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인생의 전화위복이란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영화다 기존의 음악 내지 무슨 과목이든 교사가 극빈층이나 문제아층의 동네에 와서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부분에 치중하지 않고 교사와 학생 양쪽의 변화를 보여준다 *** 로베르타는 순종적인 여자로서 남편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수동적인 여자였고 남편 바짓가랑이 붙잡는, 것도 외도하고 두 아들을 버린 남편에게 조차 매달리는 여자였다 먹고 살기 빠듯해서 임시 교사로서 애걸복걸해서 아들내미들이 있는 학교 바이올린 특별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할렘가의 아이들은 바이올린이 뭔지도 모를뿐더러 당연히 관심조차 없다 로베르타는 포기도 할까 싶었지만 바이올린을 통해 자존감과 꿈을 얻는 아이들 하나둘씩을 보며 첫 콘서트에 성공한다 이후 10년간 3개 학교에 50명씩 추천 선발을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