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 1653

응보, 2020

와이리 지겹노 ㅠㅠ 사학비리 기간제에서 정규직으로 가기 위한 뇌물 매춘 마약김밥이 아닌 마약 된장 간장 고추장 마약 한약 착각 빙의 착각 지박령 한의원 부녀가 저지른 부모의 살해 착한 왕따녀 손녀 미진 진짜 귀신이 된 엄마 딸을 지키기 위해 지박령이 된다 그래서 딸을 죽이려는 한약방 주인을 염력으로 죽이고 딸에게 축복하고 성불한다 *** 근데 한승연뿐만 아니라 다 발연기라 딱히 구분이 안 간다 결국은 감독이 원한 연기 수준이 그것 밖에 안 된다는 것... 아니다 시나리오 자체가 그러니 영화 수준이 인과"응보"다 ㅠㅠ 1.5 / 5

종이꽃 (Paper Flower, 2019)

죽으려는 소리는 살려달란 외침.. 그건 정말 소중한 무거운 주제지만... 전개 방식은 아쉽다 비현실적이고.. *** 안성기 씨도 참 많이 늙었다 아역 배우할 때도 엊그제 같은데.. 신파쪼 울고짜는 드라마일 줄 알았는데 많은 부분 코미디다 유진이 이렇게 노래 잘 부르는 줄은 몰랐다 연기들이 대부분 개차반이다 1퍼센트의 우정이 생각나기도 한다 캐릭터 분석이 미흡하다 전개도 그렇고... 결국 인간은 기억되고 싶지만 그만한 가치가 없단 걸 인정치 못하는 피조물이다 ㅠㅠ 2.5 / 5

사냥의 시간 (Time to Hunt, 2020)

욕 진짜 졸라하네 ㅋ 무슨 인 줄.. 대개의 은행이나 도박장 털이는 현대나 과거나 어쨌든 현실을 기반으로 두는데 총기 자유화가 안 된 한국 배경이라 미래를 비겁하고 얍삽하게 시대 설정했다치고 문젠 첫씬 이후에 어디에 미래 느낌이 나냐는 거다 사냥의 시간이란 설정 자체 곧 얼마든지 도망가라 잡아줄테니 이런 영화가 한 두개인가 결국 영화의 흐름은 생양아치 친구 넷이 도박장을 털고 경찰한테 사냥 당한단 얘기일 뿐... *** 그냥 현재를 배경으로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유명 카지노를 턴다거나 도박장을 턴다거나 그럴 자료조사를 할 자신도 없었겠지 노력도.. 1 / 5

브레이킹 뉴스 인 유바 카운티 (Breaking News In Yuba County, 2021)

시나리오를 배우면 이런 말이 있다 인물을 사실감 있게 설정하면 이야기는 저절로 쓰여진다 결국 인물들의 삶과 성격과 가치관을 제대로 설정해주면 그 인물들이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는 거다 *** '수'는 존재감 제로의 감정 노동자 전화 상담원이다 남편이나 여동생 조차 자신의 생일을 기억 못 해주고 남편은 바람 피기 바쁘고 여동생은 방송국 피디로서 이름 날리기 바쁘다 없는 자존감에 늘 자존감 유지보수 강의를 듣던 수는 남편이 자기 생일날 바람피우는 장소를 찾지만 남편은 아내를 보자 심장마비로 죽는다 여기서부터 본격적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남편 '칼'은 남동생 덕분에 은행원으로서 돈세탁을 했고 남동생은 좀도둑였다가 흑인 여자 만나 손을 씻었으나 중국 조폭의 괴롭힘을 당하고 잡화매장에 취업한 전과자 남동생을 미워하는..

1914 전투 (LEGIONY, The Legions, 2019)

러시아군 탈영병이 주인공이다 현대전에서 뭔 놈의 기병대며 참호 안의 소총과 기관총과 대포를 다 이기냐 사랑은 움직이는 거고 여자는 영웅에게 끌린다 뭐 약혼자가 전사했으니 고무신 거꾸로 신은 건 아니겠지만 서두 헌데 살아 돌아온다 졸지에 탈영병은 여자 훔친 도둑놈이 되고 여자를 빼앗긴 남자는 홧김에 폭파 전선 이으러 혼자 적진을 향하고 이를 또 탈영병은 구해서 야전 병원에 데려다 준다 뭐지? 탈영병은 여자도 그 여자 약혼자도 각각 죽을 위기에서 구해준다 탈영병이 얻은 거라곤 전쟁고아 소년 아 맞다 초반에 광장에서 폴란드 소대급을 저격수로부터 구해준다 뭐지? 탈영병은 천사인가?? 전쟁 영화 겸 역사 영화인데 알고 보면 로맨스였다 정체성이 불분명하고 편집과 서사가 하나의 주제로 이어지지 못한다 적어도 폴란드 ..

오버 드라이브 (オㅡバㅡドライブ, OVER DRIVE, 2018)

뭔가 반전이 있을 줄 알았다 근데 없다 정말 밋밋한 영화다 *** 내용은 형과 동생이 같이 좋아했던 '히나'란 여학생이 있었는데 히나는 형을 좋아했고 질투하던 동생은 세계 제일의 구루마 경주자가 되면 자신을 좋아해줄 거라 믿고 듣지도 않는데 히나에게 약속하는데 것도 모자라 형이 따로 좋아하는 여자 있다고 뻥쳐서 히나는 그 상실감에 캐나다 유학길에 오르고 총기 난사로 사망했기에 동생은 죄책감에 1등이 되려 한단 설정이다 결국 훌륭한 구루마 기계공인 형의 뒷바라지로 1등이 된단 그런 얘긴데... 매니저로 나오는 여자의 역할도 그렇게 없고 형과 동생의 갈등은 고작 여자 때문였고 보통 차 경주 영화는 여러 인물이 등장하는데 고작 원래 1등하는 선수밖에 반동 인물이 없다 서사도 서사지만 자동차 경주가 주는 긴박감..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 (Scary Stories to Tell in the Dark, 2019)

'스텔라'가 왜 '사라'와 겹치는지는 인물들의 성격에서 찾을 수 있다 스텔라는 엄마가 집을 떠난 이유가 스스로도, 주위에서도 자기 때문이란 자책감과 흉가에서 사라의 책을 가져왔기에 친구들을 잃었다는 죄책감과 자신의 꿈이 소설가였기에 사라의 책을 보고 싶었던 것도 있고 사라도 글을 써서 사람을 죽이며 사라 집안이 제지공장을 하면서 수은 중독으로 애들을 죽게 했으면서도 백색증의 사라에게 다 뒤집어 씌웠다는 점 결국 결자해지라고 사라의 원혼을 달래줄 수 있었던 것은 스텔라 밖에 없었던 것이다 죽는 순서는 역시나 스텔라의 말을 안 믿는 정도의 순이다 어기, 척의 누나, 척, 보안관 물론 동네 양아치가 1순위였으나 차치하고.. 근데 인도계 미국인 병역기피자 라몬을 설정하기 위해 닉슨의 대선과 베트남 파병을 영화 ..

진정령 난백 (陈情令之乱魄, Fatal Journey, 2019)

중국은 무협 영화 찍을 때 지금 시대 곧 CG 기술 발달될 때까지 우예 참았을꼬 이 영화도 실제 무술보단 CG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데 다른 근간의 중국 영화보다 아주 조잡하다 도굴꾼인가에 의해 '도영' 곧, 칼의 영을 가둬둔 진이 깨지고 가문 대대로 그 진을 지키던 섭씨 가문 종주와 남동생이 제대로 가둬두러 가는 모험담이다 동생은 인권주의자에 문관 스타일이고 종주인 형은 장남이라 또한 유약한 동생대신 무술 연마에 평생을 바친 인물로 그려졌다 두 형제의 우애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형의 주화입마 때문에 부하도 형 손에 거진 죽고 도영 봉인엔 성공하지만 형도 오래 못 간다 근데 반전은 형의 주화입마를 막아주던 김 씨가 알고 보니 섭씨 가문을 말살하려 했던 것! 가야금도 단소도 다 조작였던 것... 동생은..

결백 (Innocence, 2019)

결론은 엄마는 정인이 아빠를 죽인 일당을 현 남편 포함 농약으로 실제 죽였단 거고 자신을 버리고 계부로부터 지켜주지 못한 엄마를 평생 원망하다가 엄마의 진심과 사랑을 깨닫고 눈물의 변호로 엄마는 무죄로 만들고 계부를 살인범으로 만들었단 건데... *** 그래도 성폭행을 당한 경우가 아니라 덜 화가 났고 해피엔딩이라면 해피엔딩이라 다행였다 결국엔 돈과 권력에 눈먼 인간들의 추악한 과거로부터 비롯된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다 *** 근데 검사역의 배우는 다른 영화에서도 그렇고 발음이 아주 거슬린다 요즘 뜨는 신혜선으로 알고 있는데 계속 뜰 수 있을 듯? 얼굴은 비범하지 않으나 연기는 잘 하는 것 같다 어쨌든 또하나의 신파극 ㅠㅠ 엄마는 결국 검사가 따로 정인에게 물었지만 사실 결백 곧 무죄는 아닌 것.. 허나 ..

스카이 샤크스 (Sky Sharks, 2020)

고어 SF 에로 B급 역사 좀비 영화다 내용인즉슨 나찌가 인체 활성화 유전자 연구에 성공했고 폐기된 줄 알았더니 금세에 등장해 세계 각국을 위협한다 그 연구 결과물로서 하늘을 나는 상어가 비행기 대용으로 쓰인다 눈에는 눈 나찌 연구진였던 박사는 더 큰 상어비행체로 악의 무리들을 섬멸한다 헌데 독일은 세계지배의 야욕을 뿌리치지 못하고 좀비 군단을 출진시킨다 이게 몇 탄인지 모르겠지만 다음 회에 계속식이다 *** 하늘을 나는 상어가 제목이길래 고질라 킹콩 불가사리 등등의 괴수 영화인 줄 알았더니 전혀 아녔다 대놓고 B급을 자처한 영환데 뭘 굳이 시시콜콜히 따질까 싶다 엉뚱생뚱한 영화로서 웃고 넘긴다 ㅎㅎ 3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