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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는 판다가 아니라
알리였다
경호원이 몸을 날려 구할 대상이
VIP 이기에..
***
영화 1분 보고 든 생각
쥔공은 결벽증에, 개를 싫어함
줄거리를 합체하면
그런 쥔공이 개를 좋아하게 되고 의지하게 된다
동물 목소리 들린다고?
닥터 두리틀?
이 영화 저 영화 짬뽕 스킬?
***
아주아주 여러 영화를
게임으로 치면 엔진을 차용했다
아주아주 흔한 아빠와 자식간의 소원함을 의미하는
아빠 대신 미스터 주라고 하는 것이 나중에 아빠로 불리는 것
아주아주 흔한 동물 소통 능력이 오핼 받아 직장에 쫓겨나서
사건을 해결하는 것
소품도 뻔하다 주위 50 미터 반경 전자기기 emp 만년필은 나중에 쓰일 것이고
판다의 쿵푸 팬더식 쿵후 돌려차지는 낙하산을 차서 emp 만년필을 찾게 할 것이
딸이 말한 대로 동물이 인간을 위해 죽지
인간이 동물을 위해 죽는 경우가 있더냐 한 것은
말미 씬의 복선이 되고 ..
내가 영활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
아무 것도 새롭지가 않다
어쨌든 필연성은 갖추고 있다
미스터 주가 동물을 싫어하는 이유는
아내가 동물을 위하다가 죽었기에
가족보다 중요할 수 있냐며 원망했기에
동물이 더욱 미웠던 차
낙하산의 후진으로 머릴 부딛히고 닥터 두리틀이 됐고
이하는 뻔하고
알리와 친해졌다 멀어졌다 친해졌다 그런 갈등 굴곡을 보이고
***
정리하자면 동물 혐오주의자 미스터 주가
동물과 소통하는 계기로 인해
동물을 자기 목숨 보다 사랑하게 된단 거다
***
제일 인상 깊었던 씬은
알리를 죽도록 보내버렸지만
담당 병사로부터 구하고선
알리가 인간인 미스터 주를 이해시키는 씬이다
개인 알리는 인간을 탓하지 않고
되려 내가 잘못해서 그랬겠지
인간인 너는 천성이 착하잖아
하고 드넓은 마음으로 작대기 놀이를 하면서
서로의 마음의 벽을 완전히 허무는 씬이다
어쩜 개와 인간간의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슬프도록 진실인 부정할 수 없는 관계..
어쩜 인간 보다 나은 개란 존재를...
***
짬뽕으로 만든 영화라서를 떠나
흥행을 못할 이유는
시기를 잘못타서 이지 싶다
지금 우한 폐렴으로
중국을 혐오하는 판국에
나라를 팔아먹는 정부를 전복시켜야할 판인데
한가 하게 중국과 수교 판다곰 얘기나 하고 있으니 말이다
게다가 대통령 물론 직접은 아니지만 등장하는 씬도 있고 말이다
***
각본가와 감독이 동일인인데
영화 자체는 별로지만
나름 여기 저기 베끼고 대박치려고
애 썼다는 건 눈에 보여서 안쓰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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