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 1653

뎀젤 (Damsel, 2018)

사무엘은 주례시키려고 헨리 목사와 함께 약혼녀 페넬로페 집에 가고 안톤에 의해 납치했다 믿는 헨리 장총에 안톤은 죽는다 페넬의 거절과 분노에 좌절한 사무엘은 변소에 들어가 자살한다 이후 둘은 길을 떠난다 죽은 줄 알았던 안톤 동생이 결혼을 강제하자 인디언이 활로 구해주고 비틀거리다 다이나마이트에 폭사한다 둘은 헤어지기전 청혼하고 페넬은 돌멩이로 패서 헨리를 쫓아내고 갈 길 간다 헨리는 외로워서 페넬을 쫓아다녔고 인디언한테 데려가라고 했던 것 *** 핍진성이 없다 페넬이 집안에서 쏜 총알 14발 기관총이 아니다 저항할 때 총열이 휘어졌는데 헨리는 뭐가 두려워서 상체에 다이나마이트를 걸치고 위협을 받고 정작 안톤을 쏴죽인 건 자신인데도 총이 있어도 당하고 있을까 교훈: 데이트한 후 의사 전달은 분명히 할 것..

제이 앤 사일런트 밥 리부트 (Jay and Silent Bob Get a Reboot, 2019)

제이는 헐리우드를 가는 길에 옛 애인이 자신의 딸을 기르고 있었음을 알게 되고 러시아 스파이의 꾐에 빠진 딸과 친구들은 제이와 밥과 함께 헐리우드에 입성한다 리부트 영화를 막는다는 것이 되려 딸과의 추억이 되고 지난 세월의 청산과 새로운 시작이 되지만 영화 촬영장은 난장판이 된다 *** 감독이 1인 2역을 했는데 게다가 각본까지 썼는데 거진 자학 개그에 가깝다 여느 미국 현대 코미디 처럼 변태적이고 색욕적이고 약중독적인 대사와 씬이 남발한다 감독의 인맥이 얼마나 대단한지 헐리우드 A급 배우들이 까메오로 즐비하게 나온다 또한 각종 영화를 패러디한 건 알겠는데 봤던 영화라도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안 나고 안 본 영화도 너무 많아서 인물의 감정에 동조하기 힘들다 2 / 5

원티드 킬러 (The Kid, 2019)

원제인 영화에서 말하는 'The Kid'는 빌리의 별명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소년 '리오'를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리오를 중심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대처법이랄까 가치관을 들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 엄마를 패죽인 아빠를 총 쏴 죽인 '리오'는 누나와 함께 큰아빠를 두려워 해 도망을 하고 도중에 악명 높은 '빌리'를 만나게 된다 빌리는 연방 보안관 '팻'에게 잡히게 되고 리오는 큰아빠로부터 구해줄 인물은 빌리라고 생각하고 일부러 감옥까지 들어간다 빌리는 누나를 구해 멕시코로 가주겠다 했지만 빌리는 자신은 운이 지지리도 없고 미래가 없는 사람이라면서 주저한다 탈옥한 빌리를 쫓아온 팻은 빌리를 쏴 죽인다 희망을 잃은 리오는 갈등하다가 팻에게 자신이 아빠를 죽인 자초지종을 말하고 누나를 구해..

커먼 웰스 (La Comunidad, Common Wealth, 2000)

위층 할배의 복권 당첨금 베풀 줄 모르고 집안에 꽁꽁 감추고 살던 할배의 죽음은 아파트 주민들의 바랬던 바였다 복덕방 아줌마가 소개시켜줄 집 좋다고 남편을 불러 하룻밤 보내려던 차 윗집에서 물이 주루룩! 소방관을 부르고 할배 시체를 운반 도중 지갑 뚝! 복덕방 아줌마가 줍고 추적한 결과 돈 발견 이웃들은 아줌마 죽이고서라도 돈을 차지하려 하고 갖가지 사고와 살인 아줌마 몰려 지켜보던 이웃 다스베이더 덕후의 도움으로 탈출 *** 돈이 뭔지 인간의 간악함을 보여주는 영화인데... 글쎄.. 할배 자체도 이해가 안 가고 복덕방 아줌마도 진작 처리하면 될 것이지 굳이 집안에 둬서 사달을 일으키는지도 이해가 안 가고 결국엔 다들 독차지하려 하면서 그렇게나 몰려다니는 것도 이해가 안 가고 누구를 위한 해피엔딩인지도 ..

인 더 하우스 (Dans la maison, In the House, 2012)

관음주의와 소설 작법을 오물조물 버무렸다 처음엔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후반부로 갈 수록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선생과 학생은 학생의 글 속에 등장한다 비극으로 치닫는 패륜적 허구는 실제가 되고 허구를 추구하던 선생은 모든 걸 잃고도 학생을 부러워하며 타인의 삶에 침범하려한다.. 건전한 내용은 못된다 역시 프랑스 영화 답고 표현법은 기발하다 그 또한 프랑스 영화 답다 3 / 5

더 시크릿 (The Secrets We Keep, 2020)

이 또한 그 지긋지긋한 유태인 영화다 감독의 필모를 보아하니 유태인이고 유태인 입장에서 유태인 영화만 주구장창 찍었다 당연 헐리우드 영화인 척하면서 말이다 미국과 세계적으로 영화 제작 자본을 들인 유태인의 제작비가 들어갔겠지.. 유태인들의 피해의식 노노노노노 deserved!! *** 영화는 마치 복수극처럼 보이지만 역사극처럼 보이지만 용서하고 이해하는 듯해 보이고 인류적인 것 처럼 보이지만 그냥 홍보 영화다 마치 스릴러 미스테리 영화로 가장했지만 실질은 유태인 옹호 영화다! 1 / 5

애인이 사이코패스일 때 나에게 생기는 일 (What Keeps You Alive, 2018)

까마귀 vs. 흰머리 독수리 쥴스 vs. 재키 레즈 아내 vs. 레즈 남편 정상인 vs. not 사이코패스 but 소시오패스 굳이 이 영화 제목을 거지 같지만 제대로 하려면 "남편이 소시오패스일 때 나에게 생기는 일"이 맞다 뭐가 한 두개가 앞뒤가 맞아야지 살아났으면 바로 경찰로 직행하든지 죽일 기회 있었으면 바로 죽이든지 보이는 데서 속닥이니 엄한 이웃 둘 죽이게 하고 액션이 있든지 스릴이 있든지 뭐 하나 제대로 갖춘 게 없다 근데 반전은 있다 두번째 당하기 전에 당뇨약을 바꿔치기한 것!! 근데 줄스는 불사신인가?! 벼랑에서 두번이나 떨어져도 살아나게??? ;;; 1 / 5

런 (Run, 2020)

연기는 인정 헌데 내용은 진부 비뚤어진 모성애, 소유욕 남의 애를 납치해서 아픈 애로 키운다라.. *** 접사, 화각 등의 친절한 화편화는 인정하나.. 서사 자체의 기본이, 토대가 안 깔려있다 엄마는 왜 자식에 대해 애착을 갖고 남편이 없고 무슨 돈으로 그렇게 애를 병간호하며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갖출 수 있었고 약과 의학 지식이 빠삭한지.. 딸은 약 한 알에 대한 의구심을 단지 엄마 이름의 약병이라 경계심을 갖고 모든 탈출을 감행한다는 자체도.. 도입부에 중간에 말라비틀어진 신생아가 모든 핍진성을 보장하진 못한다 개연성, 필연성 부족!! 1 / 5

블랙 할로우 케이지 (Black Hollow Cage, 2017)

쓸데없는 롱테이크 쓸데없는 롱샷 무척 지루하고 지루하다 예술 영화 찍을라고 그랬나? 내용 자체가 그게 아닌데...ㅉㅉ *** 시간을 되돌린다고 되어있어서 엄마랑 '에리카'가 사고 나기 전으로 가는 구도인 줄 알았더니 양아치 셋 곧, 아빠가 몬 차사고로 부모를 잃은 아저씨와 원조교제하는 남매 셋이서 자작극 벌이고 아빠와 엄마라고 하는 강쥐를 죽이는 것을 막기 위한 시간 반복 이야기다 폴을 죽이고선 식칼을 에리카한테 왜 건네주지? 장난 똥 때리나?!! 결국.. 깜장 상자 곧, 타임 머신을 조정하는 능력은 에리카가 찬 로봇 팔을 정교히 움직이는 것에 따름을 아빠와 에리카는 알게 되고 교통사고 당일 날 아빠가 차를 끌고 나가지 못하도록 7개월 하고 12일 전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연필 크기의 막대기 쌓는 고난도(..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ビブリア古書堂の事件手帖, The Antique: Secret of the Old Books, 2018)

국민 남편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국민 불륜남이 된 작금 보기 참 아이러니한 작품이다 좋아하는 배우 카호가 그 상대 불륜녀로 나온다 *** "자신을 가지고 살자 살아 있는 자들은 모두 죄인일지니.." 이 말은 소설의 중점이 되고 영화에서 수없는 쇼트에서 언급되고 인용되는 소설 "만년"의 한 구절이다 허나.. 모두 죄인인 것은 맞지만 그 인정함은 맞지만 자신을 가지고 살자는 것은 말이 안 된다.. *** 범인을 찾았고 책장에 깔아놨는데 세 명이서 한놈을 못 당해 도망간다? 말이 되나? 이런 유의 영화가 제일 싫다 정말 패 죽이든 패고 묶어서 경찰에 넘기든 무튼 불륜으로 탄생한 엄마의 아들이 책방 여자와 책의 비밀을 풀어나간단 이야기.. 쥔공 할머니는 식당 여자 범인 할머니는 중매로 만난 여자 쥔공은 책방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