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 1653

엔비 (Envy, 2004)

정직이 최상의 정책이다 '닉'은 갑작스레 성공한다 그래도 '팀'을 멸시치 않고 필요 이상으로 잘 챙겨준다 팀은 시기심에 우울해 하고 분노로 인해 회사생활을 제대로 못하는데 사장에게 화를 냈기에 짤리고 술집에 갔다가 '제이맨'을 만나 엎어버리란 충고듣고선 술김에 자기 집에 활을 쏜 것이 그만 닉네가 아끼던 말이 죽는다 이를 수영장 파다만 자리에 묻고 그 처리를 제이맨에게 맡긴다 한편 실직 이유와 사실을 안 닉은 팀에게 동업자 제의를 하고 이를 시기한 제이맨은 팀을 협박한다 팀은 모든 사실을 닉에게 고백하지만 닉은 화를 내기는 커녕 이해해준다 닉의 아내의 선거 유세장 앞 강에 매장하러 가다 잃어버린 말 크로키가 떠내려 오고 검시관은 화살에 죽은게 아니라 독성 곧 닉의 똥치우개 발명품 때문임을 알려준다 이에 ..

인투 더 미러 (Parallel, 2018)

좀 더 특이하고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평행우주 소재의 영화다 다른 유의 영화는 대개 평행우주에서 넘어온 존재를 죽이기 바쁜데 이 영화는 평행우주로 가는 거울을 통해 각자의 소망을 현실에서 이루는 도구로 활용한다 네 명에겐 꿈이 있는데 '노엘'은 남들이 알아주는 발명가이고 '조쉬'는 짝사랑 카메론 등 인기남이고 '리나'는 남들이 알아주는 화가이고 '데빈'은 자신의 모진 말로 자살한 사기꾼 아버지를 다시 살리는 거다 넷은 거울을 발견하고선 다른 세상에서 재물과 기술을 훔쳐 부와 인기를 얻는데.. 노엘은 유명 기술을 훔쳐 거대기업을 차리고 리나는 유명작가의 그림을 베껴 전시회를 열고 데빈은 교도소간 아버지를 면회한다 조쉬는 평소 짝사랑하던 카르멘에게 연애를 걸다 그만 카르멘 애인의 총을 맞고 죽는다 이래서 나머..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I Don't Know How She Does It, 2011)

영제목이 진짜 영화 주제를 말하고 있다 "난 그녀가 어떻게 그걸 해내는지 모르겠다"인데 난은 관객도 되겠고 직접적으론 절친 변호사 '앨리슨'이나 옆에서 지켜보는 '모모'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녀는 쥔공 '케이트'를 밀하고 그거란 바로 집안일과 회사일 둘다를 말한다 *** 영활 보면서 미국에도 시집살이가 있구나 미국에도 아직까지 직장내 성차별이 있구나 였다 2011년 제작이면 상당히 근랜데도 말이다 어쨌든 가정도 일도 포기하지 않고 항상 감사해 하고 자기 질못은 인정하고 가정으로 돌아오는 케이트의 모습이 든든했다 아참 그리고 영환 다큐도 아니면서 관객에게 상황 설명을 함으로써 메타 영화라 하겠다 4 / 5

카드 플레이어 (Il Cartaio, The Card Player, 2003)

제작연도가 2003년인데 이태리 컴 수준이 저 정도라 보는데 무척 아쉽다 IT 실력이 안되면 외국에서 해커든 뭐든 불러서 잡아야 하는데 아무리 시간 오래 끌어줘도 못잡는다 그리고 진작 포커 천재를 붙이면 될 것을 우연히 범인 잡으러간 오락실에서 애를 초빙해서 대결하는 아마추어적 발상 결국 애꿎은 애만 죽고 범인 캠 녹화 음향 들을 때 헤드폰도 안 쓰고 대충 듣고 그게 병 따는 소린지 대포 쏘는 소린지도 구분을 못해 헤매고 씨앗을 찾았으면 키우는 곳을 수배를 하든지 그대로 묻혀버려서 헤매고 결국 오락장 주인의 제보로 범인의 은신처를 찾게 되는 어처구니 그럼 과학수사는 왜 하나? 이태리 딴은 뭔가 첨단기술과 로맨스와 등잔 밑이 어둡다는 안나 짝사랑 형사가 범인을 모르게 설정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시나리오도 ..

사랑에 빠지는 아주 특별한 법칙 (Laws Of Attraction, 2004)

공은 공이고 사는 사일 뿐 이혼이 옳지 않다는 남변과 공도 사도 이혼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여변의 좌충우돌 사랑기다 두 사람은 술 기운에 잠자릴 같이 하고 술 기운에 결혼식까지 하는데 막판 두 사람이 심혈을 기울인 이혼소송 쌍방 부부가 칼로 물베기의 화합을 목도하고 둘이 치룬 결혼식 주례 신부가 가짜였기에 결혼이 무효였음을 알게 됐지만 남변의 사랑의 진심에 기대어 여변은 믿고 이혼 법정 판사 주례로 딴따딴 결혼식을 올린단 내용이다 *** 007 이 일편단심역으로 나오니 좀 안 어울리는 것도 같고 전개도 뻔하기도 하지만 진정한 사랑을 만난다는데 누가 반대하리요^^;;; 3.5 / 5

바비의 공주와 거지 (Barbie As The Princess And The Pauper, 2004)

시나리오가 탄탄하다 물론 동화적 비현실적인 바탕 설정 같은 날 일란성 쌍둥이가 전혀 극과 극 신분으로 태어났다든가 하는 건 빼고 2004년작인데 3d 애니인데 무척 조악하다 그림은 별로지만 내용은 괜찮다 결국 공주는 늘 같이하던 선생이자 친구인 줄라안과 거지는 신분을 감춘 왕자와 결혼한단 얘기 반동인물이 백작인지 뭔지가 나와서 둘의 비밀을 밝혀내고 냐옹이와 히히힝 말이 사람들을 구한단 그런 내용 서사만큼은 아가들 보는 애니라도 잘 꾸며져 있다 허나 이래나 저래나 실사가 아닌데 등장인물과 배경은 재연프로 보는 듯 부실하다 막판 메이킹 필름으로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애니 등장인물을 의인화해서 다른 영화에서 흔히 나오는 NG씬을 만들어냈다 이런 경우는 첨 본다 결국 작정을 하고 애니로 첨부터 끝까지 만들어졌단..

미치도록 사랑해 (Loco por ella, Call Me Crazy, 2021)

그래 사랑은 상대방의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는 거다 그게 아름답고 순수함은 누구나 알고 있다 믿기 힘들고 실행하기 힘들어서 그렇지.. 원나잇 스탠드로 만난 조울증 환자의 전번을 따려고 정신병원에 들어간 잡지기자 제 발로 들어갔지만 나오긴 어려웠기에 모든 환자의 평가로 정상으로 인정받아야 나올 수 있었기에 주변 환자들과 친해지려 노력한다 그들을 이해하고 여자의 사랑도 얻지만 입원 당시 올린 사회 쓰레기가 정신병자라고 쓴 기사를 환자들은 보고 냉대하고 병원에서 쫓겨난다 기자는 사랑고백과 함께 재정정 기사를 내고 그녀와 평소 어울리던 환자들은 탈출해 잡지사를 찾고 기자와 여자의 영원한 사랑 고백과 입맞춤을 목도한다 그런데 여자는 다시 미래를 기약하며 병원엘 들어간다 *** 특이한 소재와 풀이법이건 인정한다..

더티 댄싱 - 하바나 나이트 (Dirty Dancing: Havana Nights, 2004)

쿠바 혁명 중 아빠 직장 땜에 전학 온 '케이티'는 거리의 춤을 보고 반한다 그 중심에 호텔 종업원 '하비에르'가 있었고 그를 통해 차츰 배워가지만 아빠 직장 상사 아들의 추행으로 귀가 차편이 없던 케이티를 배웅해준 덕분에 하비에르는 짤린다 케이티는 미안한 맘에 라틴 춤 경연대회를 권하고 결승까지 올라가지만 반군인 하비에르 형이 식장에 총을 들고 나타났기에 결과는 못 본다 그러나 그날 쿠바 정부는 무너지고 혁명이 성공하지만 케이티네는 쿠바를 떠나야 한다 *** 실화라는데.. 마지막 씬은 클럽에서 온 가족이 즐겁게 춤 추는 것으로 끝난다 케이트와 하비에르는 잠자리까지 같이 했는데 뒤에 어케 됐는지 좀 알려줬음 좋았을 터.. 쿠바 춤이 룸바와 살사가 있다는데 보기 참 민망하다 연인이나 부부가 아니고서야 그게..

웨이킹 네드 (Waking Ned, 1998)

영어 제목으론 "네드 깨우기"다 네드가 689 파운드 복권에 당첨됐는데 제키와 아내 그리고 제키 친구 마이클은 네드가 당첨된 줄 모르고 초반엔 돈 펑펑 쓰는 사람 즐거워하는 사람을 수배해도 아녔고 복권 산 사람 모아 닭요리를 대접해도 아녔다 게 중에 빠진 사람이 네드였고 제키가 찾아가 보니 너무 기쁜 나머지 심장마비로 죽은 상태였던 것 제키는 마이클과 독식하려 했지만 복권 센터에선 마을 사람들 모두에게 확인을 할 거라고 하자 둘은 마을 주민과 짜고 마이클을 네드라고 지목하는 조건으로 n분의 1을 제안하고 모두 수락하지만 평소 악독한 로지는 신고한다는 협박으로 돈을 더 뜯어내고자 하나 무시한다 수표를 받고 파티를 벌이는 와중에 로지는 공중전화 박스까지 가지만 귀환하던 신부의 차가 꽝 받아버려 박스째로 벼랑..

시크릿 윈도우 (Secret Window, 2004)

데이빗 코엡 감독 필모에서... '비밀의 창'이란 모트가 거주하고 있는 별장 2층에 있는 서랍장 뒤에 감춰졌던 창이고 아내가 발견했고 창문 아래 비밀 화원을 가꾼다 했고 소설 속 불륜을 저지를 아내를 묻은 장소이다 슈터를 만들어낸 건 불륜을 저지른 아내와 정부를 죽이지 못한 자신의 유약함 때문였다 개를 죽인 것도 살던 집에 불을 지른 것도 자신과 슈터를 봤다던 마을 주민과 문제 해결을 위해 도와주러 온 지인을 죽인 것도 슈터였지만 그게 바로 모트였던 것 이중인격이 되고 강한 슈터가 이루지 못한 아내와 정부를 해치우는 것이다 이런 유의 영화가 많기에 설마설마했더니 흔한 이중인격였다 ㅠㅠ 2.5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