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원작였나 보다 영화는 한 여름동안 한 소년이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비록 몸은 그대로였지만 마음이 어른이 되어가는.. 서사는 이러하다 뉴욕 사는 사람들이 여름철 마다 들르는 럼스 호수가가 있는데 그 해 1979년에도 코가 큰 여자아이 조니 윌리엄스와 뚱뚱한 남자아이 바비 마크스가 조우한다 서로는 남자사람 친구, 여자사람 친구일 뿐 일체 이성적인 감정이 없다고 서로 각자 그렇게 믿고 있고 주장한다 어쨌든 바비는 조니의 권유 덕분에 어떤 유대인 할배 집에서 여름철 알바를 하게 된다 그동안 동네 꽝패 시끼들로부터 첫주급을 빼앗기기도 하고 섬에 발가벗겨진 채로 감금을 당하기도 한다 그쯤에서 인생의 선배이자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는 고용주 할배께 여쭤본다 어떻게 복수해야하냐고.. 바비는 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