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 1653

보복 (Revanche, 2008)

복수할 이유조차 없는데 엉뚱한 제목의 영화다 '로버트'는 바퀴를 쐈는데 재수 없게 '타마라'가 죽은 것 경찰 로버트와 아내 수지 창녀 타마라와 기둥서방 '알렉스' *** 필연성에 대해서 보자 알렉스 은행강도 이유는 타마라는 사장의 독촉으로 유력인 창녀 강요받고 알렉스는 그녈 빼왔는데 새론 정착 위해 돈 필요했다 필연성 깨진다 *** 알렉스 할배는 로버트 집 근처 살았고 도주 전 마주친 경찰이 하필 로버트였고 바보같이 총도 안 뺏고 도주해서 총을 쏘게끔 했다 할배집 숨었다 마트 갔는데 타마라 사살한 로버트 아내 수지가 마트 직원이라 할배한테 한 얘길 듣고 알렉스가 알게 됨 로버트는 죄책감에 타마라 사진 들고 다니다 아내에게 발각 알렉스와 섹스를 즐기다가 임신하자 지화자 좋을시구 하면서 비밀유지 약속받으러 ..

고질라 VS. 콩 (Godzilla VS. Kong, 2021)

착한 콩과 착한 고질라가 악한 대기업에서 만든 고질라와 맞서 싸운단 얘기다 콩은 힘쎄고 날렵하지만 수륙양용 광선까지 쏘는 고질라를 이길 순 없다 둘은 인조 고질라와 맞서 싸우는데 호모 파베르처럼 콩은 고질라가 쏴준 광선이 범벅된 도끼로 인조 고질라를 동강 낸다 불쌍한 집 없는 떠돌이 고질라는 홍콩 앞바다에서 여행을 떠나고 친구가 많은 콩은 지구 내부에 있는 낙원에서 둥지를 튼다 *** cg 가 어마무시하다 꼬마 여자아이의 눈물연기가 돋보인다 3 / 5

우리 의사 선생님 (ディア・ドクタㅡ, Dear Doctor, 2009)

돌팔이 의사조차도 아니고 제약회사 외판원이었던 '이노'가 시골 마을 가짜 의사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마을 과부 의사딸이 모처럼 찾아와 엄마의 병세를 묻자 차마 양심의 가책을 못 이기고 도주한다 딸 걱정에 어쩔 수 없이 딸네 병원에 입원한 과부에게 병원밥 가져다 주는 척 이노는 잠입한다 *** 면허가 있는 의사보다 양심을 갖고 성심성의껏 진심으로 환자를 대하는 것이 진정한 의술이지 않겠냐는 주제 2 / 5

로드 게임 (Road Games, 2015)

히치하이킹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베로니크'와 배신당해 짐도 잃고 사랑도 잃은 '잭'의 이야기 '베로'는 미친갱이 딸로서 부모와 처리업자의 보호 아래 살인을 저지르고 있었는데 잭이 걸려들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베로 부모는 어떻게든 잭을 지키려 했지만 잭은 여전히 사랑의 콩깍지에 씌어 베로와 달아난단 얘기 *** 기대감과 헷갈림을 주기 위해 거진 영화 끝날 때까지 관객에게 정볼 제공치 않는다 비겁한 가검 승부다 1 / 5

비밀스러운 초대 (The Invitation, 2015)

영화는 1시간 10분부터 보면 된다 사이비 신도의 집단 자살 음모에 연루된 이야기다 신도들이 계획대로 음독자살로 이어지지 않자 칼과 총으로 죽인다 결국 쥔공과 새 아내와 호모인 친구 셋만 남고 다 죽는다 자식을 잃고 사이비 종교에 빠진 前 아내가 획책한 사건였던 것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려던 꼴인데 헌데 이 사이비 바이러스는 알고 보니 이 집에만 있던 게 아니라 막 퍼지고 있었던 것 천국 가려다 다 지옥 가는 상황 ㅋ 1 / 5

론리아일랜드의 팝스타 (Popstar: Never Stop Never Stopping, 2016)

인생은 파도와 같다 오르락 내리락 헌데 스타인 연예인은 확실히 더 그럴 테고 그룹이라면 더 그럴테고 더더군다나 죽마고우 사이였다면 더 그럴 것이다 *** 영화는 유명 오랜 친구끼리 시작된 그룹의 흥망성쇠에서 다시 흥함을 보여주고 있다 자존심을 꺾고 하나되는 우정과 여타 인간으로서의 인기와 돈을 떠난 겸손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 미국적 정서나 문화가 대부분이라 감정 이입될 부분은 감쇄하지만 충분히 교훈적이고 권선징악적인 성인용 디즈니적 영화다 3.5 / 5

노크 소리가 두번 울릴 때 (Don't Knock Twice, 2016)

엄마 역 배우가 연기를 잘한다 똑똑 두 번이란 의미는 마귀에게 잡혀간단 뜻 *** '진저' 할매는 마귀의 인간인 노예였고 그걸 밝힌 건 착한 '보드먼' 형사였고 할매는 벗어나려 자살한다 이어받은 노예가 엄마 조각상 모델 '티라'였는데 엄만 형사를 오해케 해서 마귀에 당하게 뒀고 티라는 엄마 새남편까지 죽이고 '바바야'가 마귀 인간노예되는 표식 되게 엄마에게 걸어줘서 기껏 딸을 구출했더니 말짱 도루묵이 된다 *** 조명과 연기는 훌륭하지만 서사는 별로 특히나 비극으로 끝내니 말이다 2.5 / 5

익스토션 (Extortion, 2017)

애한테 질질 끌려가다간 애도 죽고 부모도 죽을 수 있단 교훈을 주는 영화 아내 말 무시하다 낭패를 본단 이야기다 *** 애가 조르는 바람에 제트스키를 못 빌려 모터 배를 빌렸고 보물섬 타령에 무인도 갔다가 시동이 안 걸려 못 빠져나오다가 나쁜 사마리안에게 걸려 돈 갈취당하게 된다 대사관도 현지 경찰도 도움이 안 되자 자력으로 겨우 무인도 갔다가 작살총 부상 여파로 쓰러지고 그때 헬기가 두두둑 날아온다 2 / 5

아워 하우스 (Our House, 2018)

대학생 '이던'은 무선 전기공급 장치 연구 중 부모님께선 급작스레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어린 두 동생을 보살핀다 집으로 가져온 장치는 유령을 불러들이는 듯하지만 그건 부모 행세든 옆집 아저씨 아내 행세든 마귀의 짓이었단 것이었다 오래전 봤던 케이블 티비 무당 나오는 걸 봐도 죽은 영혼은 되돌아 오는 게 아니라 마귀가 그 행세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조상에게 제사하는 건 조상을 기리는 것이 아니라 마귀에게 제사하는 것이기에 옳지 않은 것이다 귀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다는 게 괴롭히고 죽인단 것이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결국 이던 남매는 이사한다 2.5 / 5

동물 안락사 (Armomurhaaja, Euthanizer, 2017)

'베이요'는 자동차 정비 겸 저렴한 처리비용으로 동물 안락사시킨다 유기 및 안락사 시키는지는 엄청난 병원 치료비 때문였고 동물병원 안락사 비용 조차 여유가 없는 보호자들은 베이요를 찾는다 그런 점에서 따지자면 개의 가치와 사람의 가치면에서 많은 부분 당연 개가 높다 동네 양아치에게서 구한 '피키'가 화형을 당하자 복수하고 분신자살하지만 살아남은 애인 요양원 간호사는 아버질 죽인 수법대로 베이요를 죽인다 *** 반려견, 반려묘 등 인간 외 동물을 키우는 사람과 동물병원 의사가 봐야 할 영화이다 이 영화는 소자본 독립영화다 베이요는 아버지의 무심함에 농장 황소 40마리를 살리고자 했으나 동물병원 의사가 바쁘다며 개무시했고 태워 죽였다 그래서 아버질 원망했다 보여주는 거랑 주제 전달이 확고하지 못하다 정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