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화 1만 1천여 편 中 일부 (스포 가득)/ㅁ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2017

잔인한 詩 2020. 3. 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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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가 가까워진 계기는
늑대무리로부터 미녀를 구해줬기 때문이다
헌데 야수가 그 행위를 한 이유가
전혀 나오질 않는다
좀전만 해도 미녀에게 버럭했던 야수인데 말이다
어떤 필연성이나 개연성 없이
갑자기 심적 변화를 일으킨다
***
사실 이 영화를 본 이유는
감동이나 재미를 느끼려고 본 것이 아니다
동성애 코드가 있다길래 본 것이다 
어느 정도 수위인지..
나도 수 많은 영화를 보면서 오염된 것일까?
르 푸가 한 언행 중에 눈에 띄게  호모스러운 부분은 못본 듯하다
다만.. 마지막 무도회에서 르 푸의 춤 상대가 3총사 악당 중 하나이다
그 이전 씬에선 폭도의 공격에 있어
장농이 3총사 셋을 여자옷 입히니 
둘은 도망가고 하나 남아서 좋아라 한 놈이 바로 
르 푸의 춤상대이다
여러 기사를 보니
감독도, 출연진도 동성애 코드가 있음을 인정하고
디즈니가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표현을 했다 한다
에헤이...그건 아니지..
***
차치하고 뮤지컬이라 오히려 내겐
서사를 전달함에 산만하고 정신이 없다
발리우드 영화를 보는 것 처럼...
그리고 이완 맥그리거가 도대체 언제나오나 
눈에 불을 켜고 봤는데 당연 안 보였을 수 밖에..
촛대였으니.. ㅎㅎㅎ;;;;
마지막 씬에나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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