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직원 쿄스케는 10살 때 부모를 잃고 1년 후 할머니를 잃자 그 빈자리를 채우라고 할아버진 강쥐 쿠로를 데려온다 첨엔 쿠로를 이뻐해 주고 좋아해 주지만 쿄스케는 또 한 번의 이별이 두려워 쿠로를 멀리하고 장성한 쿠로의 눈 앞에서 그토록 좋아하는 공 놀이하자던 쿠로는 1미터 앞에 공을 던져줬지만 죽고만다 상실과 이별에 두려움이 가득한 독신주의자 쿄스케에게 마을 수목원에 변사체가 발견됐단 경찰의 소식을 듣고 가보는데 그 옆에 강쥐의 무덤이 있다 백골화된 시체가 죽고 6개월 후 강쥐가 죽었던 것 그냥 무연고자로 처리하려고 했던 쿄스케는 문득 쿠로가 생각났고 사건 현장에서 주운 바람에 흩날린 영수증을 단서 삼아 변사체의 행적을 추적한다 도쿄로부터 시작하는데 새아빠의 성추행을 피해 도쿄로 가수 오디션을 보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