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 1653

더 세컨드 (The 2nd, 2020)

아빠 역 라이언 필립이 74년생이긴 하나 얼굴로만 보면 아들의 나이 차이가 한 열 살 나나? 아빠가 너무 동안이라 애가 대딩인 게 안 어울린다 일단 캐스팅 미스!! *** 우연이 기본 전제로 깔려있어서 핍진성이 떨어진다 어쩌다 기숙사에 애 둘이 마지막으로 남게 됐고 어쩌다 원래 썸 비스무리 타는 애들였고 어쩌다 남자애 아빠가 델타팀 팀장이냐는 거다 총격씬이나 격투씬이나 폭발씬이나 너무 조잡하다 상대적은 전문가라는데 왜 그리도 어설픈지 서사 자체도 너무 뻔하고 이런 영화가 어디 한 두개여야 말이지.. ㅠㅠ *** 그나마 높은 점수를 더 주고픈 이유는 병실에 누운 아들에게 전하는 아빠의 말이다 "사람을 죽이게 되면 지금까지 처럼 편히 잘 순 없을 것이다 허나, 니가 죽였던 놈을 생각하지 말고 구한 목숨을 생..

냠냠 (Yummy, 2019)

이 좀비 영화는 벨기에란 나라가 듣보잡이란 게 아니고 영화에 있어서 듣보잡 나라에서 만든 영화다 뭐 한국도 만드는데 어떤 나라든 뭔 상관있으랴.. *** 좀비 영화의 요소요소를 그대로 답습한다 물리면 좀비 된다 가족 애인도 좀비 되면 어쩔 수 없다 생물학적인 이유와 인류학적인 이유를 답습한다 특이한 건.. 그 이유가 좀비 바이러스 이유가 오래 살라고 하는 짓거리의 일환 허나 그 또한 인간적인 테두리.. 병원을 찾은 이유가 가슴 축소 수술 및 성형외과란 것만 오로지 특이하다 이미 나온 수 많고 많은 좀비 영화와 차별화를 두려니 그렇게 썼으리라 군데군데 코믹적 요소가 많다 반면 마지막은 병원 내 사람은 아무도 살아남지 못한다 알리슨은 무사히 빠져 나와서 대우차를 타고 가지만 어렵사리 빠져나온 진흙 투성이의 ..

아무도 없다 (ALONE, 2020)

영화 참 싸고 저렴하게 찍었다 흔한 소재인데 결말이 좀 다른 영화와 다르다 *** 자신의 남편을 걸고넘어졌기 때문에 살인범 집에 전화 걸어서 남편의 정체를 말하고 보통은 칼을 뺐든 총을 뺐든 해서 쉽게 죽일 수도 있는데 힘들게 싸울 작정였는지 빠루 비스무리한 타이어 나사 조이는 그 쇠막대로 정면 승부한다 상대는 칼이 있는데도 말이다 그렇게 열심히 육박전을 벌이고 승리한다 다다다다다다닥 헬기 소리가 울리고 하늘을 보고 미소를 짓는다 *** 흠....왜 굳이 어려운 길을 택할까? 사건을 진행시키기 위해 질질 끄는 느낌이 너무 많이 든다 가장 웃긴 장면은 살인범이 제시카에게 자살에 대한 일장연설할 때다 뭣도 아닌 것이 ㅋㅋㅋ 1.5 / 5

얼론 (Alone, 2020)

같은 2020년에 제목이 같아서 헷갈린 영화 alone인데 이건 영어 발음으로 얼론 앞서 본 영화는 아무도 없다 *** 초반 씬이 완전 #살아있다인데?? 베낀 건가? imdb 리뷰를 보니 베낀 게 아니라 작가가 같다 맷 네일러 Matt Naylor, 각색을 조일형 감독이 한 것이 #살아있다이다 *** 무튼 핍진성면에선 한국이 더 앞선다 *** 겁쟁이 '에이든'은 홀로 방콕하고 있다가 지쳐서 자살하려던 찰라 앞 건물 아래층의 '이바'를 보게 되고 희망을 갖고 교통과 교류를 하며 살아간다 이리저리 음식을 찾아 옆집으로 갔다가 멀쩡한 할배를 만나지만 음모에 빠져 할배 마누라 먹이 신세가 된다 이바의 비명을 들은 에이든은 초인적인 힘으로 묶인 밧줄을 끊고 할배를 할매한테 먹이로 주고 에바를 구하러 출동한다 둘은..

어벤저 (Vengeance: A Love Story, 2017)

얼론 2020 감독 및 니콜라스 케이지 필모에서.. *** 영화는 복수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아니라 피해자들 곧, 엄마와 딸의 심리 반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액션이 아니라 드라마다 영화 시간의 대부분이 거기에 할당되어 있다.. 엄마와 딸의 연기가 정말 출중하다 거기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 여기서 죽여야 할 대상은 최소한으로 잡았을 때 강간 폭행범 넷, 그중 둘의 부모, 베시를 폭행한 강간범 여동생 변호사, 판사, 신부 총 8명이다 그 외 법정에서 범인들 편 들어준 방청객 포함하면.. 더 많다.. *** 편집에 튀는 부분이 있다 스크립터가 잘못했다 전 테이크에서 어떻게 했는지 기록을 못한 경우다.. *** anyway, 결국 범인 넷만 처단됐다 하나는 정당방위로 둘은 캐나다 도주로 나머지..

크리스마스 연대기: 두 번째 이야기 (The Christmas Chronicles, 2020)

넷플 영화답게 또또 흑인 백인 혼합 가정이다 넷플은 마치 인종화합에 무슨 커다란 사명감을 갖고 영활 만드나 보다... *** 영화가 말하는 바는 크리스마스는 어디에 있느냐가 아니라 누구랑 같이 있느냐 이며 영웅은 자신 속에 있다는 것 뻔한 이야기지만 상투적인 주제지만 그 속에 사건사고를 잘 풀어냈다 *** 타락한 엘프 벨스니클이 각자 엄마, 아빠를 새로 맞아들여야 하는 두 아이에게 사랑과 용기를 심어주는 악역을 한다는 내용이다 3.5 / 5

미세스 하이드 (Madame Hyde, Mrs. Hyde, 2017)

프랑스 교권은 한마디로 견권인 듯싶다 내가 여태 본 프랑스 영화 대부분에서는 선생 알기를 개똥보다 못하게 묘사하더니 여기도 그렇다 *** 전업 주부를 하고 있는 남편 선생으로서 학교에선 개무시당하는 아내 학생들은 놀리고 비아냥거리고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다 지킬로서의 유일한 탈출구 실험실 전기장 이상으로 지킬은 하이드가 되고 불의 마녀가 되어 공터에서 노는 양아치 하나를 태우며 이웃집 강쥐 둘도 태운다 남편도 태울 뻔하고 아끼는 제자 말락도 태울 뻔한다 결국 자수.. 말릭은 죽진 않았지만 전학가고 과학자의 꿈을 키운다 지킬 선생님 덕분에.. *** 무척 암울하고 나약하고 답답한 설정의 영화다 똑같은 소재를 헐리웃 영화에서 썼다면 캐리처럼 까불고 깝죽대는 아이들 개박살 내는 내용으로 갔을 거다 하지만.. 한..

스톰 (Storm, 2005)

영화가 너무 어렵다 악당과 여주는 실존하는 인물일까? 모두 도니의 상상일까? 무통증, 사랑에 관해 무감각하게 된 것은 동생을 무덤에 가두고 여친을 강간하고 그건 있었던 일일까? 해리성 기억상실증과 같이 어렸을 때 근시 안경잽이 소녀를 동네 양아치들에게서 지켜주지 못하고 도망갔고 안경이 없어 안 보이는 소녀를 부른 탓에 차에 치여 죽고 그런 죄책감 때문에 아픔과 사랑을 못느끼게 된 것일까? 그때를 기억 못하고 아니 묻어 버리고 그 상자 안에 있던 부서지고 깨진 안경은 그 소녀의 것이었고.. 실재와 환상의 존재를 도무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경찰이 쫓아오는 것으로 보면 거대 PC방에서의 살인 사건은 일어난 것인데 나머지 등장인물들이 도무지 현실인지 환상인지 알 수가 없다... 내가 머리가 나쁜 것인지 감독이 의..

블러드워크 (Bloodwork, 2011)

하는 일에 비해 돈을 많이 준다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rxz-19 투약 후 생존을 위해 혐오감이 있으나 생존이 확보되면 그 혐오감은 사라진다 피험자들은 점점 더 중독된다 재생의 능력은 신적인 능력으로 여겨지고 하지만 더욱 중독을 일으켜 만족함이 없게 된다 돈 때문에 남아있는 직원들 연구성과 때문에 남아있는 콕웰스 박사 레그만 유일하게 거부하지만 나머진 좀비와 같이 인육을 즐기게 되고 직원들을 죽인다 채혈자는 담당기관에 통보하고 진압대가 도착 좀비화된 피험자 사살 및 실험병동 폭발 롭과 그렉은 살아나가지만 하이재킹 죽었던 채혈자는 rxz-19 중독자였던 것 그 차를 타고 또 다른 곳으로 향하는데.. 2.5 / 5

시체들의 일기 (Diary of the Dead, 2007)

가 생각난다 피사체에게 뭔 일이 생겨도 간섭 안 하겠단 이기주의 트레이시가 좀비로 변한 부잣집애 리들리에게 공격당하는데도 안 도와주는 제이슨 교수의 그 작은 술병은 마르지 않는 샘물인가 계속 마셔도 계속 있는가 아이들이 쓰는 권총은 작아 보이는데 뭔 놈의 총알이 계속 나오는가 트레이시 드레스는 왜 안갈아입는가 다만 안정적인 들고찍기 결국 제이슨 크리드는 리들리에게 물리고 만다 데브라 인간성을 잃어버린 살아남은 인간들에 대한 고찰 좀비에 대한 것이 아니라 좀비에 대처하는 인간에 대한 영화 좀비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좀비의 자리에 바이러스나 그 어떤 것을 놓아두어도 자연재해든 대체가 가능한 미디어와 인간성에 대한 고찰을 다룬 영화다 3.5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