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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목인 "어머니 없는 브루클린"은
프랭크가 라이오넬을 부른 별명이다
소설 원작이라는데
대사가
한 편의 긴 랩을 보고 듣는 느낌이다
***
투렛증후군을 앓는 역할은
대부분 적어도 내가 본 영화 속에선
대화의 주제와 흐름과 관계 없이 욕하는 인물였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이 영화 속 인물은
진실을 말하는 질병이다
보통은 맘 속으로 생각하고 말아야할 생각을
자신도 모르게 내뱉고 만다
<스캐너 기억의 조각을 읽는 남자>와 이 생각난다
모두가 진실되이 말한다면 세상이 어떻게 될까?
white lie 조차 없는 세상이라면..
문득 궁금해진다
***
라이오넬의 투렛증후군 대사는 운율을 타고 있다
영어로서는 두운, 각운으로 의미가 통하겠지만
비슷한 언어계통에선 뭐라도 해보겠지만
한국어 같은 다른 언어 계통으로 말하면 말이 안 된다
번역자는 어떻게 이런 해당 언어에만 속하는 대사를 해결할 수 있을까?
나 또한 오래 동안 생각하고, 겪었고, 겪을 문제인데..
난감하고 어려운 문제다
***
누아르 영화(프랑스어: film noir 필름 누아르)는
범죄와 폭력을 다루면서, 도덕적 모호함이나
성적 동기에 초점을 맞추는 일군의 영화인데
이 영화를 누아르 영화라고 한다
단지 시대적 배경이 누아르 영화 당시 40~60년대며 탐정이 등장하고 해서?
그러기엔 강조명, 화편화, 서사 등이 너무 헐리우드 스럽다
표현주의라고 하기엔 너무 자연스럽다 기법이..
그냥 탐정물이 아닐까?
3.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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