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ㅅ

사우스바운드 - 죽음의 고속도로 (Southbound, 2015)

잔인한 詩 2022. 6. 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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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와 잭은 주유소 겸 모텔에 들러 
상처와 피를 씻지만

집으로 향하는 길을 아무리 가도 가도
다시 그 주유소 앞이고 도로를 벗어나 달아나려 하는데
미치는 여기서 머물겠다 하고

잭은 떠나려 하자 악령이 나타나 죽인다
***
밴드로서 킴, 에바, 세이디 셋은 
동료 알렉스를 그리워하며
바로 그 모텔에서 나와 길을 떠나는데

타이어가 빵꾸가 나고 
길을 지나던 친절한 부부 집에 가서
저녁 대접까지 받는데 

이상한 낌새를 챈 세이디만 먹지 않는다
킴과 에바는 알렉스의 죽음의 원인이 
세이디에게 있다고 몰아부치고 
그 부부와 이웃집 사람들에 의해 변한 두 친구를 피해
달아나다 찻길에 오는 차불빛을 보고 손을 흔들다가
***
아내와 통화하며 
스맛폰을 보던 루카스 차에 치이고

루카스는 구급차 요청을 하지만 위치를 알 수 없어서
지시대로 보이는 불빛의 마을을 찾아 가는데

마침 응급실이 있길래 들어가 보니 아무도 없고
경찰이 시키는대로 세이디 응급조치를 하지만

사실 알고 보니 
그건 세이디를 고문해서 죽이는 것이었고
속은 것을 안 루카스에게 자책 말라며 
전화기 너머의 목소리는
집으로 돌아가란다

응급실을 떠나는 루카스가 
새로 얻은 차가 지나는 길목의 공중전화 박스에서 
여태 전화를 한 여자가 나오고 술집을 들르는데
***
술집으로 여동생 제시를 찾으러온
오빠 대니는

바텐더 앨을 끌고 가는데
문신집을 하고 있는 제시는 앨을 죽이고
억지로 끌고 마을 밖을 나가려 하지만 나갈 수 없고

부모를 죽인 범인은 바로 제시였음을 알게 되지만
나체 아저씨들에게 잡히고

제시는 오빠차로 
다시 문신 집이 있는 편의점 건물로 돌아온다
***
해리포터 문이 없는 벽처럼 문신 집 입구에서
제시와 마주친 젬은 
부모가 있는 자리로 돌아와
예약해놓은 별장을 찾는데

아빠 데럴, 엄마 케이트를 
무단침입 가면쓴 괴한 셋에게 잃고

젬은 가는 척하다가 돌아와 
잭과 격투 끝에 상해를 입히지만
미치의 칼에 죽임을 당한다

근데 갑자기 젬과 부모의 몸에서 마귀가 솟아오르고
별장 마당에서도 솟아난다

젬에게 찔리고 맞은 셰인은 
마귀에게 잡혀 땅으로 끌려가고
잭과 미치는 죽어라 트럭을 몰고 달아난다
***
감독이 다르고 일종의 옴니버스식인데
정확히 연결은 안 된다

단지 인물들의 동선이 시작점과 끝점이 연결된다 정도이다

죄의 대가를 받는 인물들의 이유도 
정확히 제시해 주질 않는다

이럴 바엔 그냥 다 따로따로 찍는 게 낫지 않았을까?
짜임새가, 구성이 그렇게 깔끔하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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