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목 참 거지같이 지어놨다 지옥행도 아니고 특급도 아니구만 거참 과거는 흑백으로 현실은 칼라로 묘사하고 아주아주 고전적인 실내 촬영 크로마키로 택시 안을 주로 찍는다 초저렴 영화이다 *** 견우와 직녀 얘기다 1년에 20분 밖에 못 만나는.. '페니'는 사망의 아내고 '해리스'는 저승행 뱃사공이다 20분은 이승에서 저승까지 가는 통행시간인 듯하다 물을 마시면 페니를 까묵는다 해리스는 미터기 꺾으면 모든 게 원상 복구되는 것인 줄 알지만 사실 시간은 계속 가고있었던 것이다 그건 페니의 이마 흉터를 보고 깨닫게 된다 헌데 둘은 왜 안 늙는 걸까? 차를 빠꾸해서 몰아보면 어떨까? 차를 안 몰면 어떨까? 싶지만 안 그런다 각본의 합리성이, 구체성이 떨어진다 *** 첫씬에서 그리고 씬에 반복적으로 라디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