 수는 있다손

왜 죄책감에 부들대는가 이다

조지가 왜 바룬 부모에게 사죄를 해야 하며

아내는 왜 그 부모를 동정하는가 이다..

나 같으면 되려 

경찰들을 농락함에 웃고 즐겼을 것 같은데

가족들은 전혀 그렇지가 못하다

정의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인지...!!!

영화적으로 훌륭한 영화일 지 모르지만

영화의 주제와 가치관면에서는 동의를 못할 영화다!

3.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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